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젠에픽(Xenepic)
*게임장르: 2D MMORPG
*개발사/퍼블리셔: 디엔씨 엔터테인먼트/엠채널
*홈페이지: http://xenepic.mchannel.co.kr
*게임사양: 공개 정보 없음. 다만, 저사양 게임이라 웬만한 컴퓨터에선 모두 구동 가능할 듯
이거 "젠온라인" 아님?
예전에 라그나로크 짝퉁 게임으로 좀 알려졌던 "젠온라인" 을 기억하는 분들 꽤 되실 겁니다.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 등등에서 많이 유사해 유저들의 극명한 호불호를 나뉘게 했던 게임이죠.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다가 결국엔 서비스종료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 조금 해봤었는데 초보자가 하기엔 밸런스가 너무나 꽝이어서 오래할 수가 없었죠.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게임이었던 건 장점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젠에픽"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다시 나왔더군요. 어느 온프 회원님께서 글을 올려주셔서 알았습니다. 적극적인 홍보도 없고 그냥 유저의 입소문에 의지하려는 건지 참 묘하게 접하게 되었네요. 평소에 온프 게임 뉴스를 통해 각종 오픈 게임들 소식을 주로 접하고 있는데 왠지 뒤통수 맞은 느낌? ㅋㅋㅋ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번 해봤습니다.
▲캐릭터 생성창부터 스샷을 찍었는데 거기는 안 찍히나 보네요.
어쨌든 캐릭터를 생성한 후 게임 속에 첫발을 내딛은 모습입니다.
근데 이벤트창때문에 캐릭터가 가려버렸네...
▲이제야 보이는 군~
아직은 초보자 신분입니다. 직업은 나중에 정할 수 있죠.
라그나로크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
▲자기가 지망할 직업에 따라 활동무대를 나누는 군요.
저는 클레릭을 해보고 싶어서 "브린힐드" 라는 곳으로 ~
▲브린힐드로 이동~
근데 도시는 매우 넓은데 막막하기만...
▲어쨋든 가이드라는 NPC를 클릭해보니 퀘스트를 줍니다.
▲ 그런데 첫 퀘스트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황당한...
다른 직업을 지망했을 때 가는 지역...
나중에 가도 되지 않나?
▲초보자 퀘스트 구간에서는 자동이동 기능이 있어서 헤맬 필요는 없었네요.
꽤 편리했습니다. 알아서 다음 NPC로 이동되니까요..
하지만 왠지 중국웹게임의 냄새가 ㅋㅋ
▲ 일단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주는 NPC를 향해 이동~
▲다른 건 없고 그냥 다른 마을 들렀다 다시 돌아오는 걸 두번 더 반복...
이걸 왜 시작하자마자 해야 하는지는 이해가 안 되지만 어쨋든 퀘스트이기 때문에...
▲그냥 NPC들 사이를 왔다갔다만 했는데 벌써 3레벨 달성...;;
▲그리고 계속 퀘스트로 인한 이동...
▲이제 좀 퀘스트다운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옆에 연습용 몬스터를 두고 스킬 사용 연습을 시켜주네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초보자 스킬은 두가지 입니다.
공격스킬 한개랑 버프스킬 한개예요.
이펙트는 꽤 괜찮네요.
▲금새 레벨4 달성
▲다른 퀘스트를 위해 또 이동~
▲여기는 호텔인데 창고기능을 소개하기 위한 퀘스트인 듯 합니다.
▲그냥 또 5레벨 달성~
초반에 급속한 레벨업 속도를 보여주는 웹게임들의 느낌이 ㅋㅋㅋ
▲이 퀘스트는 또 왜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 ㅋㅋㅋ
헤어스타일 바꿔주는 NPC인데 아마 캐시템을 써야 할 듯.
다만, 이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니 무료이용권 한장을 줍디다 ㅋ
▲6레벨 달성과 미장원 무료이용권 획득!
▲이번엔 길드사무소로 찾아가는 퀘스트때문에 길드사무소로 이동~
▲이번엔 장비상점으로 이동~
역시나 장비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군요.
▲또 어느새 9레벨 달성.
난 그냥 가라는 데 갔을 뿐인데...
▲초보자 퀘스트인데 벌써부터 아이템 강화에 관한 퀘스트가 있네요.
그래서 한번 체험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강화에 게임머니가 드는군요.
게임머니 시세관리를 적절히 될 걸로 기대가 됩니다.
▲강화 시도 이펙트입니다.
모루랑 망치가 나와서 뚝딱뚝딱하죠~
뭐, +1 강화니까 긴장감은 없네요 ㅋㅋ
▲이빠진단검+1 강화 대성공!!!
▲이분은 장비아이템을 무더기로 주는군요.
초보자퀘스트가 거의 막바지에 온 느낌입니다.
▲드디어 10레벨 달성!!!
사실 이 글의 성격상 여기서 글을 마쳐야 하는데 이건 뭐 퀘스트로 왔다갔다만 한 게 다라서 보여드린 게 너무 없네요.
그래서 대충 전직까지는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디어 나도 이제 장비 갖춘 남자가 되었어!
하나씩 입어보자!!
▲이게 캐릭터정보 창입니다.
대단히 심플하죠? 요즘 게임들 보면 너무 복잡하잖아요.
저는 이런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건 스킬창입니다.
아직 초보자라 스킬이...
▲드디어 초보자퀘스트를 다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자동이동 기능이 없다네요...
편하긴 했는데...
▲자동이동 기능이 없어지긴 했지만 미니맵을 키고 가고 싶은 곳을 클릭하면 해당 지점으로 자동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편리하더군요.
▲이제 마을 바깥으로 나가서 본격적인 사냥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좀 오래된 게임이긴 해도 그래픽에서 주는 느낌은 그렇게 구식은 아니었습니다.
화사하고 귀엽고 나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레벨 16이 되면 전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초 지망했던 클레릭으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무슨 거창한 시험이라도 있는 줄 알았건만 그런 건 없고 그냥 입고 있던 장비만 벗으면 전직완료...;;
▲짜잔~!!!
클레릭으로 전직을 하니 기본룩도 화사하게 바뀝니다.
▲초보자 장비를 더이상 쓸 수 없어서 막막해 했는데 퀘스트로 또 클레릭 장비를 주는군요.
▲요건 팁이 될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일정레벨을 달성하면 상자를 주는데 여기서 이렇게 버프 물약이 나옵니다.
이게 초반 레벨업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몬스터 잡기가 매우 수월해집니다.
거기다 지속시간도 1시간이나 되어서 쏠쏠하죠.
▲몬스터를 잡다 보면 가끔씩 장비아이템을 떨구는데 한단계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일반 아이템보다 기본 성능이 좀 더 좋고 부가 능력치도 가끔 붙어있어요.
▲요건 캐시샾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열려있네요...
알아서 판단들 하시길...
마치며..
요즘 게임에 좀 질리신 분들이나 예전 쿼터뷰 게임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작감이 다소 구식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러모로 아기자기한 부분이 많아서 재미 붙이고 즐기고자 하면 충분히 즐길 만한 것 같습니다. 예전 젠온라인 같지 않게 초반에도 수월하게 레벨업을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다만, 홍보 문제로 과연 유저들이 얼마나 모일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젠에픽 홈페이지: http://xenepic.mchannel.co.kr/main/
<끝>
캐쉬템 팔아도 인벤토리랑 개인상점같은 기본적인것만 안팔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