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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MP3재생기, 벽걸이 TV, DVD재생기 등을 일부 가전매장에서 ‘이름 알리기’ 차원에서 판매해왔고, 인터넷 판매도 병행해왔으나 이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일반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연간 판매 규모는 700억~800억원가량으로 미미했다”며 “경영 자원 이용 측면에서 볼 때에도 역량을 분산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기업이나 기관 등 큰 규모의 거래처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대 기업(B2B)’ 시장에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향후 컴퓨터 회사를 상대로 한 모니터와 반도체 부품, 휴대전화 업체를 상대로 한 LCD창, 기업용 휴대전화 단말기 등으로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89년 삼성 일본 법인을 세우고 일본 진출을 모색했으나, 일본 소비자의 ‘자국 제품 선호’라는 벽을 뚫지 못했다.

이후 2000년 세탁기, 냉장고 등 백색가전 판매를 줄이다 지난해 포기했다.

영상·음향 가전 제품을 소비자 반응 점검용으로 판매했지만 이마저 유럽과 미국으로 무게 중심이 옮아가면서 일본 시장의 중요성은 계속 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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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국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니

국산품을 많이 이용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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