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늘은 정말 다뤄보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정말 다루고 싶었던 이야기중 하나였는데 이렇게나마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 다뤄볼 녀석들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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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장 핫한 게임이 바로 무엇일까요. 뭐니뭐니해도 전 웹게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상 웹게임이 등장한 이후로 신작출시도 엄청나게 많아졌으며 웹게임은 날이 멀다하고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데요.
온라이프 내의 3월 게임달력만 봐도 웹게임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볼수 있습니다.(사실 인기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건 뒤에 가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협전, 전장풍운, 웹영웅전2(이건 1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환상이계, 제국의 아침, 티탄온라인까지
오픈하는 전체 게임들 중에서 약 지분을 70%까지 차지하고 있는게 요 웹게임인데요. 사실상 몇년전까지만 해도 웹게임은 정발 비주류 지역중 하나였고 건드려선 안될 부분중 하나 였습니다. 사실상 이 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진 웹게임은 유저들 눈에서 아웃 오브 안중이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크게 획을그은 웹게임 하면 딱 이녀석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네. 칠용전설 입니다. 2008년 9월 30일에 오픈한 이 게임은 거의 혁명아닌 혁명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사실상 칠용전설 이전에는 부족전쟁이나 또 다른 웹게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웹게임의 특성상 수익구조를 탄탄하게 잡은 건 칠용전설이 아마도 처음일꺼고 이게 돈이 된다는걸 안 게임사들이 그냥 저질 삼류 중국산 웹게임을 마구잡이로 수입해오고 한탕하고 나가버리는 문화가 형성이 되죠.) 그 이후를 기점으로 지금 웹게임 대란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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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떼러시라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2008년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나라에 출시된 웹게임은 정말 수도없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짚어드리겠습니다.
차근 차근 짚어 보자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나온 웹게임의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 하지만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종류는 약 73가지 정도 됩니다.
진짜 이름도 못들어본 게임이 참 많으며 그래도 저중에서 대박을 쳤다고 말씀 드릴수 있는 게임은 정말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서비스 하는게 73가지 일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나마 제일 성공했다고 말할수 있는게 이 신선도고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본의 아니게 주제가 겹치는 감이 있어서 다시한번 설명 드립니다. 신선도의 서버 개수만 봐도 지금 신선도의 인기를 짐작 할수 있는데요
웬만한 게임 저리가라 할정도로 신선도는 엄청나게 많은 서버개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신선도 정도면 진짜 성공작이죠. 하지만 정말 웃긴건 빌어먹을 정도로 똑같은 게임들이 지멋대로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픈하고 그런경우가 참 많다는겁니다. 사실 웬만해선 개떼러시라는 말까지 쓸정도로 이 웹게임들을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아래 자료들을 보시면 그럴수 밖에 없단걸 아시게 될겁니다.
위는 신비영웅전이라는 웹게임의 스크린샷입니다. 저도 신비영웅전을 해봤지만 그저 그런 게임. 그리고 특색없는 오토사냥위주에 일퀘 위주의 게임이란걸 느낄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웬만하면 참고 넘어갈려고 했지만
신비영웅전은 진짜 이벤트중 70%가 캐쉬 충전 유도에 판매하는 아이템중 60%가 사행성 아이템에 가까웠으니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었단것만 기억납니다. 그렇게 제가 이걸 잊어갈쯤에 강예빈씨를 필두로 해서 나온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선계 온라인입니다. 사실 이둘은 개발사가 같습니다. 4399 YJ네트워크라는 중국의 큰 게임사인데요. 솔직히 제가 선계 온라인이 오픈한걸 보고 들었던 생각은
대체 왜 정말 다를게 하나도 없는 게임을 두고서 왜 오픈을 시켰을까. 이말입니다.
사실상 그래요 개발사가 같다면 어느정도 닮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건 자회사의 게임을 도용하는 수준에 가깝고 그리고 엔씨를 예로 들어보자면
엔씨가 저런식으로 리니지를 발매했다면 리니지 7까지 나왔을수도 있었을겁니다.
하나 더 보여드릴까요?
위는 같은 게임사의 유천기라는 게임입니다. 사실상 저기 코인 반짝 거리는거 보이시죠? 제가 이게 인터페이스만 똑같다면 이야기 안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골때리는점이 뭐냐면 엽전던전부터 시간대 전장. 그리고 일일 퀘스트와 거의 게임내 핵심적인 요소의 80%는 판박이에 가깝고 위 엽전던전처럼 저 위에 나온 세 게임안에 모두 들어 있는 요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솔직히 제가 봤을때 이건
"한탕하기는 해야겠고 유저는 다 빠져 나가서 돈도 안되는데 뭐 조금만 바꾸고 또 오픈 한번 해볼까?"
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혹시나해서 쉴드 쳐주실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는건데 위 세게임은
현금 30만원 정도 들이지 않는다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는 진짜 그들만의 웹게임입니다. 사행성 아이템은 기본이고 원보없인 진행조차 힘든 이상한 게임이거든요.
아마도 4499에서 나올 신작에도 기대하지 않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인터페이스와 게임내 시스템이 전부다 똑같고 마케팅만 엿같이 팔아서 또 한탕 크게 할꺼니까요.
일단 가장 심각한 게임을 예로 들어서 말씀 드려 봤습니다. 이제 3장으로 넘어가 보죠.
아직도 인터넷엔 이런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 옵니다. 사실 현재 나온 웹게임은 경쟁을 조장해서 과도한 캐쉬를 유도하고 있으며 느긋한 마음으로 했다간 정말 영혼까지 털려먹는 사례가 발생하고 마는데요 .
이건 봉신연의라는 웹게임을 하시다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피해 사례입니다. 참고로 현재 봉신연의는 어떻게 되었냐고 하면
이렇게 되었습니다. 7월 말까지 서비스 종료한다는 허위사실 유포하면 형사처벌 한다는 사람들이 채 세달도 안되서 서비스를 종료해버렸지요. 참고로 저건 비단 랭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 게임에 돈을 투자한 모든 사람들을 엿먹이는 조지충 하나였지요.
뭐 유명한걸 말해보자면 다달이 캐쉬카드 업뎃을 꼬박꼬박 하며 충성도 있는 유저들의 지갑을 탈탈털던 연희몽상도 먹튀를 했구요. 사실상 이 먹튀를 한 웹게임을 말하자면 정말 수도없이 많다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카오스 로드도 있을거고 아르켄 전기도 있을꺼고 정말 수도없이 많은 게임이 먹튀를 했는데요. 진짜 문제인것은
저렇게 믿고 결제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는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현 세태와
"니가 그러니까 호갱이지."
라고 말하는 같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욕을먹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서비스종료를 통한 먹튀는 유저의 잘못이 아닌 게임사의 명백한 잘못인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먹튀는 아직도 횡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믿을만한 게임사가 개발하지 않는이상 현질유도, 사행성 조장에 먹튀 기미가 보이는 웹게임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자 이거입니다. 사실 유저들이 질러주지 않으면 게임은 뭘해도 망하게 되어있어요.
이번에 진미인이라는 게임이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전 왜 이게임의 말로가 눈에 보일까요. 2014년 4월 4일. 진미인의 주소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뭐 포풍인기다 뭐다 해서 서버증설한다 뭐한다 이런 소식까지 들리는데
왜 저는 진미인이 2년을 서비스 못할거 같다는 생각만 들까요.
왜 저것도 먹튀 게임이 될거같단 생각이 들고 마는걸까요.
참고로 현재 진미인을 개발한 게임사는 이엔피게임즈로 저 위의 사징느 이엔피 게임즈의 다른 웹게임인 대협전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벤트라는 것들중에서 제대로된 이벤트는 없고 원보충전 유도만 가득한데요.
과연 진미인의 행보는 어떨까요. 크게 달라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결론은 이렇습니다.
"웹게임요? 주머니에서 30만원씩 꼬박꼬박 털리고 뒤통수 맞기전에 일단 돈쓰지 말고 게임하세요. 그럼 서비스 종료라는 문구를 볼수 있을거에요."
좋은 글이에요 잘봤습니다 ㅋ
근데 진미인은 건들지 마시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