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재 온라인 게임은 더욱 불편해 졌는가? (3108) 기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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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뤄볼 주제는 온라인 게임의 편의성에 관한 주제이다. 편의성? 편의성은 날이 갈수록 진화했고 이젠 몹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까지 알려 주는데? 라고 말할 사람이 있겠다. 사실 요새 온라인 게임 무지 편해졌다.


사실 국내 온라인 게임은 꽤나 불편한게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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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일일히 부딪히고 직접 몸을 맞대서 알아내야 하는 퀘스트가 많았고 퀘스트의 종류또한 굉장히 적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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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리니지2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 퀘스트가 얼마나 불편한 녀석인지 잘 알고 있을것이다. 그때 까지만 해도 친절함은 말아먹고 불편함은 꾸준했었으니 그 때문에 바로 이런게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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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의 게임 포탈 사이트가 뉴스에 빠삭한 신문과 같은 느낌이었다면 새롭게 등장한 팬사이트는 포털의 이름을 달고 각종 공략과 정보를 교류할 장을 만들어 주었는데 가장 유명한것이 아마도 인벤, 조선, 디스이즈게임일 것이다. 


이 팬사이트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고 게임 안에서 모르는 점을 묻는 유저들 점점 줄어 들게 했고 더 나아가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가 아닌 "인벤가도 나오는데;;"로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필자가 생각해본결과 아마도 팬사이트가 파급됨과 동시에 온라인 게임사들의 홈페이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걸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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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세대온라인 게임 사이트 안에 들어 있는 정보다. 아이템부터 비롯해서 몬스터정보 그리고 맵정보 까지 그렇다면 반박을 할 수 있다. 1세대 온라인 게임에는 정보가 얼마 없기 때문에 충분히 적을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걸 알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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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파워북이란 이름으로 자사 게임내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집어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웬만한 팬사이트 뺨칠정도로 공식적이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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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템부터 자잘한 몹 그리고 퀘스트나 아이템의 룩까지 엔씨는 제공했고 엔씨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홈페이지를 들어갔고 그 때문에 검색어순위를 늘 상위권으로 올릴수 있었다.


자 그렇다면 요새 양산형 게임의 홈페이지를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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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도 아이템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딸랑 공략게시판 하나를 놓고 전적으로 니들이 만들어라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게 요새 온라인게임사이트들의 현 주소다.


필자의 생각으론 이건 게임적으로 큰 퇴보라고 말 할수 있고 있는 것 마저도 제대로 구현하지 않는 그야말로 성의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래놓고 아이템샵 항목은 잘만 적으니 화가 날 수밖에. 


이렇기 때문에 왜 현재 온라인게임은 더욱 불편해 졌는가? 라는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쓰잘데기 없다고 말 할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건 정말 치졸한 행위다.


예전 온라인게임 같은 경우는 스킬 모션부터 아이템의 모양까지 모든게 홈페이지에 적혀있었다. 몹들의 모습도 말이다. 필자는 주로 몬스터의 모습을 보며 게임을 할지 말지 결정했었고 스킬의 모션을 보고 직업을 결정했었다. 지금이야 동영상 업로드도 쉽고 UCC를 통해 빠른 체험이 가능하지만


굳이 두단계 세단계를 거치는 수고는 하기 싫다.


이건 자기 게임에 자신이 없소. 나 양산형이요 라고 말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이말이다.


풍림화산 같은 경우도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이나 몹들을 올려두긴 했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게임이 부족하다는 증거만 보여줄 뿐이었고 아마도 양산형 온라인 게임사들은 그 약점을 막기 위해서 오히려 저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꽁꽁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렇다면 저 역할을 대신 해줘야 할건 팬사이트인데 사실상 메이져 팬사이트인 인벤 조선 디스이즈게임같은 경우는 웬만큼 잘나가지 않으면 올려주지도 않고 남은건 카페 하나 뿐인데


카페는 가장 저열한 커뮤니티중 하나고 운영을 하는 사람 쥐좆대로 굴려먹고 쓰잘데기없는 등업제도로 사람 빡치게 하기만 하니 카페는 있으나 마나다. 물론 큰 카페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수만명 큰카페들이 있다면 분명히 팬사이트는 생기게 되어있다.


굳이 카페와 팬사이트를 놓고 카페에 가입하려고 하진 않을거라 이말이다.


그러나 저 두개를 다 씹어 먹을수 있는게 바로 공식홈페이지고 공식홈페이지에 수많은 자료와 공식홈페이지의 활성화는 게임에 꽤나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데 요새 웹 개발자들은 전부 개도급을 써서 막차를 태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웹이란 방식은 진짜 과거로의 회귀에 가까워 졌다 이말이다.


이건 썩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니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 글을 쓰며 푸념을 하는거고 게임사를 까고 있는것이다.


"공식홈페이지에 자료가 적으면 양산이라는 걸 감추기에 급급한 저열한 행위다. 홈페이지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오늘의 한마디는 저거다. 그럼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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