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클래시로얄
*게임장르: 캐주얼 대전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슈퍼셀
*서비스상태: 상용화
클래시오브클랜의 제작진들이!?
글로벌 히트작 "클래시오브클랜"의 제작진들이 참여해서 만들었다고, 이미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홍보를 해서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게임인데 드디어 국내에도 오픈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드 대전" 게임인데 게임 자체가 일단 꽤 단순하고 속도감있게 진행됩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중독성까지 잡았네요.
인기를 끌만하다고 생각됐는데 어떤 게임인지 보시죠.
▲ 대전의 기본은 멀티플레이
일련의 튜토리얼 과정을 거치면 바로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의 로딩이 매우 빠르고 대전 매칭 또한 빠른 편이어서 언제든지 손쉽게 접속해 즐기는 인상이 강한 게임입니다.
▲ 전세계 모든 유저와 매칭 가능
서버는 전세계 모든 유저와 공유를 해서 다른 나라 유저와도 심심찮게 매칭됩니다.
그 때문에 다양한 문자를 볼 수 있죠.
▲ 상대의 기지를 파괴하라!
AOS의 기본 룰과 좀 비슷한 면이 있죠. 상대의 포탑 및 본부를 부수는 게 승리 요건입니다.
그리고 유저가 보유한 각종 캐릭터 카드를 내보내 전투를 하게 되는데 스샷 맨 아래에 보시는 "보라색" 게이지가 행동력인데 일종의 마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캐릭터 카드에 표시된 행동력 수치는 해당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데 이때 보라색 게이지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물론, 보라색 게이지는 매초마다 1씩 충전이 됩니다.
▲ 적의 선제 공격
적의 공격을 막을 것인지 다른 루트로 반격을 할 것인지 또는 상대의 소환물에 대항해 어떤 상성의 소환물을 대응할 것인지 등등 의외로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담겨져 있죠.
소환물들은 직접 컨트롤할 필요가 없이 각각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 이제 반격이다!
적의 공격을 겨우 막고 반격할 타이밍입니다!
소환할 수 있는 캐릭터들은 유저가 보유하고 장착한 카드들 중에서 랜덤으로 4개가 정해지죠.
이때 한가지를 소환하면 그 자리를 다시 나머지 카드들 중 하나가 랜덤으로 채워지게 되는 겁니다.
▲ 적의 포탑 공격
승리를 위해선 상대의 두 포탑을 반드시 부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본부를 공략하기 위해선 최소한 한개는 부숴야 합니다.
▲ 적의 기습 공격에 포탑 손실
기세좋게 반격했다가 오히려 적의 재반격에 포탑이 날아갔네요. 게다가 본부까지 공략당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상성이 안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는 게 패인 같습니다.
▲ 본부 앞에서 치열한 공방전
본부를 두고 최후의 사투 중...그러나 역부족...
게임은 속도감있게 진행되는지라 순간순간의 판단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기고 있다가도 패착으로 순식간에 역전되기도 하고 적의 실수가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 결국 패배
조금 변명하자면 상대 카드 수준이 좀 더....
▲ 대전에서 승리 시 얻는 "상자"
비록 이번엔 졌지만, 대전에서 승리 시엔 보상으로 상자를 얻는데 여기엔 기본적으로 게임머니와 캐릭터 카드를 얻을 수 있죠.
다만, 이 상자는 바로 열 수 있는 게 아니라 각 등급의 상자마다 고유의 해제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동안 기다려야 비로소 열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열 수도 있는데 이때는 "캐쉬"가 소모됩니다.
상자를 하나 여는 데엔 대체로 몇시간 씩 소모되도록 했기에 운영진이 이를 주요 수익모델로 삼은 것 같습니다.
유저들 사이엔 이때문에 이견이 분분한 것 같더라구요.
▲ 전투 덱
대전을 즐기기 위해선 자신만의 덱을 미리 설정해놔야 합니다. 그래야 앞서도 보셨듯이 대전에서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죠.
모두 8개의 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조합을 짜놔야 다양한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클래시오브클랜의 IP를 활용해서인지 익숙한 캐릭터들이 많네요.
▲ 일반 카드
카드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일반-희귀-영웅-전설 등으로 나뉘는데 높은 등급일 수록 당연히 기본적인 능력치 좋습니다.
얘는 기본 체력이 적지만 광격 피해를 주는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행동력 소모도 적죠.
▲ 희귀카드
높은 등급의 카드라고 무조건 장착하면 안되고 조합이 중요합니다.
각 카드마다 고유의 특성이 존재하니까요.
얘는 공성 전용 카드입니다. 건물만 공격합니다.
▲ 영웅카드
얘는 공격력은 좀 낮은 편이지만 광역 공격에다 공중을 날 수 있고 빠른 편입니다.
▲ 성장 요소
카드 등급만 높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바로 "성장 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같은 카드를 일정량 모으면 카드의 레벨을 올릴 수가 있는데 이때 해당 카드의 능력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일반 등급의 카드도 성장으로 나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일반 카드는 획득하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성장시키기에도 용이하죠.
반대로 높은 등급의 카드는 기본 능력치는 좋지만 카드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성장이 쉽지 않죠.
▲ 수익모델
기본적으로 조합이 중요하긴 하지만 카드의 성장 요소때문에 높은 등급의 카드 획득 또한 중요하죠.
그 때문에 높은 등급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사행성의 "뽑기 상자" 는 강력한 수익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의 단순함을 감안하면 꽤 높은 수준의 캐쉬 소비 유도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신다면 이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있으셔야 할 겁니다.
캐쉬를 꾸준히 소비하는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와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상당해지기 때문이죠.
▲ 클랜
클랜에 가입해 친선전도 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즐겨도 꽤 재밌을 것 같습니다만 제 주위엔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없네요.
▲ 타유저 대전 시청
고수들이 펼치는 대전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등급 카드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GOOD
인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이 가미된 재미를 잡았다. 빠른 실행과 속도감있는 진행 또한 무시못할 장점.
BAD
끊임없이 전해지는 캐쉬 소비 욕구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무일푼 유저는 멘탈을 단단히 잡아야 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