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온라인] 신속하고 풍성한 웹게임(CBT리뷰) (8492)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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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갓온라인-어둠의죄악

*게임장르: RPG(웹게임)

*개발사/퍼블리셔: 엔유웨이브

*서비스상태: CBT(2013.3.12-3.18)

*홈페이지: http://god.nyugame.com/

 

 

갓 온라인은 어떤 스타일?

이 게임은 요즘 보통의 웹RPG 류의 게임들이 보이는 특징을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겸하는 퀘스트로 인한 초반의 빠른 성장, 퀘스트 내용의 키워드를 클릭하면 자동 이동 및 자동 사냥까지 이뤄지는 강력한 네비게이션 기능, 다양한 캐릭터 육성 컨텐츠 및 게임 내 이벤트 컨텐츠 등등. 전반적으로 유저 편의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고 게임을 진행할수록 캐릭터 육성 자체가 플레이의 중심이 됩니다. 따라서 일반 온라인게임 이상으로 간편한 조작, 쉬운 진행, 캐릭터 육성에 의한 성취감이 도드라지게 강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이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겠죠. 뭐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30레벨까지 플레이하면서 가볍게 쭉 훝어보았는데 그 과정 중에서의 장,단점을 한번 간단히 읊어보겠습니다. 먼저, 갓온라인이라는 게임은 어떤 스타일의 게임고 어떤 장, 단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캐릭터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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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생성 창입니다.

검투사, 마법사, 정령사, 암살자의 4가지 캐릭터가 있는데 구성에선 특이할 만한 점이 없네요.

일러스트가 만화풍이어서 개인적으론 좀 친근감 있게 느껴집니다.

 

본격적인 게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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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를 생성하고 나니 바로 본격적인 시작이네요.

해리포터 아니 해리피터가 늦잠자던 저를 깨웁니다 ㅋ

첫 대면한 이 게임의 그래픽은,

그렇게 세련되진 않았지만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부담없이 즐기는 웹게임의 이미지엔 딱 맞는 느낌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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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퀘스트를 몇개 진행하다 보면 "사역마" 라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름만 들어선 도대체 뭔지 감이 안 오실 텐데요.

"패시브형 펫"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선택하게 되면 고유의 특정 능력치를 보너스로 받게 되더군요.

나중에 따로 육성도 가능할 뿐더러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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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도 강력한 퀘스트 네비게이션 기능으로 무장되어 있더군요.

대단히 편리합니다.

퀘스트를 위해 특정 NPC를 자동으로 찾아가는 것부터 해서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는 내용일 경우 "자동사냥" 까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자동사냥 같은 경우 따로 세부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긴 합니다만, 게임이 너무 일방통행식으로만 진행되는 느낌이 좀 들죠. 단조로운 느낌도 좀 들고요.

물론, 이는 초반 게임 진행이 빠르다고 느껴지게 하는 장점도 있어서 오히려 이를 더 선호하는 유저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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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캐릭터가 성장을 할 때마다 새 컨텐츠가 하나씩 생겨납니다.

이때,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렇게 간단한 튜토리얼 영상이 뜨죠.

길지 않고 짧은 데다 나름 이해 쉽게 설명을 해 유저 편의를 위해 신경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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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정보창과 인벤토리입니다.

그냥 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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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입니다.

스킬 자체는 무난합니다만 스킬트리 방식은 아니라서 스킬에 의한 개성 같은 걸 기대하기엔 무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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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에 레벨을 올리다보면 자연히 소환수를 얻게 됩니다.

가장 처음에 얻게 되는 고양이 기사에요.

단순히 펫이 아니고 동료 같은 포스입니다 ㅋㅋ

그리고 매우 귀엽네요.

데리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체도 가능해서 캐릭터 육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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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적으로 특수 아이템을 사용해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환수끼리 합성해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도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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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스피드 레벨업!

퀘스트 따라가기만 했는데 금새 10레벨 달성.

어느 성 같은 곳으로 이동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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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환수를 얻고 나니 퀘스트로 말까지 주는데 이 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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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속도는 기본이고 캐릭터의 각종 능력치를 올려주는데 어마어마합니다.

중요도는 소환수 이상일 듯.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게 가능하고 또 따로 상급 탈것으로 승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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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풍선게임이라는 미니게임입니다.

포탄을 발사해서 풍선을 맞추면 랜덤으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포탄이 유료아이템인 듯합니다.

때문에 기본 제공되는 포탄 수를 늘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유저들로부터 돈 먹는 하마라고 불리지 않으려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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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 안 했던 경매장도 있었습니다.

나름 깔끔하고 편리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경매장을 조잡하고 불편하게 만든 게임들도 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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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레벨 달성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레벨 달성...

레벨업하면서 각종 컨텐츠나 시스템이 생기는데 그것을 다 알아가기도 전에 레벨업이 계속 되는 느낌 ㅋ

어쨋든 초반에 확실히 속도감이 느껴졌습니다.

빠른 게임 진행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적응을 금방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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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20이 되니 "GOD전서" 라는 것이 생겼더군요.

뭔가 했더니 레벨업이나 고급아이템 획득에 관한 가이드 같은 것이었습니다.

각종 컨텐츠나 사냥터의 정보 등을 유저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타 웹게임에도 이런 식으로 만든 가이드 같은 게 있긴 하나 그것보다 훨씬 세부적이고 자세하게 나온 게 특징입니다.

어디서 사냥하고 레벨업해야 되는지 고민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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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성좌" 라는 건데요.

별자리입니다.

주로 무협 웹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혈맥" 같은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능력치 보너스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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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die.

20레벨 대가 되니 몬스터들이 조금 어려워지더군요.

각종 육성 컨텐츠로 캐릭터 능력치를 올린다고 올렸는데 광역 스킬을 쓰면 몬스터가 떼거지로 몰려오니 버거워졌습니다.

거기다 방어력이 낮은 마법사 캐릭터다 보니.

이제부턴 만만히 봐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능력치를 최대한 올려야겠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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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강화시스템도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처음엔 좀 복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번 들여다 봐야 익숙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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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이런 저런 컨텐츠를 해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시련의 탑" 이라는 컨텐츠입니다.

한층 한층 올라가면 각 층마다 특정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일반 몬스터보다 쌥니다.

최대한 빨리 잡고 최대한 높이 올라가면 좋은 보상을 받게 되죠.

이게 은근히 도전심리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입장 횟수 제한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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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로 처음 받는 "레어 등급" 무기입니다.

이 게임도 여러 단계의 등급으로 장비 아이템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높은 등급일수록 능력치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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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숨은 악마 찾기(?) 입니다.

평민들 사이에 평민으로 위장해 있는 악마를 찾는, 미니게임의 느낌이 나는 컨텐츠에요.

기회를 잘 살려 악마를 찾아야 합니다.

평민을 죽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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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특정 시간에만 하는 "이벤트" 게임인데요.

"최고주먹쟁탈전" 이라고 해서 뭔가 궁금해서 해봤더니 "가위바위보" 게임이네요.

랜덤으로 상대랑 매칭되어서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저는 뭔 운이 붙었는지 3명을 잇따라 파죽지세로 물리쳤습니다.

그래서 이벤트가 끝나고 왠 칭호 하나를 받았는데 이 칭호 능력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퀘스트 해결하면서 받는 거랑 차원이 틀렸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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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레벨 달성!

20-30레벨 구간은 그 전 구간이 너무 빨랐던 탓인지 아니면 어려워진 탓인지 몰라도 좀 오래걸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컨텐츠가 많아서 하나씩 하다 보니 어느새 30레벨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저는 CBT 체험을 종료했습니다.

 

전반적으론 괜찮은 게임이다. 그런데...

 

빠른 레벨업과 신속하고 간편한 게임 진행이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하나 둘 생겨나는 컨텐츠들은 풍요롭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타 웹게임과 큰 틀에선 비슷하면서도 세부적으론 이 게임만의 개성을 담으려는 모습도 엿보였구요. 하지만 그것들은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다른 많은 유저들은 또 어떻게 보고 느낄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이 정도면 게임 자체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캐릭터 육성을 게임에서의 가장 큰 재미로 느끼는 분들에겐 크게 어필이 될 듯 보이지만 아무래도 요즘 웹게임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또 웹게임에 대한 적지 않은 단점들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가 성공의 가장 큰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유저들의 웹게임에 대한 선입견, 캐시 사용에 대한 피로감, 몰입감 유지의 어려움 등등은 결국 적절한 운영으로밖에 상쇄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갓온라인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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