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포스온라인(Pride Of Soul)
*게임장르: MMORPG(무협, 판타지)
*개발사/퍼블리셔: 엑스레전드/녹스미디어(네이버채널링)
*서비스상태: OBT(2013.3.29~)
*홈페이지: http://pos.gamedo.co.kr/
동양적인 포스가 물씬 풍기는~
"포스온라인" 이라는 또 하나의 무협 RPG가 등장했습니다. 이 게임은 딱 봐도 동양적인, 무협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각 캐릭터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게임 내 배경을 보더라도 말이죠. 거기다 게임 내용에 중국 고전인 삼국지, 수호지 등이 혼재되어 있어서 낯설음은 별로 없고 오히려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알아보니, 2012년 대만 게임쇼 대상까지 수상했던 게임이었더군요. 무협 스타일의 게임을 좋하하는 분이라면 관심있게 보시죠.
▲ 첫 시작입니다.
캐릭터 생성 화면은 스샷이 찍히지 않아서 못 올렸네요.
대검,창,부채,권갑 등의 무기에 따라 직업이 결정됩니다.
각각의 역할은 여타 게임들의 탱커, 딜러, 힐러 등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권갑" 을 선택했는데 너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빠른 공격, 높은 회피 등의 특징을 갖는 캐릭터에요.
▲ NPC와 대화할 땐 이렇게 따로 캐릭터와 NPC 이미지가 뜹니다.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어설퍼 보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ㅋ
▲ 첫 몬스터 사냥!
솔직히 타격감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전투를 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꽤 타격감이 좋아서 살짝 놀란?
다만, 기본적으로 프리타겟팅이 아닌 타겟팅이라서 좀 아쉽습니다.
▲ 배경이 좋아서...
무협풍이라서 전체적인 배경이 매우 동양적이에요.
따라서 배경묘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하지만 그래픽 수준은 그렇게 빼어난 정도는 아니고 보통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픽에 불만을 가질 유저들도 있을 거라고 보지만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인벤토리에요.
좀 좁은 느낌...
▲ 캐릭터 정보 창입니다.
폰트때문인가 좀 투박한 느낌도 있습니다.
▲ 스킬 창입니다.
쭉 보니까 후에 배울 스킬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스킬은 일정 레벨이 되면 게임머니로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방식이네요.
▲ 주먹으로 야수들 때려 잡기!
일단 타격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게임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 상승 ㅋ
▲ 이 게임도 퀘스트에 따라 게임 진행이 됩니다.
퀘스트 내용을 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스토리 라인이 꽤 탄탄한 것 같았습니다.
▲ 내 앞으로 쳐막지 말라고!
피투성이가 될 뿐이다!!
▲ 기본적인 스킬 말고도 무기에 따라 패시브 형 스킬 트리도 따로 있더군요.
"심법" 이라는 건데 해당 무기를 사용해서 숙련도를 올리면 무기 레벨이 오릅니다.
그럼 스킬포인트 같은 걸 얻는데 그걸 패시브 스킬에 투자할 수 있죠.
▲ 불타는 나무...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간단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스토리를 설명해줍니다.
그러나 다들 스킵할 껄? ㅋ
▲ 이 게임에 좀 특이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공중전투를 하는 건데요, 몬스터를 띄워서 공중에서 난타하는 겁니다.
이건 퀘스트때문에 첫 시도하는 건데 거대 몬스터를 상대하는 거네요.
보기 보다 되게 호쾌하게 때려줍니다.
공중에서 처치하면 보너스 아이템도 주는 등 보상도 쏠쏠하죠.
하지만 일반 몬스터 잡으면서 일일이 공중으로 띄우기엔 귀차니즘의 압박이...
▲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시 같은 곳인데 일종의 거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 게임 배경 묘사 하나는 참 좋습니다.
대충 만든 느낌이 안 들어요.
▲ 말도 받았어요.
빠릅니다 ㅋ
▲ 이 게임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인 "명장"
유명 고전에 나오는 영웅들을 영입해서 자신의 부하로 삼아 함께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펫(?)인 셈인데 꽤 중요한 역할도 하고 기능도 많습니다.
명장도 경험치를 얻어 성장시킬 수 있고 또 장비 아이템을 줘서 강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고유 스킬도 있어요.
그리고 명장이랑 같이 다니면 솔플을 해도 외롭다는 느낌이 전혀 없죠 ㅋ
너무 잘 싸워주기 때문이죠.
▲ 한 컷 찰칵!
▲ 오토방지를 위한 시스템인 듯?
불특정 시간에 떠서 숫자를 입력하게 합니다.
이 게임 보면 몬스터 리젠이 매우 빨라서 나중에 오토때문에 골치 꽤나 썩을 것 같은 느낌인데 겨우 이걸로 방지가 될까요?
▲ 논과 밭에서도 어김없이 전투는 벌어집니다 ㅋ
▲ 스토리와 관계된 인스턴스 형 던전인데 꽤 쏠쏠하네요.
이건 맛보기고 나중가면 많은 경험치와 각종 희귀 아이템을 주는 파티형 던전도 주르륵 나옵니다.
▲ 강화시스템이에요.
강화수치에 따른 능력치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근데 강화재료 구하기가 힘들어서 시도가 좀 힘들다는...
레벨이 높아지면 좀 나아지려나?
맛보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마치며...
현재 틈틈히 36레벨까지 키웠는데 게임 진행이 나름 간결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편의 시스템도 적절하고 여러 독특한 시스템도 있어서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그래픽도 중국풍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지나친 색감이 아닌, 나름 조화로운 느낌이구요. 물론 세련되고 깔끔한 그래픽은 아니라서 실망하는 유저들도 있겠으나 이 정도면 게임 자체를 즐기는 데엔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일부 인터페이스가 좀 투박한 느낌이라 아쉽고 또 액션에 방해될 정도로 사이즈가 맞지 않은 느낌도 있네요.
어쨋거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만한 무협풍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나름 몰입감을 주는 게임입니다.
<끝>
그냥 뭐... 
관우 영입불가라서 실망했음.
장비는 ㅋㅋ 설명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