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언젠가 자아를 망치는 인간이 만든 기계중에 스마트폰이 으뜸이 될 것이다, 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예상은 여지없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흔한 현상이 되어 버렸다.
오로지 목소리를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화기가 이제는 하루종일 만지작 거리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스마폰족이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모두 변해 버렸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스마트폰이 두개의 얼굴을 가졌다,라는 제목에서 보여준 의미는 본인같은 경우는 게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한명의 유저로써, 스마트폰으로 인해 컴퓨터에서 더 자유로워지고 개인적인 소규모성 다른 취미를 더 즐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즉, 게임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을 향해 중독자라고 치부하며 손가락질 하던 일반 사람들에게 게임중독자의 그늘을 씌워버리는 스마트폰이 게임을 취미로 가진 많은 유저중 다수를 그 반대로 이끌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인 같은 경우 인테리어 활동이 뜸한 기간에는 게임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있었는데, 스마트폰으로 교체후 발빠르게 고 퀄리티 스마트폰 게임들이 개발이 되면서 굳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게 되었다.
집에 있는 컴퓨터에 앉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근처 계양산이나 가족들과 야회활동시 잠깐 잠깐 게임을 즐기는 상황으로도 게임의 적정선의 이용량을 만족 시킬 수가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물론 컴퓨터의 고사양 게임들이 즐비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사실상 스마트폰의 게임도 그에 굴하지 않는 재미와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굳이 컴퓨터에 몇시간 죽치고 앉아서 미친듯이 게임을 즐길 필요는 없지 않는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스마트폰 게임들 ]
결국 정리하자면, 게임을 취미로 즐기던 유저에게는 밖으로 활동을 해도 게임의 취미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줘서 같혀서 즐기던 취미를 활동을 함으로써 분명히 많은 이익을 가진다는 것이고, 반대로 게임을 몰랐던 일반인들은 자신이 게임을 몰랐던 시절에 배분했던 일상생활 중에 스마트폰 게임으로 많은 시간이 소멸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구에게는 축복의 기계문명이고 누구에게는 저주의 기계문명이 확연하게 대조되는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음이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둘 점은 스마트폰이 축복의 얼굴이 되는 케이스는 게임을 취미로 가져서 그동안 컴퓨터에 많은 시간을 하례했던 사람들에게 해당이 되는 것이지, 설상 아이들이 컴퓨터 이용을 많이 한다고 스마트폰으로 대체를 해준다고 하면 그건 아마도 부모가 아이에게 저지른 일중에 가장 최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점이다.
어느 전문가가 말한 것처럼 60분 공부하고 10분 스마트폰 게임을 하라고 보상을 해준다면, 아이는 공부하는 60분 내내 10분간 스마트폰 게임을 하기 위한 몸짓일뿐이지 공부를 위한 몸짓은 아니기 때문에 큰 역효과가 난다는 점이다.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관계로 우리 아이도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째꺼나 분명한건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하기위해 4시간이상 죽치고 앉아있는 유저들에게는 밖에서 활동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고, 게임을 몰랐던 일반인들에게는 스마트폰 게임 자체를 무시하는 쪽으로 가는것이 스마트폰을 저주의 대명사로 전락시키지 않는 것이 아닐까 본다.
아침출근때, 티타임때, 점심때, 티타임때, 퇴근때 이 정도의 시간만으로도 게임을 취미로 가진 본인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고 있는 스마트폰은 축복이다, 다만 비게임자가 저정도의 시간을 스마트폰 게임에 하례한다면 문제가 된다고 말들 하겠지만 말이다.
옳고 그름에 정답은 없지만 무엇이든 심각하게 빠져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우리는 그걸 저주받은 중독이라고 일컫는다. 그 중심선에 지금 스마트폰이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