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 레이븐의 시대는 갔다 (5184) 리뷰 및 후기


*게임명: 이데아

*게임장르: 액션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넷마블앤파크/넷마블

*서비스상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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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이후로 또 한번 대박을 노리는 넷마블의 야심작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던 "이데아"가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레이븐과 비슷한 고퀄리티 대작 모바일게임으로써 역시나 "비주얼 액션" 을 보여주는 게임인 듯처럼 보였는데 꾸준히 기대를 모아왔던 게임인 만큼 뚜껑을 열었을 때 과연 그 기대를 충족할 수 있었을가요?

켠 김에 10레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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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이벤트

갓 시작하면 간단히 조작을 하면서 오프닝 이벤트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때부터 이 게임의 현란한 그래픽 및 액션을 맛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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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A3의 레디안!?

근데 어디서 낯이 많이 익은 캐릭터가 하나 눈에 띄더군요. 

저 빨간색 옷을 입은 여자 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찾아냈죠.

"A3의 레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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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레디안이 맞았다!

아실만한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예전 "A3" 라는 성인용 RPG가 있었는데 그 게임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레디안" 이 맞았습니다.

이 캐릭터는 워낙 유명해서 A3를 해보지 못했더라도 웬만하면 다들 알고 있던 캐릭터였기도 하죠.

검색해본 결과, 그 A3의 개발자 출신이 이데아를 개발한 개발사의 대표더군요. 

이데아에서도 이름이 레디안입니다.

아쉽게도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고 스토리 상의 주요 인물로만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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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이벤트의 끝은 보스

타격감이나 이펙트 등이 꽤 깔끔하고 화려합니다.

조그만 해봐도 비주얼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감지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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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업은 다소 약한 캐릭터

다양한 클래스가 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암살자, 마법사, 광전사" 단 3종류밖에 없더군요.

레이븐과 똑같은데 다만 각 클래스의 개성에 기대를 걸어봐야겠네요.

아차, 이 게임은 좀 특이한 게 레벨을 모든 캐릭터가 공유합니다. 레이븐처럼 각 캐릭터별로 레벨을 따지는 게 아니라서 일일이 육성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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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던전 인터페이스

역시나 스테이지식 구성에 대략적인 인터페이스가 레이븐과 흡사합니다.

좀 특이한 게 "자동파티" 란 게 있는데 이게 이 게임에서 자랑하는 "실시간 파티" 기능입니다.

좀 이따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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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와 밀접해있는 던전들

레이븐이 스테이지식 던전과 스토리를 서로 분리해 다뤘다면 이데아는 던전과 스토리가 일체형입니다.

따라서 매 던전마다 특유의 스토리를 따라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개연성 있는 플레이라고 할까요? 나름 의미있는 플레이가 됩니다.

그에 반해 레이븐은 다소 무미건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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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클리어

예상대로의 던전 클리어 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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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계 최상의 그래픽

앞서도 말했지만 확실히 비주얼면에서 탁월합니다. 

따라서 전투할 때도 이펙트 등의 부분에서 보는 맛이 있죠.

게다가 배경묘사 또한 공을 많이 들인 듯 보기보다 다양하고 섬세합니다. 이는 레이븐보다 월등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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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다소 복잡한 아이템 툴팁 그리고 스킬

아이템 툴팁은 일단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뭐 그렇게 표시할 게 많은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좀 익숙해져야 할 부분이죠.

그런데 시스템적으로 좀 특이한 게 있더군요.

바로 "스킬" 입니다.

알고보니 이 게임은 장비별로 다양한 스킬 중 한개를 고유적으로 가지고 있더군요.

따라서 해당 장비의 기본 옵션과는 별도로 고유 스킬에 따라 선택의 폭이 꽤 넓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레이븐 같은 경우, 이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무기에만 스킬이 몰빵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은 많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이데아는 여러 장비로 "스킬 조합"까지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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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아이템 강화

요즘 모바일RPG지라면 거의 비슷할 겁니다.

잉여아이템 가지고 강화하는 방식 말입니다. 

이데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역시나 해당 장비를 제한된 일정 레벨까지 올리면 다음 등급으로 승급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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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사 플레이

마법사로 한번 플레이를 해봤는데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긴 해도 일단 원거리에 공격력도 강해서 전체적으로 딜러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좀 단점이 있더군요.

시점을 기본적으로 "기본, 중거리, 원거리" 이렇게 조정할 수 있는데 마법사가 원거리다 보니 기본 및 중거리에선 액션이나 이펙트를 제대로 못 담더군요.

그나마 원거리를 해야 한눈에 보는데 이렇게 되면 유저가 체감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게 됩니다.

이래서 레이븐이 원거리 캐릭터가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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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한 암살자

당초 이병헌이 이 암살자를 모델로 홍보를 했었는데 아마 최고 인기 캐릭터가 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호쾌한 액션 및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캐릭터 자체의 비주얼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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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패턴의 보스

각 던전의 보스가 의외로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고 필살기까지 있더군요.

필살기를 맞으면 한방에 훅가는 경우도 있기에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었습니다.

다만, 필살기를 시전하려고 할 때 보스 고유의 멘트와 함께 시전 게이지까지 보여지기에 유저가 반격 및 회피 타이밍을 보다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친절하게도 필살기를 끊을 수 있는 스킬까지 표시되기에 편의성도 꽤 되죠.

레이븐에 비해 이런 부분에서도 아기자기한 부분이 상당히 강화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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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자동파티"

"자동파티" 를 드디어 해봅니다. 매칭시스템이 있어서 아무래도 저레벨 구간은 지원자가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더 진행한 후에 해봤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몰랐지만 하다보니 이게 매칭된 유저들도 "실시간" 으로 컨트롤하면서 하는 파티플레이더군요.

저는 AI를 예상했는데 좀 의외였습니다. 

모바일에서 이렇게 실시간 파티를 진행해보니 좀 색다른 재미가 있긴 했습니다.

혼자하기엔 좀 버거운 던전을 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기도 해서 편했죠.

친구랑 같이 게임을 한다면 정말 재밌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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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컨텐츠 중 하나인 "섬멸전"

예상하시다시피 "PvP" 컨텐츠인데 크게 1:1, 3:3으로 구분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3:3을 한번 해봣는데 마법사때문인지 예상보다 넓은 지역에서 진행되서 시야가 넓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 컨텐츠는 실시간 매칭이 아닌 것 같더군요. 상대편이 AI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상대편이 월등히 좋은 레벨 및 장비 수준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무조건 이길 것 같습니다. 그게 좀 단점이랄까요?

던전도 실시간이 되는데 이건 왜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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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레벨 달성

켠 김에 10레벨까지 성공.


msn032.gifGOOD

현존 모바일게임계 최고급의 그래픽, 타격감, 사운드.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까지. "비주얼 액션" 을 선호하는 유저는 일단 무조건 해봐야 되는 게임.


msn033.gifBAD

거부할 수 없는 "레이븐"과의 오버랩. 좋게 말하면 레이븐의 업그레이드 버전, 나쁘게 말하면 레이븐의 아류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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