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빈부격차가 게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건 극독이다. (7147) 기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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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뤄볼 주제는 현실의 빈부격차와 게임에 관한 논평이다. 무슨 말인고 하면 간단히 말해서 현거래에 관한 극딜이고 어렵게 말하자면 왜 현실의 빈부격차를 게임 세계까지 끌어와야 되냐라는 불만아닌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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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된다. 사실 이건 사회적으로 꽤 큰 문제이고 특히나 대한민국은 그 빈부격차가 굉장히 심각한 나라중 하나인데 이건 잘난사람 못난사람 상관없이 거의다 해당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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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잘버는 약사들이라고 해도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하는데 게임이라곤 오죽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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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저씨 라는 말이 있다. 리니지+아저씨의 합성어로 사회적으로 꽤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게임내의 캐릭터에게 한없이 투자를해 유저들을 썰고 다니며 게임을 지배하는 현상에 대한 신조어인데.


사실 이건 굉장히 질이 나쁘고 안좋은 짓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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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개인단위로 뭉친다면 모르겠지만 이렇게 집단화가 된다면 라인과 통제라는 온갖 쓰레기 같은 일들이 발생하고 전쟁과 같은 상황마저도 발생해 버린다. 


사실 이 문제점은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폐단이라고도 볼수 있는데 사실 현거래가 너무나도 쉬운 구조. 게임내 재화가 현실의 돈으로 까지 보이니 작업장이 생겨나고 직업이 게임인 사람들도 생겨나는 것이다. 


필자는 현거래를 절대 옹호할수 없는 입장의 사람으로 필자 또한 현물거래를 많이 했었고 돈을 많이 지른 사람중 하나지만


이 현거래란거 게임내의 암이자 독같은 존재이다. 


이 사회에서 돈이란게 얼마나 추한지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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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부터 오만가지 사람들 등쳐먹을 려는 사기꾼과 주가조작 기타등등 돈이 얽힌 이야기라면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를 하는거라도 정말 저열하고 찌질하게 짝이없는 꼴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 돈이란것이 게임에도 연관이 있어진지라 현실의 안좋은 폐단을 그대로 게임안으로 옮긴다 그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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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한달에 200만원 이상은 만져본적이 없고 솔직히 말해서 난 잘난것도 없는 그저그런 반지하에 사는 하층민이자. 서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만가지 꼴을 다보고 별 그지같은 경우를 많이 당했는데


내가 유일하게 마음놓고 쉴수있는곳은 바로 게임속.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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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무장한 린저씨들이 게임을 지배하고 게임내 인플레이션은 높아지고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경제력으로 사냥 허들마저 높게 만들어 제대로된 파티도 못하게 하고 게임내에서 기분나쁜 소리만 듣게 만든다. 


내가 아무리 가상현실 안에서 날고 긴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의 현실을 그대로 게임속으로 옮겨와서 수많은 피해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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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즐기기 위한 게임의 재화를 현금을 통해 통제를 하고 게임을 100%도 즐기지 못하게 하며 게임을 게임답지 않게 사회적 폐단을 가져오는 이 사태는 통제를 하는 집단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눈살이 찌푸려질 상황이고 더이상 게임은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의 거울이 되버리고 마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생각은 빌게이츠나 필자나 같은 입장에서 즐길수 있는게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그건 이미 게임으로써의 가치를 잃은거라고 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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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아키에이지에서 심각하게 욕을 먹었던 사건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현실내 연봉과 집 차 보유를 놓고서 길드를 가입시키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린 사건이었는데 그걸 보고서 아. 저 게임 금방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물론 아키에이지는 그들의 생각만큼 대박을 치지도 않았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저 행동은 게임에 독을 끼치면 끼쳤지 약을 주진 않았을 거라. 


이렇듯 가상현실 세계마저도 지배를 당하고 착취를 당하는 현실이 보인다면 그건 현거래라는 독이 진화해서 생긴 극독. 그야말로 쓰레기가 아닌 원전폐기물과 같은 상황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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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에서 와우는 정말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었다고 볼수 있다. 와우는 처음부터 아이템을 귀속시켰으며 어려운 던전으로 충분히 게임을 천천히 즐겨 숙련되지 않은 유저라면 사냥을 하기 힘든 구조를 나눠 뒀으니.


대한민국 게임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것이다.


오죽하면 와저씨VS린저씨라는 말이 생겼겠는가. (물론 부정적인 의미다 둘다. 하나는 폐인같이 와우만 하는사람, 하나는 호구같이 게임에 돈만지르른 사람)


와우의 공대 면접방식은 던전의 충분한 숙련도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놓고보지 단순히 아이템이 좋네 마네로만 따지지는 않는다. 그 때문에 계정을 구입해서 인던을 돌려는 사람들은 절대 와우를 즐길수가 없게 된 것이다. 와우저가 아닌 이상!


필자는 와우와 같은 방식을 굉장히 선호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저 환경이라면 워렌버핏도 빌게이츠도 이건희도 나도 와우를 같이 시작한다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가 짱짱맨이 될거아닌가.


결론은 이렇다. 


현실의 빈부격차를 고스란히 게임에서 느끼게 한다면 그 게임은 게임으로써의 가치를 잃은거다. 


그럼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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