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패기 jpg - 토핑은 어디갔냐?? (2783) 그림

조상님 패기 jpg - 토핑은 어디갔냐??


조상님 패기 jpg 조상님이 피자를 너무  좋아하셔서 .ㅋㅋㅋㅋ

사진: 다음 아고라 캡쳐


추석 차례상에 피자가 올라간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려놓은 사진에는 여느 차례상과 다르지 않은 상차림이 보이다가 난데없이 피자 한 판이 눈에 띄는군요.
 
조상님 패기 jpg 

1315593871.jpg   
 
조상님 패기 jpg  
1.jpg
과연 추석 차례상 또는 제사상에 피자를 올리는 게 합당한 것일까요? 

라는 말이 있습니다 .

답은 밑에 사연을 읽으면 될듯 




뭉클한 피자 제사상 이야기  .txt 



지난 2007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차례상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차례상에 다름 아닌 ‘피자’가 올라와 있었던 것. 갑론을박을 이어가던 누리꾼들은 피자가 올라가게 된 사연을 듣고 나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66.jpg

고인이 된 할아버지는 평소 손자를 예뻐해 피자 가장자리를 잘라내 맛있는 부분만 줬던 것. 이를 뒤늦게 안 손자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맛있는 피자를 주고 싶다고 해서 차례상에 올려지게 됐단 이야기였다.

추석 차례상에 올려야 할 음식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차례상 격식에 맞춰야한다는 주장과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맞서는 것. 

전통적으로 차례상을 차리는 데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고 전해진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 것)나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 등이 그것이다. 또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고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을 하지 않는 등의 유의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차례를 지낼 때 조상을 위하는 마음과 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지나치게 형식만 강조 하다보면 준비하는 사람만 힘들게 만든다”며 “예(禮)는 산 사람이 편해야 하는 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profile플짤 & 이미지 업로드 저장소 

방문자수 페이지뷰
172 오늘 219
2,777 어제 26,088
39,132,583 전체 199,668,614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