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온라인의 원조 테일즈위버 파해쳐보기 (11784) 리뷰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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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파해쳐 볼 게임은 포립과 룬의 아이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두고 과감하게 스토리텔링온라인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테일즈위버입니다.
소프트맥스와 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근10년째 서비스를 계속하는 장수게임이지만 아직도 덜 나온 캐릭터가 있을만큼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테일즈위버를 파해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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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위버의 인터페이스는 대강 이런구조]

오픈한지 오래되었지만 옛 인터페이스와 크게 달라진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쪽상단에 체력 마나 스테미너 포인트 게이지가 위치해있고 바로 밑엔 살짝 보이는 경험치바나 세부적인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하단에는 단축키슬롯이 있고
오른쪽에는 게임에 필요한 중요한 시스템들이 전부 한쪽 벽에 붙어있습니다.
조잡한 것들을 다 치우면서 타 게임보다 좀 더 뻥 뚫린 감이 있는 인터페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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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위버의 그래픽은 깔끔한 2D]

오래 된 장수게임인만큼 그래픽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는 감점요인입니다.
그러나 2D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킬이펙트 부분도 상당히 멋스럽게 잘 표현되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오픈당시를 생각해봤을때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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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말을 하고 들어가야 되는데 기존에 RPG를 플레이 하신 분이라면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캐릭터마다 다른 3개의 스킬형과 캐릭터 스탯을 찍을때 필요포인트라던가 레벨업보정, 재분배등
기무작정 스탯만 찍었던 RPG와는 차별성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샷과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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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정보창]

이자크라는 에피소드2 캐릭터 입니다.
왼쪽하단에 7가지 능력치가 있고 오른쪽에 1/1/4/1/2/2/3 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이 숫자들이 캐릭터스탯을 찍는데 필요한 포인트입니다.
캐릭터마다 이 필요포인트는 전부 틀리고 기본스탯이 늘어갈수록 필요포인트도 늘어납니다.
이자크라는 근접형캐릭터가 인트스탯을 1찍으려면 4포인트가 필요한데
초기에 주는 스탯은 2이므로 인트1포인트를 찍으려면 2업을 해야된다는 것이죠
라그나로크와 유사한 스탯시스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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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창 보정스탯에 중요한 것]

더 어려운 것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보정스탯인데
가장 많이 찍은 스킬특성에 따라 레벨업할때마다 일정스탯을 주는 겁니다.
위에 근접계열 1/99가 보이시죠 이게 스킬특성총합치인데
탱커형 회피형 으로 나뉠때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공통으로 70까지 레벨업을 해야한다고 하면 공통스킬특성을 가장 많이 찍어놓고
다른 스킬은 공통스킬특성보다 덜 찍어놓고 더 이상 올리면 안된다는 거죠
은근히 간단하지만 재분배까지 가면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설명할 점은 스킬명밑에 Xp 300 / Xp 200 이렇게 나와있는데
다른 게임과 틀리게 경험치로 스킬을 배우고 레벨업시킨다는거죠
스킬을 안배운채 캐릭터레벨업만 한다면 나중에 많이 피곤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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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보창]

테일즈위버에만 있는 콤보시스템입니다.
레벨이 오를때마다 기본콤보를 넣을 수 있는 횟수가 상승하고 최대 5콤보까지 가능합니다..
이 콤보시스템은 뒤에 타격감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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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크캐릭터의 오프닝]

대망의 스토리텔링시스템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시다 보면 이게 패키지게임인가 온라인게임인가 헷갈릴만큼 스토리가 방대하고 탄탄합니다.
게다가 각 캐릭터마다 다른 에피소드가 존재하기때문에 어떤 캐릭터로 스토리를 진행하느냐도 게임의 재미에 보탬이 됩니다.
무작정 사냥하고 레벨업만 한다면 게임의 재미를 반감이 아니라 아에 못느끼게 될 수도 있을만큼 재미나니 스토리부분은 꼭 한번 해보셔야 할 컨텐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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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

당시에 온라인게임부분에서 타격감은 상당히 좋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맞을때의 경직, 몬스터가 맞을때의 경직등 캐릭터들의 세세한 움직임과 더불어 스킬이펙트와 콤보시스템이 잘 어우러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은 약간 지루할지라도 레벨이 차차 오르면 콤보시스템 덕분에 스피디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고 최대 5콤보 외에도 스턴이라던지 넉백등 상태이상을 주는 기술을 같이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전투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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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 하면 사운드를 빼놓을 수 없죠
사운드면에서는 정말 요즘나오는 게임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탑클래스입니다.
BGM이 아니라 OST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음악들이죠
음반까지 발매되고 현재까지 티비나 광고등에서도 테일즈위버BGM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빼놓을 것도 없이 전부다 명곡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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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크로만큼은 없어졌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을 플레이해보신 분이라면 모두가 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바로 매크로부분인데 셀바스사냥터를 매크로들이 점령하고 있죠
운영진측도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별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또 하나 더 들자면 노골적인 캐쉬정책인데 이는 많이 비판받았었죠
에피소드2캐릭터는 캐쉬가 없으면 레벨도 못올리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완벽하게 나아진 건 아니라 이 부분도 어느정도 아쉬운 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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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게임이 비주류가 된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스트레스 풀리는 스피디한 전투는 삐까뻔적하고 화려한 3D게임보다 2D게임도 괜찮을 것 같다.
현재는 퇴보해가는 2D게임의 과거 선두주자였던 테일즈위버도 다시 한번 멋진 노력(매크로처단!)으로 3D게임시장속에서 당당하게 다시 발돋움하였으면 좋겠다.

테일즈위버 홈페이지: http://tales.nex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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