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온라인 리뷰]명작을 온라인에서..! (17446) PC/온라인 리뷰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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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 계에서는 거의 형님이라 부를 정도로, 죽기전에 꼭해봐야할 게임에도 속하며, 1994년 첫 발을 내딛은 1편 '엘더스크롤: 아레나' 출시 부터 시작해  2011년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까지

시리즈가 13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던, 방대한 역사를 지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14번째 이자, 온라인화 시킨 작품, 이번 리뷰 대상 게임은 바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입니다. 얼마전 베타를 실행하였죠. 짧았지만 확실히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줬던 테스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패키지로 내놓았던 작품들은 대부분 지역들로 한정해서 내놓았던 방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무대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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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즉 시리즈 별로 각각 지역별로 진행되었던 게임들이, 온라인에서는 모두 체험할수 있게 확장된 것입니다. 물론 아직 다 등장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지역만 보여주던 기존 시리즈가 와 다르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모든 지역을 탐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스토리부터 말하자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배경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100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즉 엘더스크롤 세계관 역사에서 2시대 중순에 일어났던 시기를 배경으로 삼고있으며, 어찌 보면 시리즈 '제로' 와 같은 개념이 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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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베타를 진행했던 것은 2분기로 나눠집니다. 우선은 2월 8일 ~ 11일간 진행된 베타테스트와 얼마전 2월 28일 ~ 3월 2일 까지 진행 되었던 기간은 합쳐서 일주일 되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게임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상 온라인 버전이라 그런지 스카이림 정도의 그래픽을 기대하신분들은 실망이 굉장히 크실겁니다. 무엇보다 온라인화 되면서 최적화라던지 방대한 모습을 다루기 위해 많이 다운 그레이드 된 성향을 보이지만, 적절한 최적화와 지저분해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쓴 그래픽은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사양을 위한 그래픽이 라는 점이 너무 티났다는게 오점이라면 오점)

그리고 케릭터 커스텀마이징, 우리가 상상하는 만큼 큰 폭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태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 3, 4, 5 시리즈를 접해본 필자는 확실히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바닐라(원본)로 충분히 미인을 만들수 있을만큼 케릭터가 나름 괜찮게(?) 생겼습니다. 은근히 보면 이것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은데, 필자는 솔직히 얼굴보고 플레이는 안하는터라, 영상 하나 올리니,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저는 확실히 케릭터들이 확실히 시리즈 통틀어서 잘 생겨졌습니다. (많이 모습에 신경 쓴듯..?) 그리고 그외에도 직업도 전 시리즈 처럼 존재하며, 한가지 단일로 구성되었던 종족의 음성에 대한 선택폭도 많이 졌으며, 그외에는 이라던지, 또는 모드에서만 건들일수 있던 몸매에 대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정할수 있습니다. (근육질 이라던지.. 돼지 라던지... 멸치 라던지.. ), 그리고 진영은 3가지 진영으로 나눠집니다. 진영은 종족마다 선택할수 있는 폭이 다르며, 

에본하트 조약 (Ebonheart Pact)에서는 아르고니안(도마뱀 인간), 던머, 노드 로 나눠지며, 알드머 자치령(Aldmeri Dominion)알트머(하이 엘프), 보스머(우드 엘프),카짓 (수인)으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대거폴 동맹 (Daggerfall Covenant) 브리튼,레드가드,오시머(오크)로 나눠집니다. 진영에 따라 정할수 있는 종족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베타에서 '임페리얼'을 선택할수 없었는데, 임페리얼은 위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택을 못합니다. 오직 '79.99달러' 의 아주 저렴한(?) 가격 같지만, 전혀 저렴하지 않은 '임페리얼 패키지'를 구입하실시에 선택 할수 있습니다. (오픈도 안한게 시작부터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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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윈드 때부터 시작된 모드 덕질!!, 하지만 온라인에서 모드는 되지만 런건 안됀답니다!) 
<스크린샷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그리고 또 한가지 모드에 관한 것인데, 모드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케릭터의 모습이라던지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그런 추가적인 모드는 아쉽게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WOW의 매크로 처럼 UI나 HUD의 모드를 제작 가능하고, 그 일주일이 조금 되는 사이에 UI나 HUD 관련 모드가 나왔습니다.확실히 덕질을 기대한 저같은 유저들은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게임의 물을 흐릴수 있는 요소라 원작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이해 해야겠죠?

전투는 기존 엘더스크롤과 같이 3인칭1인칭 시점의 전투가 가능합니다. 전 시리즈에도 직업 개념이 있었지만, 정작 마법외에는 특정 스킬이 없어서 전투에서 전사 같은 케릭터는 단순히 공격 하는것 외에 전투가 지루했던 반면에, MMORPG라는 점과 과거의 그런 단점을 보안해서 직업마다 해당 사용하는 스킬들이 기존의 MMORPG 게임처럼 레벨에 따라 배우거나 또는 습득하는 것이 존재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켜서 전투에 임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 시리즈에서는 볼수없던 스킬이라던지, 전투에 대한 점도 확실히 다릅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마음에 들던것은 타격감이 전작들에 비해서 뛰어 났다는 점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던것이 해머를 들고 적을 '콱!' 내리칠때의 경쾌한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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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케릭터의 직업이나 종족에 대한 어드벤티지나 그런것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종족 마다 이점인 부분이 있고 단점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마나에 대한 점은 많이 적지만 전투에 충실하다 던지, 또는 이도류 단검을 이용할 경우 경갑옷을 입어서 움직임이 둔한것을 막고, 재빠르게 전투에 임 하게 할수 있는 등, 직업과 종족에 따라 적절히 배합을 통해 플레이시 충분히 고려야 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종족마다 종족전용 스킬이 있어서, 플레이어는 어떻게 전투를 하고 케릭터를 성장 시켜갈지 자신의 방식과 선택한 종족과 직업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이득을 취할수 있게 끌어내야 합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정말 '모험' 이라는 그 단어 그 자체를 제대로 옮겨놓았습니다. 방대한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일부분을 담아서 보여주던 전 시리즈들과 달리 전 지역을 담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게임에 등장하는 소소한 읽을 거리의 책들과 문서, 그리고 지나가다가 있는 반딧불이나 식물 또는 광물을 채집하거나 이나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채집한 고기나 또는 반딧불을 이용해 낚시를 하고, 또 채집한 먹을거리를 요리를 해서 전투에 도움되는 음식을 제작하거나 또는 연금술을 이용해 물약으로 만들어서 전투에 적에게 치명타 입힐 물약 제작, 또 장비 제작을 통해 더욱 강한 장비를 만드는 등 "엘더스크롤은 '모험' 그 자체이다" 라는 말을 할수 있을정도로 다양한 행동을 취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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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기 때문에 부족하다, 무엇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엘더스크롤의 온라인 버전' 입니다. 기존의 시리즈 처럼 하나의 패키지 게임이 아닌 여러 사람과 즐기는 용도의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현 하는것도 방대한 인원을 감당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원작들과 비슷하게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원작에서 특징으로 내놓는 부분들을 온라인 에서는 억제나 또는 할수없게 만들어서 아쉽게 만드는 부분도 있죠. 사실 어떤 패키지 게임이던 온라인화 되어 제작 되면, 대부분이 원작보다 못하거나 또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드러낸 사례가 많습니다. 

* 기대만큼 실망이 큰 그래픽, 스카이림 같은 그래픽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뒷통수 때릴지 모를 정도로 4의 오블리비언과 견주어 볼때는 괜찮지만 스카이림보다는 약간 못미치는 그래픽은 실망이 컸습니다. 대놓고 저사양을 위한 그래픽...?

* 시리즈를 거듭해도 어전히 부실한 모션,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하나 까고 넘어가는 것은 시리즈의 3, 4, 5를 놓고 비교해볼때, 확실히 모션은 많아졌지만, 베데스다의 특유의 모션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부족합니다. 그리고 모션이 너무 부실하다 싶을 정도로 전작들에 비해서 크게 나아 진점이 없습니다. 부실한 모션도 오래된 만큼 온라인에서도 여전하고, 모션이 까이는게 대부분 엘더스크롤의 컨텐츠가 전투인데, 전투모션이 시리즈가 지나서 온라인 까지 와서도 이모양이니, 답이 없음,

물리엔진에 대한 부분도 대폭 감소, 원작처럼 물건을 만져서 옮긴다 던지, 시체를 끌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는등 그런 재미가 있었는데, 온라인 에서는 그게 불가능 합니다. (거의  모든 사물들이 고정되어 있음)

자유도가 대폭 감소, 엘더스크롤의 묘미 중 하나가 훔치거나 지나가는 NPC를 학살하는 등 범죄적 요소를 하면서 자유도가 높았던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그런부분이 불가능,  상점 NPC를 공격 한다던지 하는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NPC를 공격못하니 플레이어들 끼리도 서로 공격 하는것이 불가능), 이부분이 안타깝다면 확실히 안타까운 부분

베타에서 느꼈던 행동불가 버그, 행동하다가 갑자기 캔슬 되면 아무행동도 못하고 재접속해서 다시 해야하는점, ( 가끔 일어나긴 하는데, 몬스터한테 맞거나 어떤 행동을 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

당연히 한글화가 아닌점, 아시아권 시장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음, 플레이를 영문으로 해야하는 어려움 

* 가장 핵심 문제는 너무 부담스러운 과금방식에 대한 불만 디지털 패키지 가격만 59.99달러에다가 매달마다 15달러를 지불해야 되는데, 이만한 값어치를 하는가는 사실상 게이머의 개인 판단이기 때문에 약간은 고려해야하는 부분, 하지만 여태 접했던 월정액게임들과 비교해서 볼때 역대 최악이라 할정도로 너무 과한 과금방식, 그래서 게임도 게임이지만, 결제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체험 하면서 느낀것이 값어치는 확실히 하긴 하지만, 너무 비싼 것이 굉장히 흠으로 작용 (물론 사시는 분들은 사시겠죠. 참고로 임페리얼 패키지에 1달 정액권이 끼어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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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확실히 제몫을 했던 엘더스크롤 온라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버전인 만큼 패키지에서 느꼈던 감동과 시스템이 줄어든것은 약간 아쉽지만, 그만큼 유저들에게 지난 베타 테스트는 확실히 유저들이 평가하기에 좋은 시도 였습니다. 확실히 원작의 모습 만큼 충실히 그모습을 끌어내려고 노력 한게 느껴졌으며,  이제는 혼자서 즐기는 게임이 아닌 온라인으로 등장하게된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타이틀 만큼 전세계 사람들과 엘더스크롤을 함께 즐기는 날이 왔습니다. 그만큼 원작의 오랜 팬으로써 기쁘게 보고 있으며, 선전할것 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과금 방식은 무척이나 부담되서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접하게 될지 알수 없지만, 그만큼 베데스다가 가격만큼이나 내놓는 포부가 강했으니, 앞으로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정식 발매는 오는 4월 4일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마지막 베타 테스트의 대한 정보입니다. 

오픈 전 마지막 베타 테스트

- 기간: 3/15(토) 02:00 KST ~ 3/17(월) 13:00 KST (3.5 일 간)

- 주요 변경점: 전투부분 향상, 임페리얼 포함 어느 종족이든, 어느 진영에서든 플레이 가능.

- 기존 베타 참여자는 참여 가능하며, 베타 클라이언트 재설치 필요 없음.

By WATAROO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소개합니다.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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