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 앞서 상당히 고용량의 약을했다는 스멜과 약간은 부적절한 언어행사가 있을수 있으니 충분히 유념하여 주시고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부터 말해 줄건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인지. 아니면 변화인지도 모른다. 첫번째로 다뤄볼건 현재 게임의 흐름도인데 지금 내가 당당히 말해줄수 있는 그리고 핵심에 가까운 부분이다. 게임은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1세대 부터 현재 와우 아이온에 이어 마영전까지. 게임은 끊임없는 변화를 하였고 유저들의 요구에 맞게 점점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다.
물론 농담으로 지껄이는 말이지만 과금 유도조차 점점더 게임사 쪽으로 발전했으니. 그 와중에 현재 아예 종범되었다고 말할수 있는부분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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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던전들 되시겠다. 아 필드던전이 있는 게임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사라졌냐고 묻냐고. 일단 내가 말해주고 싶은건 웹게임은 제외한다.(사실 그건 과금제 부터 게임성까지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설치하는 MMORPG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와우 이전. 아이온 이전의 게임은 제외 한다. 그렇게 봐보면 필드던전이 과연 몇게임에나 있는지 궁금해질꺼다.
아마도 인스턴트던전이란것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필드던전이란게 아예 개발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도 그럴것이 현재 게임은 전부다 한방향으로 흘러가니까.
그래. 계단식 성장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퀘스트로 사냥하기도 싫은 필드몹 잡으면서 꾸역꾸역 경험치 먹은다음에(퀘스트 안깨면 스텟 안줘요 뭐안줘요. 뭐안주고 필드 닥사하면 힘들어요 경치짜요 보상없어요 하지마요 라고 만들어 놓는다.) 인던을 가고. 또 인던을 가고. 또 인던을 가서 만렙을 찍는다. 뭐 거의 이런 패턴이니까. 사실상 저 패턴에서 벗어나는 게임은 현재 없다고 라고밖에 말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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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드사냥은 그냥 구시대의 추억이라고 말해줄수 밖에 없겠다. 저런 무서운 몹들이 나오고 대박을 기다리며 사냥을 하는. (물론 구시대의 회귀같은 게임들은 아직도 필드던전이 있다. 하지만 지금 그 게임들 70%가 쪽박을 찼지 아마.)
이젠 인던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저들이 어떻게 보면 반 강제적으로 자신을 묶는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유저들의 수용에 맞게 오래전부터 있었던 게임이 아닌이상 새로 나오는 게임들은 필드던전을 삭제 시키고 말았다.
그래 현재 나온 온라인게임에서 필드의 정의를 내려보면 이렇다.
정작 사용하지도 않는 클라이언트의 70%를 차지하지만 이용자도 없고
그저 탈것 소비를 위해 크게크게 늘려서 쓸모없는 몹들만 잔뜩 몰아두고
반 강제적으로 퀘스트를 하게 만들어 사용을 가능하게한 영토.
이게 현재 온라인 게임속의 필드에 대한 주소다.
아이온에서 어비스를 제외한 필드는 그냥 반강제적으로 퀘스트를 깨기 위해 가는곳일뿐이며 중국인 오토가 아닌이상 절대 사냥을 하지 않는곳이 되어 버렸다. 사실상 어비스는 어비스포인트라는 좋은 구실이 있어서 누구나 사냥을 즐기지만 (물론 pvp의 위험또한 있다.) 정작 어비스를 제외한 필드는 인던을 가는 순간에서 부터 그냥 쓸모없이 넓기만한 곳이 되어 버린다.
사실상 그건 게임사들도 정말 골치 아픈 일일거다. 내가 생각해도 그래.
사실상 어느 게임이던 인던보다 필드가 10배는 족히 넓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필드. 퀘스트만 없으면 아무도 이용하지 않잖아.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기껏 개발했는데 루트타고 사냥터를 버리는걸 보면 참 씁슬할거다.
그런데. 하나 묻고 싶은건 왜 그렇다면 사람들이 인던만 도냐 이거다. 기본적인 물음에 답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그저 배아파 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일이니까.
일단 필드와 그리고 필드 던전에 대해서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
그래 결론은 이거다. 필드던전과 현재 필드사냥이 아예 사라져버린건 딱 이 이유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보상이 없어. 퀘스트보다도 낮으며 심지어 경험치도 적게주고 그렇다고 대박인 아이템을 주지도 않아.
사실상 물약본전 찾을만한 사냥터도 없어. 반 강제적으로 퀘스트만 깨서 필드를 사용하게 한다? 그럼 필드 졸업하고 나면 그 필드는 버려지는거네?
그건 아니라고 본다. 일단은 필드사냥과 필드던전이 활성화 되기 위해선 오래전의 순수성을 찾아 보면 된다.
일단 필드사냥을 하지 않는 이유는 보상이 적으며 들인 시간에 비해서 택도없는 수익을 얻는 다는 점인데 이걸 필드보스로 교묘히 바꿔보자면 어떨까?
즉 필드보스를 리젠이 아닌 몬스터 카운트를 통해서 생산해 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 사냥터에서 2000마리의 몹을 잡았다고 하면 그에 맞는 보스몬스터가 등장하고. 그 보스몬스터는 좋은 전리품이나 골드를 떨어뜨리는. 시스템도 정말 괜찮을것이다.
그리고 200마리의 몹을 잡는데 고렙이 다 쓸어가면 어쩌냐고? 그건 그것 나름대로 또 제약을 두면된다. 일정레벨 이상이 넘어가는 몹을 잡는다면 카운트가 쳐지지 않는다는 방식으로 말이다.
사실상 저런 방식이 도입 된다면 필드 사냥도 정말 활발해 질거고 필드 파티 또한 활발해 질거다. 혼자서 200마리의 몹을 잡는것 보다 파티를 해서 200마리의 몹을 잡는게 훨씬 빠를테니까.
그리고 카운트 200, 300, 500, 1000 이런식으로 오래 사냥하는걸 방지 하는것도 좋고 카운트가 오를수록 좀 더 강한 보스가 나오는것도 좋은 방식일꺼다.(데미지가 쎈게 아니라 체력통을 늘리면 된다. 진짜 20000마리 잡아서 나오는 보스는 한 두세시간 죽어라 파티가 패야지 잡을수 있을 정도??)
그리고 또 간단하게. 필드사냥 포인트를 마련해서 상점내 재화를 구매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명예점수를 굳이 퀘스트로 얻는것보다 필드사냥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면 (보상템이 좋아야 될거다.) 필드사냥은 조금더 활발해 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온에서 어비스라는 필드만 사용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어비스 포인트가 생기니까.
그러면 필드 던전은 어떻게 하냐고? 필드 던전또한 똑같이 카운트를 통해서 보스몹 생성이라던지 던전 포인트를 따로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사실상 필드던전이 사라진 이유는 필드던전은 득보다 실이 많다. 즉 자유로운 pk가 보장되는 게임에선 던전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되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재미가 있을수도 있고 통제와 같은 제제는 엄격히 나서면 되는일이니..
결론은 이거다. 현재의 필드와 필드던전에는 조금더 큰 보상이 있어야 되고 맵의 모든곳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선 필드와 필드던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말이다.
뭐 물론 내가 말한대로 실행하는 게임은 단 한개도 없겠지. 그래서 아무도 듣지 못할 소리가 되겠지.
그래도 의견이 뭉치고 뭉쳐서 언젠간 저런 게임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럼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위에 언급된것들이 문제긴 하지만 그렇다고 변혁이나 새로운 레벨업 시스템이 도입된다 하더라도 유저가 이용을꺼려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