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대로된 판타지아를 원한다. 내가 바라는 유토피아에서 (8231) Effect PlaNET

서론에 앞서 본 글은 굉장히 격한 표현과 다수의 감정섞인 표현이 들어갈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필자의 의견이 들어가있으니 안맞는글은 그냥 무시해버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딜링하는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사이드이펙트의 블로그에는 PPL광고 간접적인 회사이름 발췌 그런거 없이 바로 실명 들어갑니다. 솔직히 답답하잖아요 그런거 있으면?


그래. 나도 온라인게임이라면 진짜 1세대 부터 즐겨온 사람이다. 하지만 게임불감증이란 말이 나왔듯이 요새 게임은 돈을 위해서 너무 정형화 되는게 사실이고 유저들간의 끊임없는 분쟁을 일으키는게 목적인 게임들이 정말 수두룩 한것같다. 그래서 난 생각해봤다. 그럼 내가 바라는 유토피아는 무엇이고 내가 바라는 완벽한 게임은 무엇인가? 이론은 이론일뿐 현실이 될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난 내가 바라는 게임을 써보고싶다.  그냥 내 꿈타령 정도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1. 나는 제대로된 판타지아를 원한다. 


위 말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하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것은 정말 하나. 진짜 환타지를 즐겨보고 싶다. 죽고 죽이는 전타지가 아닌 진짜 환타지를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 싶단말이다. 



알에프전쟁지침서.jpg에이카전쟁지침서.jpg


요새 게임은 전투로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는 게임들이 너무 많다. 한국인의 종족 특성상 전투를 즐기는 민족이며 싸움에 능하고 전략에 능하며 RTS나 AOS류에서는 거의 게임을 석권하다 시피 먹어버리는게 우리 한국인의 특성인것같다. 심지어 거의 12년이 되어가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고전게임에도 아직도 전략이라는 것이 새로 나오며 10년간 변화를 꿰차던게 우리 한국인이 아닌가. 하지만 질렸다. (우리나 여러분이라고 말은 못하겠다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내가 바라는 판타지는 저런것이 아니다. 요정이 춤을추고 피리부는 사나이가 아이를 납치해간다는 소문이 마을에 돌아 사람들은 용사를 구하고 공주를 잡아간 마룡에게 복수하기위해 위대한 용사가 되어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성을 누비는. 그런 원초적인 환타지를 바랬다. 

내가 아니면 니가 죽는 그런게임이 싫었다. 꼭 죽고 죽이는것이 필수가 아닌 게임이 하고싶었다. 


울티마온라인3.jpg


위 두 사진은 현재 온라인 게임의 자유도의 끝판왕이라고 할수있는 마비노기와 울티마 온라인이다. 솔직히 마비노기는 넥슨이란 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넥슨의 돈버러지 역할이 되어서 지금은 많이 변하고 말았다. 흔한 가방이라는 인벤토리아이템도 계정을 지르지 않으면 하지를 못하니까. 하지만 난 그래도 아직까지 초기 마비노기를 기억하고 있다. 


음악연주.jpg


마비노기의 스토리라인은 정말 거대하다 싶을정도로 잘짜여있다. 하지만 오래전 마비노기 안에서는 우리만의 환타지아가 분명히 있었다. 캠프파이어를 하며 나무열매를 나눠먹고 겨우겨우 1000원을 모아서 숏소드를 샀는데 퍼거스가 내구도를 3으로 만들어버리고. 좋은 악보를 찾아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정말로 듣고싶으면 친구들이나 지인앞에서 연주를 하고. 


이웨카가 드리우는 밤이면 캠프파이어를 하며 음식을 나눠먹던 기억이 아직도 있다. 물론 현재 마비노기도 그게 가능했기에 내가 아직도 마비노기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일것같다. 


그리고 정말 자유도의 끝판왕 판타지의 거의 99%를 구현했다고 말할수 있는 울티마온라인은 집을 사기위해 던전을 들어가 보물을 찿는 재미. 그리고 온갖 스킬이 있었기에 그에 따라 보장되는 자유도. 레벨이 아니라 숙련도를 통해서 케릭터가 강해졌었기에 자신이 원한다면 전투법사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집22222.jpg


아직도 울티마온라인이 내머릿속에 기억남는것은 정말로 두번째 환타지 세계를 사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었다. 물론 게임자체의 목적성이 없어서 뭘 해야 하죠 묻는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사람들도 어느정도 적응을 끝내고 나면 자신의 집을 사고 집을 꾸미는 재미. 그리고 집앞텃밭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재미에서 벗어나오지 못했다. 그렇다고 울티마온라인이 전투에서 굉장히 허접했냐? 아니다. 지금 PVP의 화신인 용개. 용개가 울티마온라인의 E*E에서 시작했다는건 많은 사람이 알고 있으니까. 


난 이제 더이상 전투를 위해 케릭터를 반복적으로 레벨업 시키는것에 굉장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고 굉장히 질려하고 있다. 이런 게임의 밭에서 전투가 아닌 그리고 좋은 장비제조를 위해 반강제적으로 채집질을 하는게 아닌 그저 장사속을 위해 장인케릭을 찍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3초에 한번씩 광물을 캐는 반 강제적인 제조시스템보다 울티마처럼 좀더 자유로운 제조시스템을 바란다. 


첫번째 장에서 가장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전투뿐만이 아닌 다른 소소한재미가 있는게 내가 바라는 진짜 판타지아."


라는것이다.


2. 항성이라는 시스템으로 SF와 판타지의 조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브온라인은 거대한 스토리라인이 하나있고 그 스토리라인에서 무수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생각해봤다. 정녕 SF와 판타지는 조화가 될수 없는것인가? 하지만 그것에 관해서 나에게 힌트를 준게임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의외로 요녀석이다. 


파천일검행성222333.GIF


위는 파천일검으로 파천일검에는 맵을 아주특이하게 나눠뒀는데 맵을 행성별로 나뉘어 왠지 한대륙에 있는다는 느낌이 아닌 전 우주를 떠돈다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위의 예시를 드는것은 내가 아주 오래전에 썼었고 계획했었던 게임소설속에서 하나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 한장으로 여러분은 충분한 납득이 가능할것이다. 


로시아드판타지아.jpg



위의 사진을 보면 SF와 환타지를 가장 잘 조합할수 있는 예인 행성으로 표현했었던 기억이 난다. SF가 좋은사람이라면 네오 에어리어에서 게임을 시작하면 되고. 판타지가 좋다면 알파지역에서 시작하면 된다. 저런식으로 표현을 한다면 하나의 행성에서 SF와 판타지세계가 공존하며 미친듯이 싸워대는 전투를 구현하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실크로드라는 지대를 통해 SF와 D&D의 문명에 대한 교류 그리고 범 우주적인 무역까지도 가능할것이다. (물론 허황된 꿈이란건 안다. 하지만 이건 내 유토피아야!) 끊임없는 전투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크리미널 에어리어. 소소한 재미를 원하고 이벤트를 원한다면 페스티벌 에어리어. 하지만 위와같은 게임이 나오기위해서 게임사에게 돈을 함부로 투자해줄 회사도 없을것이고 저런것을 전부 다 구현할수 있는 기술은 있지만 누구하나 불확실 하기에 왠지 도전하지 않을거같으니. 그냥 난 위와같은 세계를 꿈과같은 이야기로 남겨두었다. 


항성이란 시스템이 굉장히 좋은것은 일관성이 없어도 된다는 점과 저런식으로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시스템을 적용시켜도 우주라는 점때문에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것이다. 그래서 난 저런 항성구조를 생각해봤다. 


결론은 이거다 우주무역 + 판타지 + SF + 전쟁 + 캐쥬얼게임.


정말로 꿈과같은 이야기지만 인간에게는 아니 게이머에게는 자신만이 꿈꿀수 있는 세계는 항상 있을수 있으니 이렇게 꿈과같은 세계를 여러분에게 이야기 했다.


3. 광활한 대 우주 무역.


굳이 전투가 아니라 거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현실세계속 전타지의 거상들은 시세를 망쳐먹는 아주 개 쓰레기같은 놈들 뿐이다 온리 사재기. 자신이 거상이라 생각하며 매점매석을 하고 아이템 가격을 조정하며 그들은 희열을 느끼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현금에 대해서 정말 정당하다는듯이 말하겠지만 솔직히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괜히 매점매석을 막았겠는가 아래와같은 벌레들때문에 게임시세가 망하는것은 당연한일이고 초보와 고수간의 양극화가 심하게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는점이다. 


메이플자시.jpg


물론 그에따른 시스템의 대비책으로 경매장이 나왔긴하지만 이 사재기꾼들은 경매시세마저 조작하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게임내 인플레테이션이 심화되는 게임을 난 종종 보았다. 이런 구차원적이고 쓰레기같은 시스템을 아주 잘 벗어난 게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름부터 찬란한 거상과 대항해시대온라인이다. 물론 두 게임도 그다지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다.(하지만 대항해시대의 무역시스템은 가히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다.)하지만 우리가 자유시장 사재기 개인상점 사재기가 아닌 진짜 무역을 쉽게 접할수 있고 많이 볼수 있었던 게임이 바로 그 게임들이니.. 


대항온.jpg거상루트.jpg


먼저 위와같은 시스템으로 개발되는 게임. 그런 게임의 이동수단은 당연히 우주공간이 되어야 할것이고 그에따른 우주무역또한 꽤나 괜찮은 시스템일것같아서 내가 생각을 해봤다. 캐러밴이라고 아는가? 국제무역을 하는 상인집단들을 말하는 것인데 행성안의 무역을 통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은 이미 대항해시대와 거상이 거의 완벽하게 구현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우주무역에 관한 시스템도 이브온라인이 정말 우주게임의 끝판왕이라고 할만큼 구현을 잘해놓았으니 그 두 시스템을 잘 차용만 한다면 엄청난 대박 소재. 그리고 엄청난 흥미를 끌것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해 난 대 우주무역을 생각해보았다. 


우주무역3.gif


솔직히 무역에 관한 부분은 대항해시대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되는점은 하나인데 항해자체를 아주 긴 시간으로 설정해놓은것이다. 내가 바라는것은 우주무역이니 행성간의 지상에 관한 무역은 대개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정도로 끝내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고 우주무역은 길면 하루 짧으면 6시간 정도로 생각해봤다. 물론 그 시간동안 모니터를 켜놓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물론 모니터를 켜놓고 항해를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요새 게임 얼마나 편리한가. 그냥 클릭만 해도 이동하는 시스템이 많지않은가? 목적지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항해를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위가 좀 다른점은 게임을 꺼놓아도 항해가 되는 시스템. 단 직접 모니터를 켜놓고 항해를 하는것보다 30%정도의 시간이 더걸리는 시스템.)


위와같은 시스템이 가히 완벽하게 구현이 된다면 (우주무역은 고 수익 고시간 지상무역은 저수익 저시간.) 흔한 사재기꾼 장사꾼이 아닌 정말 거상이 탄생할수도 있기에 필자는 위와같은 시스템을 생각해봤다. 


물론 저중에서도 사재기꾼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재기꾼이 꾼같은 짓을 하는것보다 무역이 훨씬 이익이 된다면 무역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앉아서 채팅만 계속 두드리며 불확실한 시간낭비하는것보다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무역을 해야만 되는 상황을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사재기꾼같은 쓰레기종자들은 사라지고 말것이라고 생각한다. 


4. 무역과 사냥만이 아닌 가벼운 도박시스템은 어떨까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사냥을 통해서 얻는 이익보다 무역을 통해서 버는 돈이 훨씬 많다면 사람들은 사냥에 대해서 기피하게 될것이고 그저 무역온라인이라는 오명아래 게임은 자연스럽게 하향세를 걷게 될것이다 PVP유저들을 충족할만한 시스템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결과 필자는 아주 오래전에 봤었던 글래디에이터를 기억하게 되었다. 


글래디에이터3333.gif


여러분은 콜로세움을 기억하는가? 콜로세움에서는 승자에 따라 돈을 배팅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물론 난 영화나 그런것만 보고 이야기 하는거라서 저게 실제로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그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PVP를 사랑하는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콜로세움이라는 전장으로 향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PVP가 그저 사람을 죽이는 재미밖에 없다면 콜로세움이란것은 굉장히 저조한 성적을 가지게 될것이고 사람들은 참여를 안할것이다 그리고 PVP를 좋아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굳이 관전을 할려고 하지도 않을것이다. 


위와 같은 시스템을 과감하게 스포츠 토토식으로 마지막에 남은 승자를 맞추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배당률의 퍼센테이지를 우승자에게 나눠주는 방식을 채택한다면 정말 좋은 PVP거리를 만들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틀란티카에서도 그런게 있었던것 같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관전자의 입장에 설것이며 PVP는 열기를 더할것이다. 마치 토토를 사고 축구경기를 보는 남자들처럼 말이다. 물론 배당금의 얼마만큼을 받는 시스템이라면 한번 우승했던 사람이 그것을 전부다 PVP용 무기와 갑옷을 투자해 또 전장에 참여해서 또 우승하는 이상한 꼴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중 소수만이 랜덤매치 방식으로 결정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위와같은 콜로세움이 전부가 아닌 이런 시스템도 좋다고 생각한다. 


달려라철마야4555.gif


탈것을 이용한 레이싱시스템. 그리고 거기에도 우승자를 향한 배팅이 있고 굳이 PVP가 아니라 탈것에 대한 연마와 전략적인 레이스 방법을 통해서 PVP유저들을 위한 콜로세움만이 아닌 이런 레이스 시스템도 꽤나 좋은 즐길거리가 될것이다. 


5. 던전을 통해서 스킬을 배운다면?


물론 돈버는 재미만큼 새로운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해본결과 나온것이 바로 이것. 필드와 던전에는 잡기힘든 네임드 보스몹이 나오고 그 네임드 보스몹이 특이한 레젼드 스킬북을 떨군다. 그렇다면 유저는 어디에서도 배울수 없는 희소성 있는 스킬을 배울수 있을것이고 던전공략이 그저 아이템파밍만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강해지는 케릭터를 볼수 있기때문에 그들은 던전공략에 열의와 성의를 쏟을것이다. 


나를 꺾어봐라.jpg


물론 스킬북이 아니라 보스몹의 전리품을 가지고 있으면 특이한 스킬이 발동되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위와 같은 시스템은 많은 게임이 차용하고 있지만 확률적 발동이 아닌 순수한 내 스킬이 생긴다면 그것또한 새로운 재미일것 같다. 


필자가 바라는 유토피아는 이정도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묻는다. 





여러분이 바라는 유토피아 여러분이 바라는 정말 좋은 소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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