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리뷰]검사 2차 클로즈베타 리뷰 (10000) PC/온라인 리뷰 ( 2013~

이번 2차 클로즈베타를 사실 4일차 만에 버그 하나 때문에 접게 됬는데, 기분이 뭐하네요. 뭐 그래도 리뷰라고 하기에는 후기에 가깝지만, 게임을 했으니 제가 느낀 것은 자세히 올려야 할것 같아서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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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이 하드코어 한 것이 기존의 MMORPG게임들을 접한만큼 검사는 스피드하고 편의성 위주의 게임이 아니란 것을 다들 잘 알겁니다. 그래서 주 수입원은 닥사가 아닌 무역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합니다. 우선 무역이 대부분 주를 이루는 아키에이지(사실 안해봐서 자세히 모릅니다.) 또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무역 같은거 안해 본 사람들은 무역이 엄청 지루하게 느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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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게임이 슬로우한 게임 이란 것을 눈치 챌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돈을 벌려면 무역에 비중이 되어있고, 아직 클베라 무역품마다 시세 변동폭이 그냥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바이오 리듬같은 패턴 이여서 돈벌기는 쉬운데, 그것도 탈것 있을때 이야기입니다. 당나귀 라도 없으면 하루종일 뜀박질 해야하죠. (뭐 천천히 걷는 슬로우 게임 좋아하시고 느긋한 분들에게는 그런 것도 무리는 없지만, 한국 유저들 대부분의 정서 상 첫 발을 내딛는 이 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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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를 타는데 확실히 걷는 것 보다 빠르긴한데, 맵은 생각보다 넓어 보이지 않는데 걷는거랑 탈것의 의미가 확실히 두드러 지게 느낌이 많이 차이납니다. 그냥 당나귀가 빠른 걸음하는 건데, 확실히 걸어 다닐때랑 당나귀 타고 다닐때가 다르고 말 타고 이동하는 것 또한 비교 될 정도로 큰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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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은 제가 소서러밖에 안해봤는데, 처음에는 이거 진짜 때리는건가 싶을 정도 였지만 스킬을 찍고 느낀건 그냥 무난한 수준, 다른 직업은 안해봐서 넘어가겠습니다. 타격감 보다는 다른 유저의 말이나 탈것을 죽여서 안에있는 교역품을 약탈하는 등, 흡사한 예로 에이지 오브 코난 온라인처럼 남에 말을 공격 할수 있도록 독특한 자유도를 집어넣었습니다. (물론 GTA처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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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시스템을 잘활용하면 전투에 유용하게 사용가능
(더군다나 다른 게임처럼 게임내 금전을 요구 하는것이 아니라서 누구라도 내집 마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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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존 패턴에서 닥치고 사냥 식으로 게임이 진행 되면서 레벨업 만 했던 타 게임과 다르게 공헌도(거상에 '신용도'라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라는게 또 존재해서, 무역할때 지장을 받는 요소 중 하나 공헌도가 있어야지 지역을 뚫고 하우징 시스템을 마련 하는데,(공헌도 부분만 있어서 집구하기는 쉽습니다. 문제는 집을 꾸미는거겠죠.)

대부분 퀘스트가 렙업을 위한 퀘스트 보다는 그런 공헌도 쪽을 올리는 것에 비중이 되어 있어서 이런식의 퀘스트 틀만 봐도 무조건 닥사로 돈벌리는 게임도 아닐뿐 더러 퀘스트만 깨러 다닌다고 되는 게임도 아님, 하우징 시스템은 약간 건들여 봤는데, 몹들이 떨어트리는 장식품을 구매한 집에다가 장식하고 클릭하면 버프가 걸어집니다. (실상 마을이나 지점 근처에서 사냥 할때 구매 할수있는 집이  있으면 하나 장만하고 버프되는 장식품을 놓고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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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헌도 때문에 거의 많이 접하게 되는게 지역마다 있는 게임 시간에 따른 일일 퀘스트인데, 이부분 메인 퀘스트랑 따로 구분을 제대로 안해놓으면 혼동이 빚어질 것 같네요. 퀘스트를 무턱대고 받다보면 정신없어질 정도 입니다. 

그만큼 다방면이지만, 게임 진행하는데, 퀘스트 때문에 방향성에 갈피를 못잡는 유저들도 꽤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접었던 바로 큰 이유는 수정이야 되겠지만, 자동이동 시스템은 여태 해본 온라인 게임 중에서 너무 힘겹게 무리수 두는 것처럼 이동합니다. 가다가 NPC나 유저가 장애물로 있는것도 아닌데, 코너 있는 곳에서 손 안대고 꼭 보면 자기 혼자 가다가 제자리 뱅 돌고, 또는 T키 누른 체로 방향 이상한데 가서 제어가 안돼서 멋대로 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결국 강물 있는 다리 있는데서 저지도 못하고 물에 빠져서 탈것 말 당나귀 2마리 다 죽고, 무역품 다잃고 푸념하는 글씁니다.(?) 

이것 마저 뭐라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어차피 여기 써봤자 좋은 소리 못 듣는 것도 있고 하는데, 왜 물에서 죽고 부활하면 아무 행동도 안될까요? 위의 버그 영상 올립니다. GM님한테 한 10분 동안 외침으로 말을 전해도 전 처럼 귓말도 없으시고 하셔서 영상처럼 재접속 하니, 그냥 훅 날아갔고 그냥 내심 마음이 그렇네요. 고작 누구한테는 3일 일수 있지만, 몇시간 또 안돼서 훅가니 그냥 멍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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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스텀마이징" 부분은 내심 기대 했는데, 이쁜 케릭보다는 뭔가 신박한 걸 꾸밀수 있나 정말로! 내심 기대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클로즈베타 때 제한적인 부분이지만, 기대만큼 대단한건 아니였습니다. 아이온 같은 정도의 커스텀 마이징같이 수치로 조절하는 것과 다른 신박함으로 무장했는데, 이번 베타때는 대부분 조정하는게 부위 잡고 손으로 까딱까딱 부위별 늘리고 하는건 신박했는데, 게임 대부분 얼굴보고 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할때, 한 2시간동안 얼마나 꾸며지나 해봤는데, 기본틀 에서 일부러 막 못생기게 하려고 해도 거의 크게 벗어나진 않네요. 이런거 까지 되나 궁금했는데, 아직 자세히 안나왔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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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기존의 게임과 다르게 하드코어적인 부분으로 돌아가는데, 짧게 요약하면 버그도 버그지만, 그 하드코어가 게임 하는데 너무 불편하다 여겨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접는건 비록 버그 때문에 접는데, 재밌게 즐겼던 3일 동안 꼬박꼬박 무역돌려서 돈벌고 했던게 허망하게 미완성된 이동 시스템 하나로 훅 가버리니, 제가하는 이번 클베는 여기 까진가 보네요. 제 기준에서 볼때 확실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그런데 오픈베타 되고 얼마나 성행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게임 앞날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몇몇 버그 때문에 지금 클베인데, 나중에 해결하니까, 크게 문제시 된다는 건 아니지만, 게임이 전체적으로 기존 게임과 달리 무겁고 느린 느낌이 강해서, 오픈베타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번 클로즈베타는 비록 빨리 접게 됬는데, 기분이 그냥 멍하네요. 

* 계정 달라는 분들 계시는데 이미 다른분 대여 해드렸습니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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