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역! 협력하라! 콜라보레이션의 바람이 분다! (5438) 게이머가 말한다

0922114281_0.jpg  

최근 게임들을 보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자주 보입니다. 필자가 요즘 급부상중인 컨텐츠 발전 요소로 보는 요즘 차기 게임계의 대세로 주목 받을 컨텐츠는 '콜라보레이션'이 급부상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보통 게임은 그 게임이 목표로 하는 한 방향으로만 단일적인 구조를 따라야 하는 구조를 보이는데, 한 가지의 게임 방향은 다른 상상력과 개발을 펼치기 힘들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그런 것을 깨트리며, 새로운 이슈를 불고온 키워드로써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계의 콜라보레이션은 최근부터 시작 된건 아닙니다. 게임계의 콜라보레이션의 역사는 2000년대 들어오고 부터 크게 돋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 '협력'이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주로 어느 회사나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과 이미지를 다른 회사나 브랜드와 만나 합작을 이루며, 제품이나 어떤 작품, 즉 협력을 통해 만든 창조물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주로 의류와 같은 제품이나 물건을 만들때 쓰이는 말로 통하던 '콜라보레이션'이 이제는 게임 속 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하나로 모여 생긴 창조물의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

4109-1-1330.JPG 
[마리오와 소닉의 올림픽 게임즈]

온라인 게임이 아닌 패키지&콘솔 게임에서 콜라보레이션이 먼저 시작 되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작품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여 닌텐도와 세가의 합작으로 제작된 콜라보레이션 작품 '마리오와 소닉의 베이징 올림픽' 입니다. 이 작품은 제작 회사가 전혀 다른 '닌텐도'의 마스코트라 불리는 '마리오'와 세가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소닉'이 같은 게임에 합작하여 등장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게이머는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즐길수 있죠. 

2443773_1_1378534441.png

밀리언아서 X 사이퍼즈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이벤트로 밀리언아서 X 사이퍼즈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입니다. 사이퍼즈의 케릭터가 밀리언아서의 카드로 등장한 사례입니다.  더군다나 양쪽의 게이머들은 양쪽의 이벤트를 통해서 게임을 서로 교류하며 즐기고, 개최한 양쪽 업체 측은 홍보도 할겸 유저의 교류를 통해서로의 게임을 할수있는 기회를 제공 한셈이니, 이익을 보는 '콜라보레이션'만의 상부상조의 기능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layout 2013-11-16.jpg

블레이 블루의 '라그나 더 블러드 엣지' &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비'
       로스트사가X블레이블루             로스트사가X마영전 

현재 100명이 넘는 케릭터를 보유한 로스트사가 또한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에 적절히 조화를 시켰습니다. 더욱이 로스트사가는 몇년 전 부터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해서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게임의 케릭터가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길티 기어, 스페셜포스, 카오스 온라인,야뇌 백동수, 블레이블루, 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 그리고 최근에 나온 마비노기 영웅전까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가져온 게임입니다. 그만큼 유저들에게 있어서 다른 게임의 케릭터가 등장하는 것에 다른 재미를 느끼며, 양쪽 게임을 홍보할수 있는 효과를 제대로 톡톡 누린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Screen Shot 2011-11-14 at 1.54.53 AM.png

마비노기 X 강철의 연금술사(애니메이션)

물론 게임 말고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합작한 게임X애니메이션의 콜라보레이션도 일본 측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일본 하면 생각나는게 애니메이션과 같은 만화입니다.그런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양쪽에 이득을 보는 경우를 보입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서비스에서는 얼마 없는 콜라보레이션이 일본측 서비스에서는 게임X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컨텐츠가 자주 등장합니다.

3547594412_94b23309.jpg

일본에서는 흔한 '콜라보레이션'

이 '콜라보레이션' 때문에 정작 게임은 한국 게임인데, '한국은 테섭, 일본이 진정한 본섭이구나' 하며 부러워하는 국내 유저들이 말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은근히 부럽습니다.  양쪽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작품을 통해 협력을 하며 홍보도 할수 있는 모습, 최근 올해 들어 국내에도 콜라보레이션의 바람이 조금 씩 불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해외의 서비스 게임에서만 볼수있었던 콜라보레이션을 국내의 게임사들도 관심을 가지며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며,  주목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P.S: 나중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케릭터와 협력하여 제작한 라인게임X뽀로로 또는 온라인게임X둘리 등 등장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봅니다.

BY WATAROO (게임을 즐기는 잉여 게이머)

NAVER BLOG : http://blog.naver.com/wataroo2
ONLIFE BLOG : http://www.onlifezone.com/wcg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211 오늘 317
620 어제 1,906
2,345,964 전체 17,290,287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