2004.12.10 20:45

헐.........

조회 437 추천 0 댓글 7


제가 어제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 한테 고백햇는데요.

오늘 제가아는 동생이 저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ㅠ

아직제가 고백한애는 대답을 안해주고있는데요..ㅠㅠ

아어케하죰.......ㅠㅠ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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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씨아 2004.12.10 20:47
    이런...부러움에 극치를 달리시는분 모르겠어요--;
  • ?
    Ŧ[Ħ] 2004.12.10 20:54
    친한쪽을 선택하세요.
  • ?
    블루데미안 2004.12.10 21:18
    배부른 소리....

    그치만 아는동생에게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절하는게 나을지도
  • ?
    ★비보잉굿☆ 2004.12.10 22:22
    맞아요
    그 동생한테 정말 잘해줄 자신없다면 동생 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 ?
    Mr.미친개 2004.12.10 22:34
    참 배부르신 소리를 하시는군요...
    고독한 남자에게 이런 소리는
    지옥행티켓을 2번 주는일입니다!
  • ?
    루브도 2004.12.11 10:25
    생각중인가보네요



  • ?
    똥10구3켜 2004.12.11 12:24
    우선 동생에게는,
    사실대로 털어놓고, 아니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음,
    그 시간도 본인이 고백한 여자에게 답을 얻을 때까지겠죠?
    솔직하게 말하지말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길게 걸릴수도 있지만 기다려 달라고..말해보세요.
    설득 잘해야 합니다. 동생한테 설득을 해 놓고 나면,

    다시 고백받은 여자에게 가서,
    어디 조용한 곳(카페나 머 이런 곳이요. 2층 창가 있는 곳이면 더 좋죠) 으로 데리고 가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세요. 누구한테 고백받았다고.......
    지금 고백을 해놓고 나조차 어쩔줄 모르겠다고 말해보세요.
    만약 조금이라도 고백받은 여자가 좋으면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해보세요. 그전에 분위기 잡고요. 처음부터 막무가내로 말하는거 좋지 않아요. 관심사 같은거 이야기 하다가 한 20분쯤 지나면 본론으로 들어가 보세요. 만약 그녀가 ok 한다 싶으면 데리고 가서 목도리 하나 사주세요. 의지의 표현이죠. 비싼거 말고, 싸면서도 여자가 맘에 드는 것으로. 물론 카페와의 거리가 가까워야 겠죠?
    목도리 주면서 감동의 말도 함께 전해주고요.
    그리고 나서 동생한테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솔직하게 고백해서 허락 받은 일을 말하세요. 그럼 아마 동생도 이해 할 겁니다.
    만약 고백받은 여자쪽이 거절한다면,
    그 상황은 알아서 정리하시고 ㅡ.ㅡ;;(예를 들면 여기까지 나와줘서 고맙고 생각을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 그 말을 들으니 나도 미련없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겠다 머 이런식으로;;)
    2,3일 지나서 동생에게 자기 생각을 말하세요.
    고백을 받아들이는것과 안 받아들이는 것은 본인 나름이니까.
    조심하세요.
    이런거 잘못하면 두 여자에게 미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