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진짜 재수없는 날이엇습니다..

일단 아침부터 시작됬어요..

우리학교는 8:10넘어가면 지각이거든여?

근데 8: 13분에 일어나버렷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뛰어갔는데.. 교문앞의 선생님이 오늘은 봐주시겟답니다..

여기까진 운좋죠...  교실가자 샘은 지각햇다고 다짜고짜

절때리셧고...뭐 거의 아프진않았지만.. 거의뭐 망신이지;;

나중에 오해는 풀렷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점심.. 점심

을 먹던중 그날나온 비엔나소세지가 제교복에 떨어져

제가 바로 밖에 나가 닦앗는데 번져서;; 제 배꼽의 4배정도로

커졋습니다..;; 그날 체육복도 안가져와서;; 뻐기는 수밖에;;

이렇게 된건된거고 먹을 건 먹어야지하고.. 밥을 먹엇는데

그후 심하게 체해서 양호실갔다가.. 양호선생님이 비엔나소세지

가 묻은걸 본순간.. 피인줄 아셧나봐요.. 소세지 양념이 빨갛자

자나여;; 그래서 저의학교 학생부임 선생님이 찾아와서 30분간

누구한테 맞았나교 니가 누굴때렷냐고 등등;; 오늘따라 제말은

안믿어주시엇던;; 결국 샘은 가셧고 저는 체한게 손을따도

안되고 해서 샘이 준약을 먹고 조퇴를 했습니다..

중간에 약국에들려서 집에가서 먹을 약을사러가고잇는데..

하늘에서 뭔가 떨어져 제 머리를 때렷습니다 그래서 뭔지

봤드니;; 새가 하늘에서 떨어;; 존나깜짝놀래서 약사고

빨리 집으로오는데... 저녘이 되자 좀 나아지더군요..

저녘도 안먹었고... 원래 제가좀 잘먹는 성격이라서

이제좀 괜찬타 싶어서 김밥 집에가서 김밥을 사오는데

아침에먹을 것까지 4줄을 싸왓습니다..  근데.. 누나가

출출하다며 2줄을 먹더군요;; 아침먹을껄 그래서;; 어쩔수없이

남은 2줄을 먹을라고햇는디...;; 아니;; 겉에가 밥이지안습니까?

그래서 아.. 아줌마가 누드김밥 싸줫나보다.. 그래서

먹었는데.... 안에가.. 하나도.. 오이고 뭐고 하나도..

없드만!!!! 그래서;; 짜증나서 1줄을 버리고.. 나머지 1줄을

먹는데 정상이엇습니다.. 뭐가 씹히는것으로 보이니...

아니;; 김밥 한가운에 오이 하나있고 나머지는 다 밥들;;

아나 진짜 방금전까지 겟엠하면서 김밥먹으려고 하니까

하나는 완전 밥이고 하나는 오이 긴거하나만들어잇는거아냐;;

쓰벌;; 황당하다니보다 못해;; 무슨 소설같이 된

오늘 내 제수옴붙은날;; 내가 무슨 조상님한테 저주를 받았

나;; 아나쓰블;; 암튼 진짜 내가봐도 소설갓탐;;

나보다 제수 옴붙엇스면 나와보라그래;;

참고로 진짜 디카만 잇으면 이어이없는

김밥을 증거로 내보이고십습니다;;
Comment '7'
  • ?
    정력은국력 2005.09.13 23:55
    커헉....이런;; 다른건 몰라도 김밥이;;;
  • ?
    나르시냐크 2005.09.14 00:24
    누님이 알맹이만 빼먹엇나봅니다..ㅋㅋㅋ
  • ?
    홍차왕자 2005.09.14 11:16
    좋은 일이 생길려나 보네요.
  • ?
    アンパンマン 2005.09.14 16:13
    하하 ㅋㅋ...저녘 저녘 저녘 저녘 저녘 저녘 저녘 ㅋㅋㅋ
  • ?
    하하하송 2005.09.14 20:01
    개구라 치지마삼 ㅋㅋ 어떻게 비엔나 소시지 양념이 아무리

    많이 묻엇다고해도..그걸로 부모님을 부릅니까?

    양호선생님한테 걍 묻엇다고하면 넘어가지..사람말을 무시하고

    그런다는건 말이안되고 맨밥도말이안되고...진짜 지어낸거 ㅋㅋ
  • ?
    질럿 2005.09.15 01:24
    조퇴했으면 나머지 다보상되는거 아니야?
  • ?
    [고]추장 2005.09.16 16:37
    새시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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