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지 모르겠지만 원작이 있는 온라인 게임들. (10603) Effect Style

서론에 앞서 본 글은 굉장히 격한 표현과 다수의 감정섞인 표현이 들어갈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필자의 의견이 들어가있으니 안맞는글은 그냥 무시해버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딜링하는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사이드이펙트의 블로그에는 PPL광고 간접적인 회사이름 발췌 그런거 없이 바로 실명 들어갑니다. 솔직히 답답하잖아요 그런거 있으면?


이번 주제는 원작이 있는 온라인게임인데 필자 자체가 비주류 매니아라서 그런지 몰라도 필자가 기억하고있는 비주류 게임 그때나 지금이나 비주류에 속했던 게임들중에서도 원작이 있는 게임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유명한데 원작이 있는건 재미없으니깐. 일단 그글을 보고싶다면 토키나님의 블로그로 가면된다. http://www.onlifezone.com/toki/textyle/9999917 링크다.


1. 퇴마록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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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면 오글오글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쫄딱 망해버린 영화 퇴마록 이전에는 퇴마록이라는 엄청난 소설이 있었고 필자의 세대쯤 되면 퇴마록이 학교 도서관에까지 있을지경이었으니 퇴마록의 인기자체는 정말 짐작해볼만하다. 여튼 퇴마록을 원작으로 했던 온라인게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퇴마록온라인. 어때요 참쉽죠? 는 각설해두고 필자도 퇴마록온라인을 꽤나 재밌게 했었는데 스크린샷에 보이는 파란머리 캐릭터가 에스퍼. 남자는 현암을 대신했던 검사. 갈색옷을입은 땡중은 걍 법사. 그리고 검은색 옷을 입었던게 치유사같은데 솔직히 에스퍼말곤 기억이 나는게 없다. 저때당시에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원작이 있는 게임들중에선 꽤나 성공했다 말할수 있을정도로 여차저차 오픈까지 했지만 부분유료화라는 개념이 없을때 오픈을 해서 성공따윈 하지 못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는게 생소한 시점이었는데 저때당시 퀘스트가 잘 구현되어있었다는거고 퀘스트를 깨는데 당연한 질문같은걸로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난다


npc : 자네는 마물들이 어떻게해서 이렇게 이 땅에 넘쳐나는지 알고있는가? 왜 줄여도 줄여도 마물들이 줄지 않는가 말일세.


A.1 : 으음.. 저도 그이유를 잘모르겠습니다..


A.2 : 게임에 몹이 없으면 그게 게임이냐?


이 질문 하나는 기억에 남는다. 내가 퇴마록을 하면서 유일하게 기억하는 한장면이다. 




2. 아일랜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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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정말 스크린샷을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제목이 제목인지라 너무 겹치는 내용이 많았고 그때당시 아일랜드는 3차 클베까지만 하고 오베조차 하지 못한채 쓸쓸히 생을 마감했어야 했는데 그때당시 분위기 자체가 다크에덴과 많이 비슷했고 원작의 내용과 같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과감한 퇴마액션같았다. 느낌자체는 정말 다크에덴과 많이 많이 비슷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엇다. 그때당시 다덴은 극악의 노가다 게임이었고 난 다덴에 신물이 났었으니까. 아 맞다. 그때당시 다덴의 경험치배율 방식을 알려줄까? 


현재 다덴은 그때 다덴에 비해 배율이 22배정도 올랐을거다. 한번 과감하게 요구경험치를 절반으로 줄이고 경험치 습득량을 10배로 늘렸었는데 그때당시 놀라운점은 어떤 유저들도 반발이 없었다. 오히려 당연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했었지. 사실 그때 당시가 20레벨대에 PK가 가장 활발히 일어났었던 때였고 칼리고던전으로 기어나가서 슬레이어 앞마당에서 슬레이어를 잡는 재미가 있었다. 여튼 그땐 그랬다고.. 


3. 비천무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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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비천무온라인으로 그때당시 온라인 게임에는 끝에 온라인이란 말이 붙어본적이 없었다. 리니지 온라인 바람의 나라 온라인 어색하잖아. 그때당시에 왜 그랬냐면 온라인게임이란 말보단 머드게임 머그게임이라는 말이 훨씬더 많았다. 여튼 비천무는 저런 게임이었고 저녀석도 개발만 하다가 골로 가버린 기억이 난다. 


지금보니까 그래픽이 저질인거 같아 보인지 몰라도 저때 당시에도 그래픽 저질급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니 망할수밖에. 


4. 영웅문,신영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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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영웅문 세대가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영웅문의 인기는 진짜 대한민국을 무협광풍으로 물들였다해도 과언이 아닐테고 현재 무협소설이 이렇게 많은것도 저 영웅문에서 출발해서 그렇다고 알고있다. 영웅문이 휴간이 되면 신문에도 실릴정도였다는데 솔직히 영웅문의 인기가 짐작이 가질 않는다. 온라인게임 영웅문은 그 인기를 이어받아 그대로 게임을 만들고 싶었겠지만 그때당시 온라인게이머가 많은것도 아니고 PC의 보급도 더딘시절이어서 PC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나? 이런 질문까지 올라왔었을정도니까 그때 순수함이라면 순수함이랄지;; 여튼 내가 영웅문사진을 안올리는 이유는 지금 서비스가 당당히 되고있는 게임이지만 안올리는 이유는 그래픽이 너무 저질이라서 그런다. 


http://hero.onlinegame.com/community/screen/default.asp


아직까지 서비스 되는 영웅문의 스크린샷 공간 링크다. 내가 진짜 왠만하면 조선협객전까진 참아줄수 있어. 근데 이건 진짜 너무한다; 저거 예전에 도스로 들어가서 했던기억이 난다. 내 기억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현재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중에서 그래픽은 최저질부분의 탑오브 탑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최저질 온라인게임의 범접할수없는 1위?


5. 마천루, 소마신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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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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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임은 소마신화전기, 마천루이다. 구분을 따로짓는 이유는 그때 소마신화전기와 마천루는 세계관이 같지만 완전히 다른게임이었고 마천루는 소마신화전기안의 마계에서 벌어지는일. 그리고 소마신화전기는 인간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었는데 둘 자체가 대립구도였고 참고로 제일 신기한건 클라이언트가 둘이 완전히 달라도 둘이서 싸울수 있었다는것.


그리고 내가 소마신화전기를 잊을수 없는이유는 최초로 몹으로 플레이할수 있는 게임이었다. 변신같은 어줍잖은게 아닌 진짜몹으로 변하는 게임. 그래서 마을에 잠수만 있으면 다가가서 그냥 줄창 쳐대서 유저들이 죽였다. 몬스터레벨 1일때는 정말 어줍잖게 약한 몹으로 밖에 플레이 할수없었는데 몬스터들끼리는 대화가 가능해서 힘내서 잠수타는 한사람을 죽였던 기억이 난다.


최고의 인공지능을 가진 몬스터였으니 어찌보면 박진감이 넘친다고 말할수도 있겠고 참고로 몬스터 자체가 워낙에 죽고 죽는 직업이다보니 경험치량이 1렙부터 만렙까지 동일했다. 사람머리 하나당 10%. 근데 것도 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6. 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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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려고 했던 은하영웅전설이다. 은하영웅전설 자체는 시리즈도 많고 만화도 많으며 콘솔게임으로도 있는걸로 아는데 게임자체가 지금보니 함대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브생각이 나는건 나뿐인가. 근데 이브랑 비교해도 이브의 발톱때만도 못한 퀄리티란건 사실. 한번 나오면 해보고 싶긴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오베도 못해본채 몇년째 넷마블 안에서 거의 공란이다 시피 있다가 사라져 버린게임. 


7. 프리스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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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나온 프리스트3D라는 영화와 더불어 나온 게임. 정말 수작중의 수작이라 꼽히며 아직도 그리워하는분들이 많은 온라인게임인데 온게임넷에서 게임방송도 할정도로 정말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저때당시 엄청난 고사양이라서 왠만한 유저는 해볼만한 엄두도 못냈고 그게 나였어.. 


게임만 못해보고 만화도 보고 영화도 봤던 사람인데 솔직히 게임안에서 테모자레 VS 이반의 구도는 정말 원작에 충실하게 구현해놓았고 세기말적인 분위기의 황무지. 즉 서부의 느낌도 정말 잘살려내었지만 영화자체는 그러지 못했고 솔직히 졸작이었던 케이스.


8. 레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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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왜 프리섭 광고를 올리냐 라는분들도 계시겟지만 레드문 이분은 아주 오래전에 돌아가신분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리워하시는분이라면 레드문을 한번 즐겨보시라는 취지에서 올려놓은것이다. 솔직히 종료된게임의 프리서버운영은 정말 좋은취지이고 또한 유저들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레드문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렙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3대 게임인건 안다. 워바이블, 조선협객전을 더불어서 레벨이 천단위까지 갔던건 요게임 하나밖에 없는 기억이 난다. 


여튼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재미없는글 봐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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