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있었던 자살소동?

흠...자살소동인지는 모르겠는데...암튼 자살할려고 했던분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주택인데 가동,나동  으로 나눠져 있어요..

저는 나동 3층에 삽니다..

암튼 어제 저녁에 밥먹고 만화책을 보구 있는데

와장창(?)  이런식으로  창문깨지는소리랑 장농 쀼셔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창문에서 보니까  가동 반지하에서 창문이 깨지고 암튼 소란이 일어났어요..

저는 잼있어서 계속 보는데..

가동에 아줌마  몇명이서  건물을 나와 반지하의 창문을 보며 무슨일인지 보구 있는데

어떤남자목소리가 저리가? 안가?  이런식을 말하자  아줌마들이

다시 건물로 들어가  아찌들을 불러서

아저씨 몇명이서  창문을 보니까  어떤남자가  사발,니들은왜또왓어

그래서 아찌 한명이  너 머하는짓이야...하길래

어떤남자가 내가 라이브쇼를 하던말던

이러면서 자꾸 집안에 있는 물건을 뿌시는거엿습니다...

그래서  아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몇분후에 경찰 2명이 왔습니다...

그래서  경찰한분은  그남자와 창문에서 이야기를 하고

다른경찰한분은  다른창문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저녁이라 어둡고

또 방바닥에 쀼셔진장농같은게 있어서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다시 지원요청을 해서  다른경찰 두분도 오셧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던 경찰한분은 계속 설득을하고

다른경찰두분은 창문으로 들어가고  다른한명은 그냥 서있엇습니다 --;

경찰두분이 들어가자  부탄까스...한 20개 정도를 밖으로 버리더군요

그리고선  그남자와 경찰이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사건은 끈낫습니다 ...

그래서 저는 만화책을 빌리러 가는척 하며 나가서 아찌들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반지하에 살던 남자가 있는데 자살할려고 햇답니다

이유는...일하던곳에 돈도 못받고 쫓겨나고

전기나 가스도 다끈겨서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에 죽을려고 했답니다....

세상은 정말 무서운곳...뿌뇨뿌뇨...

자살하지맙시다...

자살이란 인생을 포기하는것...

인생을 포기하고 자살을 택할바에...

인생을 포기하고  어렵고 더러운일이라도 합시다

언젠가는 태양은 뜹니다 뿌뇨뿌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