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차구차구
*게임장르: 스포츠
*개발사/퍼블리셔: 애니파크/넷마블
*서비스상태: OBT(2013.1.17)
*홈페이지: cha9.netmarble.net
우연히 이 게임의 광고를 봤는데, 2등신 캐릭터가 나와서 축구를 하는 게 매우 귀여웠고 또 그다지 복잡하고 어려운 컨트롤을 요할 것 같지는 않았기에 한번 해보기로 했죠. 전 원래 스포츠 게임을 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불현듯 예전에 잠깐 했던 강진축구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게임 스타일은 엄밀히 다를 거라 생각되긴 했지만 왠지 이미지가 겹쳐보이기도 했기에 더더욱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팀) 생성
▲ 먼저 구단을 창단해야 합니다.
저는 강원FC 를 선택! K리그 팬도 아니고 강원FC 팬도 아니지만 그냥 끌렸기에 선택했습니다.
2등신 캐릭터와 선수의 생김새를 단순하지만 재밌으면서 닮은 꼴로 표현한 선수 카드가 인상적이네요.
▲ 구단을 창단했다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카드팩을 개봉하여 선수들을 얻어야 합니다.
좋은 거 걸려라!
▲ 두둥! 카드팩을 개봉한 결과입니다.
파란색 카드는 기본 등급이고 주황색 카드는 그보다 한단계 위입니다.
그냥 뭐 그렇네요.
어쨌든 카드를 적절히 배치합니다.
튜토리얼
▲ 이제는 튜토리얼입니다.
게임방식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기에 당연히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보상도 주니깐...
▲ 튜토리얼은 크게 "수비, 공격, 전술, 자유" 의 4단계로 이뤄집니다.
▲ 먼저 수비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ㅋㅋㅋ
제일 기본적인 이동하는 법부터 ㅋㅋㅋ
▲ 골대까지 일단 내달려랏!
▲ 태클하는 법도 배우고~
▲ 수비 튜토리얼을 끝내니 이렇게 보상도 줍니다.
"서기" 는 게임머니입니다.
▲ 공격배우기에서 쓰루패스를 연습하는 겁니다.
▲ 이건 슈팅을 연습하는 겁니다.
아직은 개발 ㅋ
▲ 이건 게임 중 전술에 관한 건데 초보자 입장에선 아직 사치와 같죠.
일단 알아두긴 했습니다.
친선전
▲ 튜토리얼을 드디어 다 마쳤습니다.
그럼 이제는 본격적인 게임을 할 차례죠.
타 유저와 대결을 하기 위해서 먼저 친선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 일단 친선전에 진입하면 상대는 랜덤으로 매칭됩니다.
첫 상대는, 팀은 전북이지만 주장은 토레스로 되어 있는...
뭔가 불안하지만 일단 시작을...
▲ 아니 잠깐 저 팀 선수 카드들이...
나중에 알았지만 이벤트로 고급 카드팩을 제공하는 게 있었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상대에 비해서 저의 라인업은 상당히...
▲ 드디어 첫 경기의 킥오프!
근데 아깐 잘 못 봤는데 메시도 보여...
그냥 경험삼아 즐기자...
▲ 현실에서 한창 삽질을 해서 팬들 사이에 토레기로 불리는 토레스가 공을 몰고 돌진을 해옵니다.
▲ 토레스가 단독으로 공을 몰고 오는데 아직 개초보인 저는 우왕좌왕할 뿐...
다행히 토레스가 개발슛을 했기에 위기탈출!
▲ 아, 맞다. 메시도 있었죠.
이번엔 메시...
▲ 다행히 골기퍼 선방!
▲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속공으로 상대 골대 앞까지 가서 슛을 날렸지만 허망하네요...
이런 걸 놓치다니...
▲ 실점하는 장면을 실수 못 찍었습니다.
어쨌든 실점을 해서 0-1이 됩니다...
그래도 당초 예상보단 선전하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ㅋ
▲ 그렇게 전반전 종료
경기시간은 제일 짧은 전후반 각각 3분인데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제가 몰아부칩니다.
하지만 골기퍼가 잘하네요.
▲ 저팀엔 호날두도 있습니다..
프리킥까지...무회전 나오나?
▲ 또다시 실점...
0:1로 마칠 수 있었는데 경기 종료 직전...
선수마다 고유의 골 세리머니가 있더군요.
▲ 경기종료.
0:2 패배입니다.
보상으로는 경험치가 게임머니가 있네요.
로비
▲ 메인으로 나와서 선수관리 페이지를 열어봤습니다.
선수카드에 HP바가 있는데 체력 같은 것입니다. 경기를 치루면 닳더군요.
체력회복제나 부상치료, 경고 및 퇴장 카드 제거 등등의 아이템도 있었습니다.
▲ 경험치가 쌓이면 해당 카드의 레벨도 상승합니다.
그리고 장비아이템도 있고 스킬도 있네요.
▲ 이건 상점에서 판매하는 카드팩입니다.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 이벤트로 주는 카드팩을 사용해봤습니다.
주황색 카드보다 한단계 높은 붉은색 카드가 4장이나 생깁니다.
캡틴과 쌍용 ㅋㅋㅋ
든든하네요 ㅋㅋㅋ
▲ 잉여카드로 조합해서 새로운 카드를 뽑을 수도 있더군요.
그러나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부담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
기본 게임 환경에만 적응하면 조작법 등이 어렵지 않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등신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정감이 갑니다. 수많은 선수들이 단순하면서도 각자 다르게 표현된 게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다만, 실물에 가까운 걸 더 선호하시는 유저에겐 다소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이 게임 자체에선 매우 잘 어울립니다. 게임 전체에도 복잡하다거나 어렵지 않다는 이미지를 가져다주고요.
기존의 축구게임에 별 관심이 없었다거나 다소 어려워보여서 접해보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게임인 것 같아요. 조작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뿐더러 한 게임 한 게임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기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cha9.netmarble.net
<끝>
그냥 뭐... 
흥행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