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몬스터는 위엄이 없어. (10721) Effect Style

서론에 앞서 본 글은 굉장히 격한 표현과 다수의 감정섞인 표현이 들어갈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필자의 의견이 들어가있으니 안맞는글은 그냥 무시해버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딜링하는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사이드이펙트의 블로그에는 PPL광고 간접적인 회사이름 발췌 그런거 없이 바로 실명 들어갑니다. 솔직히 답답하잖아요 그런거 있으면?

 

현재 2012년 기준으로 온라인게임은 대 홍수시대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난 물량의 게임들이 쏟아지길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그에따른 부작용들이 엄청나게 대두되고있고. 각각의 게임 한곳 한곳마다 문제점하나씩은 꼭 껴안고 있다. 물론 사람이 만든거라서 완벽하진 않는게 진실이고 진리긴하지만 그래도. 가끔가다가 이런경우또한 생기니. 필자는 그점에 관해서 꼬집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쓴다. 사실상 꽤나 글이 길어질거 같지는 않다. 소재 자체가 굉장히 적으니말이다.

 

1. 레벨에 관한 고찰.

 

먼저 레벨이라함은 무엇인가. 레벨이란것은 케릭터의 강력함을 단순히 수치로 환전한것으로 레벨이 높을수록 캐릭터가 강해지는것은 정말 당연한것이다.

 

 티어133333.gif

 

레벨이 높아지고 캐릭터의 외형은 정말 멋지게 바뀐다. 그건 모든게임의 불변의 진리이다. (물론 외형이 바뀌지 않는 게임도 있었다. 그런 게임에 대해서 언제한번 블로그 포스팅을 제대로 한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캐릭터가 멋져지는것? 스킬이 쎄지는것? 범위사냥이 빠방빵 되는것? 그런것이 문제가 아니였다. 정말 몇몇 게임들은 내캐릭터가 강해져도 나를 상대하는 그들이 터무니없이 약해보였다.  내가 잡는 몬스터가 샌드백을 패는건지 아니면 유아용 장난감을 상대하는건지 모르는 게임들이 있었단 말이다. 필자는 그런 게임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 글을 써볼려고 한다.

 

2. 인간적으로 같은 몬스터인데 색만 다르다고 강해지니?

 

비단 위와같은 경우는 구시대 RPG에서 자주 볼수 있는데 그래요. 알아요. 나도 3D모델링 2D 도트질 힘든거 잘 알고있어요. 하지만 인간적으로 색만 바꿔서 몇백레벨이 뛰어버리는건 아니잖아요. 무지개 사탕도 아니고 옥춘당도 아니고 신호등도 아닌것이 그저 색만 바꾼다고 몇레벨이 뛰는경우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고릴라.gif

 

위 게임은 드로이얀으로 왼쪽에 있는것이 레벨 13의 몬스터.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것이 레벨 113의 몬스터이다. 솔직히 저건 그래도 양반이다. 그나마 생긴게 완전히 달라서 칼라만 바꾼건 아니니까. 하지만 같은 고릴라인데. 크기도 엇비슷한데 레벨이 100이나 차이가나? 이건 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이다. 내 캐릭터가 강해질수록 좀더 크고 험악하고 강하게 생긴놈을 잡아야 되는것이 당연한 진리이다. 내가 멋진 기술을 배우고 단단한 갑옷을 입었으니 더 험악하고 단단하고 강한 몬스터를 잡는게 어찌보면 당연한일이다. 하지만. 모습이 약간만 바뀌었다고해서 레벨을 100정도로 확확 띄워버리는건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위는 도트량의 질이 명확이 다르단걸 알수 있었지만 아래를보시라. 아래의 사진은 정말 충격과 공포일것이다.

 

도트찍기싫었어요.gif

 

와 신호등이다. 성향만 봐도 정말 성의없음이 팍팍 느껴진다. 더 놀라운점은 드로이얀의 1~80까지는 대개 이런류의 몬스터들이 7~8가지 된다. 즉 색깔만 바꾸는 몬스터들이 수없이 많다는 얘기이다. 그래. 물론 드로이얀이 오래된 게임이긴 하다. 하지만 이것은 예전 구시대 온라인게임의 문제가 아닌 현재 3D게임의 문제로도 직결되는 경우가 꽤나 있다. 필자가 플레이 해본 풍림화산도 그랬다.

 

 뱀온라인.gif

 

이건 진짜 캡쳐하다가 쌍욕 나올뻔 했다. 내가 벌써 이만큼 캡쳐를 해놨지만 아직도 못찍은 뱀 사진이 많다는게 풍림화산의 불편한 진실이고 제일 웃긴건 이런류로 이름만 바꾼 몬스터가 정말로 허다할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원형이 되는 몬스터의 종류는 해봤자 30종류도 안될거같지만 그 이름만은 휘황찬란해 몇백마리가 되니 이거야말로 불편한 진실이 아닐수가 없었다. 물론 몬스터 원화그리고 뭐하고 하는거 정말 힘든거 안다. 하지만 위와같은 상황을 제일 체감하고 불편하다 그리고 재미없다라고 느끼는것이 바로 유저일것이고

 

그에 따라서 게임에 성의가 없으면 유저들은 당연히 등을 돌리고말것이란것을 게임사는 잘 알아두어야 할것이다.  솔직히 몬스터가 다양한 게임을 하고싶지 재탕에 삼탕에 위와같은 사진처럼 16탕까지 하는건 정말 꼴보기 싫을테니까 말이다.

 

3. 고렙인데 왠 솜뭉치를 잡고있어?

 

그렇다. 이번이 필자의 글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주제. 레벨이 오를수록 강력하고 멋진 몹을 잡아야 하지만 몇몇게임에서는 레벨이 올라도 몬스터가 점점 귀여워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기 마련이다. 아래 사진 예를 들어보자. 부등호.gif

위의 사진을 왼편순서대로 레벨을 말해보자면 20 40 100 140. 정말 말도 안되는 개같은 경우이다. 레벨이 20일때 몹이 가장 강해보인다. 어찌됐든 돌아니야 돌. 솔직히 말해서 아직 알도안깐 새끼공룡보다 저 골렘이 심각하게 약하단건 이건 게임 기획 자체부터 문제가 있었던거라고 밖에 말을할수 없겠다. 이러니까 레벨이 높아져도 내가 잡는 몬스터는 가면갈수록 큐티해질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서 사냥의 재미가 거의 절반이 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벨이 높아지고 강해졌다면 내 강함에 맞는 맞수를 만나야 되는것이 정상인데 100레벨이 되도 잡는건 날개달린 양. 솔직히 게임도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볼수있다. 몬스터의 레벨이 높다는것은 어찌보면 환타지소설같은 이야기지만 거칠은 환경에서 강하게 진화했다는것인데 게임이란 이름으로 그 당연한 진리를 거꾸로 말하고 있으니 정말 기가찰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몬스터의 강함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부분에 관해서 내가 정말 옳다고 말해줄수 있는 게임이 하나있다. 현재 한국 서비스는 종료했지만 아직까지 외국에선 서비스가 되고 있는게임. 더포스커밍이다.

 

 3039.jpg

 

더 포스커밍에선 레벨이 높아질수록 몬스터들의 위압감이 상대적으로 느껴졌고 심지어 몬스터간의 먹이사슬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오우거한테 엄청나게 맞고서 도망갈때 앞에서 오크를 만났다. 난 오크와 오우거를 피해서 아래로 내려갔고. 난 그때 놀라운 장면을 보았다. 오우거가 오크들을 패고있었다. 오크들은 오우거앞에서 도륙을 당해야만 했고. 난 그때 게임을 하면서 정말 신선한 경험을 느낄수 있었다.

 

솔직히 이번 포스팅에 대해선 딱히 크게 할말이 없다. 오래 끌만한 소재도 아니였고.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한줄 요약 해준다.

 

"레벨이 높아지면 좀 빡시게 생긴놈을 잡게 해달라고!"

 

으으.. 오늘의 포스팅은 정말 성의없음 그 자체인것 같지만 이건 내가 꼭 하고싶었던 말이었기에 글을 올린다. 여러분께서 정보를 더 주신다면 포스팅을 다시 발행하는것도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봐왔던 가장 좋았던 게임과 나빴던 게임을 적어주시라. 그것만으로 필자에게 큰 양식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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