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인터페이스를 통한 퀘스트의 간결화가 필요하다. (10214) 기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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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조금있으면 온라인게임도 20년을 맞는다. 약 3년정도만 더 있으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는 20년이 되고 그 때동안 수많은 시도와 수많은 변혁이 있었다.

그중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확실히 알수 있는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인터페이스 일것이고 인터페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기 시작했다.

저 위의 사진은 초창기 리니지 1.63버전이다. 리니지는 오랜시간동안 수많은 변혁을 이뤄냈고 벌써 UI 6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진행 과정을 살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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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L이 퍼지고 널리퍼진 인터페이스인 리니지 1.8. 필자가 기억하는 기억속 리니지의 모습이 바로 저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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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더 간결하고 깔끔해진 UI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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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아데나의 양과 채팅창의 독립적 분리. 거기에 지도와 각종 전투 아이템을 놓을수 있는 창까지 생긴 UI6차까지. 이렇듯 한게임만 놓고봐도 인터페이스는 수도없이 진화해 왔고 점점 현대적인 감각으로 맞춰지기 시작했다.


리니지가 인터페이스의 조상님이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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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다음 트렌드를 이끌어간 게임은 바로 이녀석이라고 볼수 있는데 와우 같은 경우는 애드온을 통해서 자기 멋대로의 인터페이스가 조작이 가능했으니 인터페이스에 관한 부분은 논외로 치고 


저 아이온의 인터페이스는 수많은 게임들이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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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과 차이점이 거의 없다 시피 할정도로 똑같은 세븐소울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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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인터페이스에서 약간의 변형만 가한 세븐코어까지 이렇듯 하나의 대세가 있으면 진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젠 눈으로 볼때에도 아 진짜 저열하다 라고 말할정도의 게임은 거의 사라졌으니 말이다. 사실 그래픽 디자인 적인부분에서도 가장 쉽다고 말 할수 있는게 저 인터페이스고 가장 간편하게 수정이 되는것도 저 인터페이스니.


그중에서도 현재 인터페이스는 저런 화면마저도 없앤 더 간단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건 바로 이 두게임이 가장 멋지게 트렌드를 이끌어 갔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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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GTA시리즈와 세인츠로우 시리즈인데 이 두 게임의 공통점은 게임내 화면들을 핸드폰이라는 요소 안에 모조리 담아 버렸다는 것이다. 지도에서 부터 간단한 퀘스트와 목표까지. 정말 게임안의 인물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걸 앱으로 해결하는 이 멋진 인터페이스는 최대한의 간결함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이 핸드폰으로 무언가 하는 시스템을 굉장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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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망해버린 좀비온라인..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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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좀비온라인을 리뷰했을때 입이 닳도록 칭찬한 점이 바로 저 핸드폰이었는데 좀비 온라인은 굳이 쓸모없는 이동동선이 생기지 않도록 퀘스트를 받고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걸 전부다 핸드폰으로 할수 있게 해놨고 그 때문에 헤매는 시간을 줄여 게임을 좀더 스피디하고 재밌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집중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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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대작 이카루스가 욕을 먹는 이유도 400억대작 테라가 욕을 먹는 이유도 속된말로 쓸모 없는 동선만 늘려 뺑뻉이만 태우는 굴리기 때문이었는데 이걸 충분히 해결 가능 하면서도 저 이동마저도 플레이 타임이며 컨텐츠다라는 생각인지 정말 쓰레기같이 불편한 시스템을 굳이 유지하려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


간단히 인터페이스만 바꿔도 훨씬 나아질텐데 왜 저런 방법을 고수하는지..


심지어 이런 요소를 웹게임에선 즉석 클리어 권이라고 해서 팔아 제끼기도 하니; 정말 혐오감이 들지 않을수가 없다.


사실상 국산 온라인게임은 저정도를 개발할만한 능력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돈을 벌려고 하고 이 스트레스만 쌓이게 하는 뺑뺑이도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정말 뇌가없이 게임을 만드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아 그래 물론 온라인 게임을 놓고 보자면 온라인게임에서 앉은자리에서 뚝딱 해결되는 MMORPG는 거의 없다고 봐야지 옳을것이다. MORPG같은 맵이 좁은 경우는 즉석에서 해결 되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동선이 사냥의 99%를 차지해버리는 게임들은 도무지 바뀔 생각을 하지않으니..


그렇기에 게임사는 이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하고 퀘스트라는걸 없애지 못한다면 최소한 과정이라도 간결하게 해야한다. 

단지 한줄의 이야기를 가지고 질질 끌었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중요한 요소다


1000억짜리 대작도 왜 400억짜리 대작도 욕을 먹는가? 심지어 완전무결에 가까운 그래픽인데도 왜 유저들은 혐오하게 되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러하면 답이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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