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온라인은 나이트에이지와 같은 17일에 OBT를 시작하였습니다.
제목에 과연? 이라고 적어둔 것은 궁금해서 게임을 플레이해봤지만 실망감이 좀 많이 컷기때문입니다.
나이트에이지와 의도했는지 의도치않았는지는 모르지만 OBT일자가 같아 경쟁구도가 성립되었는데 둘 다 플레이 해본 입장에서 나이트에이지보다 한참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너무 주관적인 생각만 들어갔나요?
제 생각은 게임리뷰를 하며 추천을 하는 것도 좋지만 비판또한 추천하는 것 만큼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리뷰와 견해는 글을 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로이의 세계관과 게임소개
일단 트로이온라인은 이름에서부터 고대전쟁신화 트로이전쟁에서 본따 그리스와 트로이 두 진영이 대립하며 전쟁을 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틀은 트로이전쟁을 틀로 잡아두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시나리오를 집어넣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봤다면 대강적인 스토리구성은 잡힐 것 이다.
▲그리스진영 ▲트로이진영
왼쪽 파란색문양의 방패가 그리스진영이고 오른쪽 빨간색문양의 방패가 트로이 진영이다.
플레이어는 두 진영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해야되며 진영에 따라 스토리도, 특징도 모두 틀리다.
그리스진영은 트로이와 전쟁을 위해 영웅들을 훈련하며 흐름이 진행되고
트로이진영은 자기자신들의 자아를 발견하기위해 흐름이 진행된다.
트로이온라인의 전체맵인데 파란색은 그리스진영이고 빨간색은 트로이진영이다.
맵을 지나가며 레벨이 상승하면 아르고스평원에서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물론 이전에도 소소한 진영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전쟁시스템은 뒤에가서 설명하겠다.
트로이의 직업들
크게 3가지 직업이 있고 레벨50을 달성하면 세부적인 직업으로 나뉘게 된다.
일단 워리어는 근접전투형 전사캐릭터로 검방을 사용하거나 양손검을 사용한다.
후에 가디언과 버서커로 세부전직이 가능하며 가디언은 검방을 사용하는 탱커형 버서커는 양손검을 사용하는 근접딜러형으로 성장한다.
헌터는 원거리형 캐릭터인데 활과 쌍수를 사용하게 된다.
후에 어쎄신과 레인져로 세부전직하며 어쎄신은 쌍수를 이용한 근접공격형 캐릭터고 레인져는 활을 이용한 원거리공격형 캐릭터로 성장한다.
매지션은 스태프를 사용하는 마법딜러캐릭터이다.
후에 메이지와 워록으로 세부전직하는데 메이지는 냉기와 전격을 사용하며 광역스킬을 사용하고 아군 능력을 끌어올리는 광역마법 캐릭터고 워록은 화염과 저주마법을 사용하고 단일타켓스킬이 많고 적군 능력을 감소시키는 단일타겟형 마법사이다.
기존 RPG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캐릭터들이다.
뭔가 새로운걸 해보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트로이의 인터페이스
처음 시작하면 단축키들과 움직임들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터페이스부분을 보자면
우선 빨간색부분은 체력과 마나 그리고 GP라는 게이지가 있다. 그리고 버프효과도 여기 표시된다.
이 GP게이지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이지인데 전투를 하면 조금씩 상승한다.
그 다음 연두색부분는 물약단축키 스킬단축키 등 전투에 필요한 단축키들과 이모션단축키등이 나열되어있고 경험치바가 있다.
그리고 보라색부분은 맵부분인데 보통 여기를 사용하지않고 우측 약간 하단에 반투명의 맵이 표시되어잇는데 플레이하다보면 구석보다는 반투명맵을 보는게 더 편하게 되어 반투명맵을 많이 보는 편이다.
캐릭터창이나 인벤토리같은 중요한 창들은 모두 감추어버림으로써 상당히 깔끔하고 정리를 잘해놨단 생각이 든다.
트로이의 그래픽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요즘 나오는 게임이 요즘 나오는 게임답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아기자기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작정 성인형그래픽도 아니다.
2년전 나온 마비노기영웅전보다도 그래픽이 못하고 실크로드급 그래픽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모션조차도 부족하다. 캐릭터가 걸어다닐때 두둑두둑 끊겨보이거나(절대 렉이 아니다.)
점프할때에 딱딱함 공격할때 딱딱함 모든게 다 딱딱하다.
프레임이 약간 부족한 것 같고 움직임들이 부드럽게 연결되지가 않는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게임이다.
트로이의 타격감
타격감 또한 느낄 수 없다.
캐릭터 모션자체가 딱딱할뿐더러 몬스터가 맞을때에 경직은 있어도 플레이어가 맞을때 경직은 없어서 그냥 무작정 때리는 것만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성인RPG라고 하지만 그렇게 잔인하거나 하는 타격감 부분도 없다.
그냥 몬스터피가 살짝 튀는 정도일 뿐이다.
트로이의 컨텐츠들
전쟁RPG답게 전쟁에 관련된 컨텐츠들은 굉장히 많다.
전면전이나 정규전이나 사령관시스템등등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쟁말고는 컨텐츠들이 없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인스턴스던전정도? 하지만 이는 게임마다 다 등장하는 추새이므로 색다른컨텐츠라고 보긴 어렵다.
전쟁에만 신경을 쓴 부분은 상당히 아쉽게 생각한다.
그래도 저레벨유저들의 전쟁같은 저레벨유저들에게도 즐길거리를 만들어주는 건 괜찮은 운영이라 생각한다.
트로이 플레이동영상
이렇게 적는 것이 더 보기 편할거라 생각하고 썻는데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쟁게임인만큼 딱딱한감이 없지않아야겠지만 모션과 그래픽까지 딱딱하게 한건 좀 이해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공들였으면 전쟁RPG가 현재 인기가 많이 없는만큼 괜찮은 게임이 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점점 성장하며 바뀌어가길 바래봅니다.
영상이 안나옵니다
워렉전기와 차이점이 있을까
알트원은 십이지천 워렉전기 트로이 전부 그래픽 스타일이 뿌옇죠 ㅎ
개발자 마인드도 뿌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