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AROO가 추천하는 게임음악 Best 10 (2952)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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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AROO가 뽑은 게임음악 추천시간, 몇몇 게임들의 노래는 '아 이 노래!' 할 정도로 귀에 익숙한 게임 OST들도 있을 것이며, 처음 들어보는 게임 OST들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뽑은 추천 곡들이라서, 선택 되지 않은 명작의 음악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에 신경쓰지 말고, 음악 감상한다는 마음으로 감상의 의미를 두고 귀를 열어 즐겨 주길 바라며 10가지의 게임을 선출하여 작성 해보겠다.

1.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2005) -[RAIN]

첫번째 음악은 마그나카르타1의 후속작이며, 2005년 PS2 기종으로 발매 되었던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의 오프닝곡 [RAIN]이다.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듣는 곡이며, 시네마틱 영상과 어울러진 노래의 조화를 통해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더욱 노래와 영상에 빠져 들게하면서 자극하고 있다. 이곡을 부른 가수는 엄지영씨, 게임의 전개와 어울리는 그녀의 애처로운 목소리는 게임의 배경과 노래의 조화가 잘 배합되어 어울리는 곡이다. 지금도 몇번씩 들는데, 전혀 질리는 느낌이 없다.

2. POTAL (2007) - [Still Alive]

두번째 게임음악은 포탈이라는 컨텐츠와 함께 퍼즐 FPS라는 독특한 탈출 구조의 게임 형식을 보여준 <POTAL>의 [Still Alive]를 뽑았다. 이 노래는 포탈의 엔딩에 등장한다. 우선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로봇이 주로 등장하는 포탈의 세계를 반영하며, 로봇이 노래 한듯한 이곡은 분명 보이스웨어 같은 음성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뒷배경의 경쾌한 음악와 투박한 기계 음이 만났지만, 전혀 어색 하지 않고 왠지 빠져드는 음악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왠지 요즘 가요계에 들썩이는 아이돌 가수의 기계음을 변조한 것보다는 훨씬 들어 줄만한 곡, 물론 게임도 강력 추천 한다

(나도 어디가서 꿀리진 않아 임마 허허허허허 부레이커어!)

3.요구르팅 (2004) - [Always]

세번째 게임음악은 요구르팅의 [Always]이다. 지금은 안타깝게 사라진 온라인 게임이지만, 당시에 만화같은 카툰렌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이 오프닝 하나로 요구르팅의 홍보를 톡톡히 했다. 요구르팅의 메인 타이틀곡이며, 무엇보다 가수 신지가 불러서 더욱 화재가 된 대표 곡이며, 국내 온라인 게임의 게임음악을 뽑자면 당연하다는 듯이 등장하는 곡이다. 학교에 등교하면서 벌여지는 여러 모습들의 뮤직비디오 장면과 경쾌한 멜로디 음악이 어울려진 뮤직비디오의 조화는 눈과 귀를 자극한다. 물론 노래 자체도 가수 신지가 부른 곡이니 으뜸이라고 생각하며,  필자가 이런 이유들로 뽑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코요테의 팬이다.

(하앜하앜, 코요테..!)

4. NOX(2000) sound track - [Town 1]

네번째 게임음악은 '디아블로 킬러'인 국내에서는 비운의 게임으로 인식되는 <NOX>의 사운드트랙 곡 중 하나인 [Town 1]을 선택 하였다. 녹스의 싱글 플레이를 진행하면, 갈라바성 지역에서 들을수 있는 마을 BGM이다. 마법사가 지배하는 땅인 갈라바 그런 마법을 중시하는 마법사의 모습을 성스러운 느낌을 담아 왠지 신성스러운 느낌이 감도는 곡이다. 사실 녹스의 사운드 트랙들은 정말 보물같은 곡들로 나열된 녹스에서, 뽑자니 그나마 겨우 선택한 음악이 [Town1]이다. 선택한 이유는 녹스의 대부분 음악들이 전투와 관련된 장엄하고 엄중하며 긴박한 분위기의 곡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곡은 지구에서 강제로 끌려온 주인공 잭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라고 느껴지는 곡의 느낌이 강해 뽑았다.

(당신은 집에 돌아가기 위해 목숨거는 주인공의 역경을 아는가?)

5.Call of Duty :Moden Warfare2 (2009) - [The Enemy of My Enemy is My Friend]

다섯번째 게임음악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의 [The Enemy of My Enemy is My Friend]이다. 이곡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의 39번째 OST 수록곡이며, 그 길이가 '8분 28초'라는 시간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긴 음악이 지루하거나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어찌보면 전쟁 미화라고 느낄수 있지만, 장엄하면서 어느 전장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은 모습이 역력하며, 들을때 마다 빠져들며, 이 음악의 분위기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2의 게임 가장 모습과 일치한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 전쟁속에서 느껴지는 파괴와 허무함이 느껴지는 곡이므로 선택 했으며, 모던웨페어2는 훌륭한 게임성과 더불어 이런 훌륭한 게임음악까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것 같다.

(크으 전장이 생각나는구나..! 오늘은 배틀필드4를 해야겠군?)

6. Elder Scroll V: skyrim (2011) - [Dovahkiin]

여섯번째 게임음악은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의 [Dovahkiin]이다. 누구라도 스카이림을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절대 빼놓을수 없는 이 노래를 잘 알것이다. 거의 메인 타이틀곡이나 다름없는 곡, 전설로만 내려오던 드래곤본인 본편의 주인공, 게임 플레이 도중 용이 등장 할때 마다 나오는 곡이다. 선택한 이유는 우선 박진감 넘치며, 드래곤과의 싸움을 더욱 빠져 들게하는 이 노래의 웅장한 기운이 잔뜩 느껴지는 것이 선택한 이유이다. 무엇보다 재밌는 점은 이 곡을 사용한 스카이림의 패러디가 절반 이상 차지하며, 실제로 이 게임 때문에 자식의 이름을 Dovahkiin(도바킨) 이라 지은 사람도 있으니, 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이 노래가 없으면 스카이림은 단팥빵에 팥이 없는 것과 다를바 없다.)

7.Need For Speed :Most Wanted (2005) - I AM ROCK

일곱번째 곡은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의 [I AM ROCK]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의 OST 20번 수록곡이다. 게임에서는 정비나 일시정지를 할때 등장하는 노래이다. 선택한 이유는 필자는 흑인 음악을 전혀 안듣는데, 은근히 빠져드는 중독성 있는곡이다. 흑인 형님들의 걸쭉하며 허스키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랩 또한 매력적으로 들리며 귀를 자극한다. 왠지 이 게임의 모습을 반영하듯, 경찰이나 그런 규제가 없이 행동하는 무법자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 

(흑형 짱짱맨, 무법자 흑인갱스터! 유후!)

8. 테일즈위버 (2002) - 세계의 문

여덞번째 게임음악은 <테일즈위버>의 [세계의 문]이다. 테일즈 위버를 그렇게 길게 해보진 않았지만, 테일즈 위버의 세계의문을 선택 하였다. 선택한 이유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조화된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미를 느낄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아이돌 클럽가수 SES 출신 바다가 불러 화재가 되었던 유명한 노래이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에피소드1과 이어져 세계의 문을 열고 난뒤의 내용을 뮤직비디오로 담았다. 개인적으로 테일즈 위버를 좋아하진 않지만, 수록된 노래들이나 BGM 만큼은 정말 인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음악들로 나열되 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다른 곡을 듣는 것을 추천해보는 바이다. 

(이곡이 에피소드2 곡인데, 에피소드3가 나오는데 7년 걸렸다면서요..!?)

9. 창세기전3 파트2 (2000) - [Far and away]

여덞번째 곡은 국민 PC게임의 전설, <창세기전3 파트2>의 [Far and away] 이다. 게임의 종지부를 찍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흘러 나오는 곡이다. 두 남녀가 함께 부르는 것을 보면, 선택한 이유는 이곡은 구슬프면서 희망적인 발라드곡이라는 점, (개인적으로 발라드곡을 좋아함) 그리고 게임의 두 주인공,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살라딘과 세라자드의 마음을 반영한 그런 곡처럼 느껴질 정도로 마음이 짠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뽑은 것이 이유이다. 부른 사람은 정진환씨, 박민환씨이다. 물론 그 당시의 자료를 더 파고 들수가 없어서 이분들의 신분을 알수는 없지만, 정말 이 곡이  이 게임의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하며 큰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후속작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으며, 필자 또한 그렇다. 이대로 끝인가 느끼며 마음 한곳에 공허 했던 느낌이 역력하다. 그 만큼 게임에 대한 여운을 크게 심어준 강력한 마력을 지닌 곡이다.

(으으 ... 4는 전작보다 얼마나 더 성장 할까?)

10.Sid Meier's Civilization IV (2005) - BabaYetu

마지막 게임음악은 게임음악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문명4>의 오프닝곡 [Baba yetu]이다. 2011년, 문명 5가 6년 만에 후속작으로 세상에 나왔을 당시, 국내에 화재가 되었던 곡이다. 무엇보다 많이 쓰이던 것이 비폭력 중시하던 간디 와는 상반된 게임속 간디의 모습을 주로 배경음으로 쓰거나 패러디로 자주 쓰이던 노래, 물론 이곡은 문명5의 곡이 아닌 문명4의 오프닝 곡이다. 자주 거론 되었던 이유가 비폭력을 중시하는 간디와 적합해서 자주 쓰였다는 전말도 있었고, 노래 자체가 훌륭한 하모니를 이룬다. 사실 문명5에 나오는 필자도 간디를 위한 곡인줄 알았지만, 사실 알고보니 문명4의 오프닝 곡이였다는 것을 알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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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순히 추천을 누르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걸세)

마치며,

개인적인 관점에서 선정한 노래들이라, 공감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면서 즐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 까지 선사해준 게임의 다재다능한 모습에 감탄을 표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당신이 하고 있는 게임의 BGM, 음악, 노래에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는 행동을 한번 해보는 것이 나쁘진 않을 것이다. 여기 나온 게임 음악을 빼고 봐도 누구에게나 추억의 노래들은 있을 것이며, 항상 그런 노래를 들을 때면, 필자는 그 게임의 삽입된 음악을 가끔 들으면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어떤가? 지금이라도 플레이 해봤던 게임의 음악을 들어보러 가보자!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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