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사(史)에 한 획을 그은 게임들 (11926) 뒷담화

먼저 글을 쓰기 앞서 게임의 순서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을 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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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나라 ]

아실지 모르겠지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이고
동시에 최초의 그래픽을 이용한 온라인게임이였습니다.
나이에 불문하고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 현재도 인기가 식었긴 했지만 꾸준히 운영 할만큼은 유저가 있는 편이니다.
초등학교다닐때 친구들 여러명이서 계정비넣어놓고 시간대별로 돌려가며 키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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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

NC의 첫번째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공성전을 도입한 게임입니다.
이 외에도 장비강화몬스터변신 카오등 꽤나 신선했던 요소를 많이 넣어 흥행에 성공한 게임입니다.
지금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아저씨분들이 많고 최근 피시방알바를 할때 꼭 2~3자리는 리니지가 있을만큼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사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NC게임을 하는 사람은 10에 9는 게임폐인이다." 라고
그만큼 중독성이 있단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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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온라인 ]

제가 생각하기에 최초의 3D MMORPG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아타나시아라는 게임이 최초에 3D MMORPG라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뮤 온라인은 간단한 조작법과 그때 당시에 최고의 그래픽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외에도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시원시원한 몰이사냥등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만한 요소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유저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후속작으로 2가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볼만도 합니다.
블러드캐슬맞나요? 좁고 길죽한 다리에서 바글바글한 몹들이 굴러떨어지는 건 정말 최고로 짜릿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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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온라인게임은 WOW이전과 WOW이후로 나뉜다고 볼수도 있을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행세한 게임입니다.
이전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들과
사냥만 하며 레벨업을 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퀘스트위주로 레벨업을 하는 방식
연합들간의 언제 터질지모르는 전투 새로 맛보여주는게 많았기에 현재까지 높은 주가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시방 오전오후심야 파트3명이서 주말만 되면 인던이나 투기장 돌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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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스토리 ]

2D 횡스크롤 게임으로 흥행돌풍에 성공했던 메이플스토리입니다.
오픈당시 뒤처지는 그래픽등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2등신캐릭터의 아기자기함과 2D횡스크롤이 잘 조화를 이루어 남녀가리지 않고 좋아하던 게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예전 재미에 비해 많이 변색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현재까지도 식을때마다 터지는 업데이트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 오픈했을당시에 몸빵전사 키운다고 체력에 능력치 올인하고 잘린나무기둥?같이 생긴 그 몹을 못잡아서 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플레이해서 더 재미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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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앤파이터 ]

2D 횡스크롤에 영감을 받았나요? 3D 그래픽이 판치던 게임시장에서 2D MORPG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던전앤파이터입니다.
MORPG오락실에서 즐겼던 매력들을 액션콤보로 잘 섞어서 내놓았던 게임입니다.
던전앤파이터를 토대로 나온 MORPG게임도 많을만큼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영문제와 캐쉬문제로 말도 많았지만 묵묵히 운영하면서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던전앤파이터에 관해서는 딱히 좋은 추억은 없네요 전부 깨먹은 것 투성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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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

마비노기는 온라인게임중에서 최고로 많은 컨텐츠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수 많은 컨텐츠들과 MMORPG 높은 자유도로 인기를 끌엇죠.
너무 매니아적이라서 마비노기만 하면 만화를 좋아하는 유형의 친구로 몰아가기도 하는데 사실 만화를 사랑하는 친구들도 많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너무 매니아적이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작했다가 아르바이트, 스킬랭크 등 너무 생소한 것들 뿐이라 제대로 접근도 못하고 흥미를 잃었던 게임입니다.
그만큼 많은 컨텐츠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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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 ]

2D 쿼터뷰 게임으로서 인기는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다른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캐릭터들과 몹이나 캐릭터꾸미기등으로 남성유저들 보다는 여성유저들에게 많이 어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남녀 가리지않고 인기를 끌었지만요.
장비에 카드를 박아넣는 카드시스템이나 이모티콘, 상인직업, 마을에 앉아서 채팅을 즐기는 시스템등도 괜찮은 시스템이였다고 봅니다.
사용하는 무기, 스킬, 사냥터에 따라 장비세팅, 스탯을 맞춰서 사냥하는 점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세팅을 맞추는 재미여러 유형의 캐릭터들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은 재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단점이 되기도 했지만)
가장 오랫동안 해봤고 가장 애정이 가는 게임이라 글이 순식간에 써지는 것 같습니다.
막 2차전직이 나왔을때 페코페코타고 프론테라 돌아다니던게 생각나네요 현재는 많이 변색되버려 그리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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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마 온라인 ]

FPS첫번째 발판을 마련해준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등 많은 FPS게임이 있지만 첫 단추를 꿴건 카르마온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도 어려운 접근성때문에 매니아층만 플레이했었는데
카르마온라인이 카운터스트라이크보다 높은 접근성으로 흥행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 물론 카운터스트라이크도 흥행했지만요 )
과거미래버전이 있는 건 상당히 참신했죠. 취향에 따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으니
현재는 서비스를 종료하고 후속작이 나왔지만 그렇게 히트를 치고 있진 않습니다.
제 저사양컴퓨터로 플레이하면 폭탄이나 대포 터질때 하얀화면이 뜨던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항상 미래버전만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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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포스 ]

카르마를 발판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e스포츠게임으로 채택되면서 현재 스페셜포스 게임단(현재는 스페셜포스2)도 있고 FPS게임을 대중화시켜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e스포츠 채택되기전부터 상당히 인기가 있었으니 채택되었습니다.
전성기 만큼은 아니라도 현재도 매니아층 유저수가 꽤나 있습니다.
현재 후속작도 나온 상태입니다만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상하이맵은 눈을 감아도 구조가 다 보일만큼 재미있었던 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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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어택 ]

PC방에서 울리던 퉁 퉁(PSG) 소리를 탕 탕(TRG) 소리로 바꾼 게임입니다.
오픈당시 카운터스트라이크 아류작이란 소리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간단한 그래픽높은 접근성등이 성공요인이라 볼 수 있겠네요. 또 FPS주제(?)에 상당히 많은 컨텐츠들도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FPS게임계의 3번째 대장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며 현재는 FPS게임시장에 탑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피시방에가면 친구들과 내기서든을 하기도 합니다. 잘하는건 아니지만요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고 내려본 온라인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들입니다.
물론 블리자드3대장들도 넣으려고 했지만 멀티플레이가 동반 된 싱글PC게임이니 뺏습니다.
원하시는 게임이 안들어가서 섭섭하거나 어이없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견해일 뿐이니 죄송합니다.
잘 쓰지도 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프유저님들이 생각하는 한 획을 그은 게임들은 어떤게 있는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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