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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키D루피 입니다.. 이제 중1 이구여..

상담할 내용은.. 어느 여자애에 대해 고민을 -_-;

초등학교1 학년부터 그 애랑 나랑 같은 반이었죠.. 초등학교1학년 부터 깜찍한(?)

외모 덕에 그 애 주위에는 남자친구들이 항상 많았습니다..-_-;

그땐 몰랐져.. 그애가 날 좋아했는지.. 초등학교 3학년 때가지는 약간 통통한 편이었죠..

저역시 나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었고요.. 그애가 날 좋아했는지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우리 엄마 말로는 그애가 초등학교 1학년 부터 날 좋아했다는군요..-_-;;

전 그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나 같은 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그래서 인지 몇일전 부터는 웬지 모를 자신감(?) 이..

그애랑 나는 같은 학원에 다닙니다.. -_-; 중학교 되서는 학교,학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져.. -_-; 그런데 우리학원반에 김모씨 라는 애가 있었습니다.

내친구 김모씨(?) 동생은 초등학교1학년인 귀여운 아이죠.. 한가지 흠이 있다면

지 형닮아서 욕잘하는거,지 형닮아서 뚱뚱한거.. 그 아이가 학원에 찾아온것입니다!!

그 아이는 학원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연예일 흉내내고.. 내친구는 엄청 쪽팔려했고

학원애들은 몰려들어서 귀엽다고 하며 계속 웃었죠.. 그런데 그놈이 그

개그콘서트 댄서김의 쭉쭉춤을 흉내내다가 넘어지면서 그 여자애를 안아버린것입니다..

전 너무 웃겨서 하하하 웃으면서 놀려댔죠..


"우하하.. 야~ 제 동생이 니가 맘에 들었나보다.. 푸하하핫.."


그말을 듣고 그 여자애는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것입니다..

내가 놀리고 그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한바탕 웃어서 챙피했나봅니다..

내친구의 동생은 그 여자애한테 욕을하면서 발로차고..

더 울기 시작하는것입니다. -_-;

전 우리반 까페에다가 그 여자와 내 친구 그리고 그의 동생에게 글을 적었죠..


난 니가 내 말을 듣고 그렇게 울지는 몰랐다.. 그리고 니가 그렇게 쪽팔려 할줄은 몰랐다..


이렇게 썼읍니다 몇일후 그 여자애가 답장을 올렸죠..


"야.. 닌 내가 너 좋아하는줄 알면서 어떻게 그러냐?"

그다음 줄줄줄~~~~ -_-;


단단히 화가 난거 같은데.. 이대로 가만히 납두면.. -_-; 나만 나쁜놈 되는거고..

사과하자니 쪽팔려서 못하겠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_-; 어떻게 사과를 할까요..;;

별문제가 아닌듯 하지만 사과하려니까 엄청 쪽팔리고 -_-;;;

가만히 납두려고 했는데 학언선생님이 왜 사과않하냐고 혼내키고 엄마두 그렇구..

어떻게 해야하죠.. -_-;;;;;;;;;;;;;;;;;;;;;;;;;;
Comment '12'
  • ?
    다해야기다려 2003.06.08 00:11
    아..정말 좋으시겠네요 ^^ 부러워요....ㅠㅠ
  • ?
    자기비하 2003.06.08 00:18
    젊어서 좋겠수~~~~
  • ?
    몽키D루피 2003.06.08 09:32
    전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_-;
  • ?
    다해야기다려 2003.06.08 10:33
    -0-;;맘이 있으시면 당장가셔서!!고백을해보세요 사과와동시에..
    사랑을 받구 계시다니..정말부럽군요ㅠ△ㅠ
  • ?
    루브도 2003.06.08 11:57
    사과를 하셔야죠^^

    그러니까..음..용기를 내서..

    'XXX야 미안해..내 사과를 받아주겠지? '

    중학생이니까 폼좀 잡으면서..하핫..

    한번 도전 OK?
  • ?
    샹디 2003.06.08 19:13
    ㅋㅋ 몽키야 너에게 그런 고민이 ㅋㅋㅋ
    나 누구냐구?
    나 옹골진이야 닉넴 바꿨지 ㅋㅋ
    사과해라 멀 그딴거 가지고 그러냐
    아님 편지 OR 쪽지 로 걍
    먄하다!!
    라를 써라 ㅋ
  • ?
    쉐도우건 2003.06.08 21:53
    .... 몽키님 나랑 동갑인줄알았눈데...ㅠ.ㅠ
    아니였내... 형님 이셧내...
    그리고....사과하세요^^
    좋아한다면 사과를 잘 않받아들일수도있고
    잘받아들일수도있고^^ 우선 해보고... 않돼면
    여러번 해보세요^^
  • ?
    야란신 2003.06.08 22:15
    자길 좋아하는 사람 달래주기 쉽습니당....
    부럽네요..ㅋㅋ 그애 보니깐 착한거 같은데 잘해주시구요..
    울릴때 그랬던거 처럼 딴애들 보는앞에서 미안하다구 해보세요..
    잘못한일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사과할줄 알아야 남자가 아니겠습니까..
    하핫..
  • ?
    상처투성이 2003.06.09 00:46
    한번 안아주세요~

    좀 단순하지만 그게 나을것 같내요 ^-^
  • ?
    몽키D루피 2003.06.10 18:24
    옹골이 이런 썩을.. 니가 직접 당해바라 열라고민되고 스트레스 팍팍쌓인다
  • ?
    샹디 2003.06.11 18:27
    루피야 그런건 걱정할게 못된다.
    아냐? 남자라면 적어도 사과를 해라!!
    여자라면 하지말구 ㅋ
  • ?
    타이지 2003.06.15 22:52
    사귀쉽쇼///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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