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주일전 빈혈과 비장종대로 병원에 입원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제호실에 들어온 간호사 누나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명 첫사랑인것 같습니다.
제나이 20살..
절 좋와 하던 여자들도 있었지만 제가 워낙 용기도 없고 숙기도 없어서
아직까지 솔로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간호사 누나를 보고 게속 그 누나 생각만 나고 제 애마 cbr을 타고 다닐때도 게속 그 누나 생각만 하게 돼요.
퇴원해서 다시는 그 누나를 못 보게 될걸 생각하니 눈물만 나고.
정말 미치겠어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목요일날 검진 받으러 오라고 해서 이날
그 간호사 누나한테 고백(?)을 할까 합니다.
저는 이제 20살이고요. 그누나는 어떤 아저씨의 도움으로 나이를 알게 돼었어요.그 누나가 저 혈청링게놀때 아저씨가 말걸어 주셧거든요.제가 그누나 좋와하는 눈치 보였는데 그 아저씨가 약간 도움을 주셧어요.
그누나는 24살..
오랫도안 본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고백하면 미친놈소리 안들을 까요?달랑 일주일동안 본건데 그것도 하루에 몇번만 ㅡㅡ;;;
그 누나 의 상냥한 목소리와 외모에 반하고 말았네요.
답변 부탁드려요.그리고 여자들은 고백선물로 몰 좋와 하나요?
아.. 그런데 하필이면 그병원이 우리엄마 동료들인 호스피스가 머무는 곳이라.. 미치겠네요.
워낙 호스피스가 많아서 쪽팔리기도 하고. 또 제가 처음으로 마음먹고 하는 일인데 실패하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지금 심정이 그냥 우울하기만 합니다.
여러분 해법을 가르쳐 주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 그리고 제가 직장인이라서 시간은 이날바게 없네요..
그 누나가 제 호실 담당이라 자주 밨는데 정말이쁘시더라구요. 말도 상냥하신것 같고..
지금도 그 누나가 그냥 보고 싶어서 잠도 안와요.
모 일부는 모 야한생각을 한다고 하겠지만 그런 이상한거 말고 순수하게요. 그냥 옆에만 있어도 좋은 그런거? 그누나만 어떠한  계기든지 옆에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질것 같은 그런거?
근데 문제점은 제가 여러 추태를 부렸다는것..
수혈 받으면서 낮잠 퍼질러 자다가 비게에 침 엄청나게 흘렸다는거.
그누나가 절 깨워서 xx야 넌 왜이렇게 침을 흘리면서 자냐 하면서 웃는데 엄청 이뻐서 심장이 멎는지 알았어요.
어떻게요. 지금... 리플좀..지금 일부러 혈 수치간신히 정상까지 올려서 퇴원했는데 일부러 또 낮출려구 타닌성분과 카페인 성분이 많은 음식들만 골라먹고 있어요.
우유.커피.녹차.홍차등 일부러.. 부모님이 말려도 몰래나가 사먹고 그래요.
다시 입원하고 싶어서ㅡㅡ;;
Comment '2'
  • ?
    영원미소~♡ 2005.01.15 08:43
    화이팅~!
    저도 고백안하다가 딴넘이 먼저고백해서 게임오버당한적

    있습니다
    뒤늦게후회하지마세여
    떠난여자돌아오지않습니다
  • ?
    Ls^탱이 2005.01.15 23:12
    음..일단은 정말로 좋아하는건지..
    그냥 잠깐 달아오르는 감정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지금 같은 상황엔 무조건 정말 좋아한다는 쪽으로 기우시겠지만..
    그래도..잘 생각해보시고^^
    정말 좋아한다는 결론이 나신다면..
    고백을 해야겠죠..
    그 여자분..남자친구가 있는지..
    어머니분 동료분들 시선..
    이런것들 모두 잊으세요^^
    그런것들은 님 마음을 그 간호사분에게 보여주실때..
    안조은 쪽으로만 영향을 주니깐..
    이성에게 호감이 가는건 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어머님의 동료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것 하나없죠..

    만약 고백에 실패 하시더라도..
    속은 후련하실겁니다..
    나중에 생각 하시더라도..
    "그때 실패하긴했지만..내 맘을 밝히길 잘했어"라는 생각 드실거고
    일단 고백할때까진..막막하시겠지만..
    고백하시면..되면 좋고..안되도 마음을 전해서 좋고..
    좋은거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