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s Place

거창하게 '전설의' 라는 미사여구로 이 게임을 치켜 올리며 시작했다.
이 게임이 대관절 무엇이길래 이런 엄청난 수식어까지 붙이면서 '두 번씩이나' 소개를 하는지 궁금한 분도 계실 것이다.

이 블로그에는 없지만 온라이프 게임 소개 게시판에 기존에 작성한 판마 소개글을 다시한번 복기하며 드는 생각은, 게임과 유저들간의 유리가 상당수준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본 포스팅에서는 판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다시 하면서, 신규/복귀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강력한 팁들과 '정말 해볼만한 게임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할만한 요소들을 더하며 이 블로그의 판마 카테고리를 열어보려 한다.

판타지 마스터는 무려 13년전이자 월드컵의 해인 2002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뭐 이런저런 설명할게 많은 게임이다.
하지만,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자질구레한 이야기는 넘어가도록 하자.

다만, 한 가지 이 부분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다.
판마는 국산 TCG이며, 필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종류의 TCG (TCG를 빙자한 RPG게임인 모바일 TCG제외) 를 플레이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건데 세계 어느곳에 내놔도 훌륭한 TCG 게임이라는 것이다.

독창적인 배틀시스템과 15000여장에 이르는 방대한 카드의 숫자는 그 어떤 TCG라 하더라도 압도할만한 스케일이라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판마에 큰 선입견을 갖고있다.

바로, 어려운 게임이라는 것.
진입장벽이 무지하게 높을 것이라는 선입견 말이다. 
이러한 선입견에 대한 반박의 결론을 미리 말하고 가자면, 이 게임은 그렇게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선입견 ,궁금증을 먼저 풀어보고 가도록 하자.

Q&A로 풀어보는 판타지 마스터즈.

Q1. 이 게임 하려면 모든 카드들의 효과를 외워야 된다던데요?

A1. 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몇몇 개인BJ분들이 게임을 할때 이런 말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절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이카젠(100레벨)급 유저들간의 매칭이라면 대중적으로 쓰이는 카드들의 효과를 모두 꿰고 있겠지만... 이카젠이라는게 100~200판으로 찍을 수 있는 레벨이 아니거든요.. (적어도 수천판은 해야 이카젠 그림자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현재 랭킹1위는 200레벨이 넘었다고..)

즉, 초보들끼리의 매칭에서는 상대방도 카드들을 잘 모르기때문에 패널티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카드를 우클릭하거나, 지난 마법보기를 통해 어떤 카드가 어떤 효과를 갖는지 모두 볼 수 있기때문에 천천히 읽으면서 플레이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카드의 정보같은건 쌓이기때문에 때로 공부할 필요는 없겠네요.

Q2. 돈지랄이 심하던데...

A2. 음,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겠네요.
판마의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Free 등급의 카드들을 제외하곤 모두 캐쉬가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Free카드는 안쓴다고 봐도 무방)
이런 부분에선 확실히 과금이 필요하죠. 물론 과금을 안해도 gp(캐쉬)를 얻을 수는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을 얻기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맞는 말이구요.

객관적 팩트만 따지면 과금없이도 덱을 짜고 튜닝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무지하게 길다는게 문제죠.
그런면에서 과금은 어느정도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많은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몇십만원씩 이렇게 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한달에 2~3만원 계정비내고 게임한다 생각하고 꾸준히 지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평소엔 아껴쓰다가 이벤트(대박부스터 같은..)같은거 할때만 질러서 최고의 가성비를 뽑아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게임내에서 gp힐링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한달에 5만gp까지 본인이 지른만큼 돈을 더 얹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즉, 5만gp를 샀다면, 추가로 5만gp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1번만 되기때문에 5만원이 쌓였을때 한번에 받아야합니다.)
따라서 한달에 25000원을 지른다면 5만원을 지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거죠.
5만gp면 덱에따라 경우가 다르지만 특이한 덱이 아닌이상 2~3개정도를 짤 수 있는 금액이죠. 거기다가 이벤트 기간(거의 항상 이벤트 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에는 과금을 할때마다 추가적인 혜택들이 여러가지 있기때문에 적당량 꾸준히 지르셔도 게임 플레이엔 문제가 없습니다.

Q3. 장수게임이라 고수들 너무 많지 않아요?

A3. 이것도 반반인데...
물론 고수들 많죠. 60레벨만 넘어도 천판 이상을 겪은 베테랑들인데요.
하지만 판마 내에서 기본적으로 레벨구간마다 매칭을 걸러주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게임을 할 때 60이상의 유저들을 만날 일은 없습니다.
물론 그 갭이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론 11~40 사이로 잡힐거에요. (1~10은 컴퓨터와 대전만 가능합니다.)

Q4. 그래도 돈지랄한 사람 덱은 못이기잖아요.

A4. 이건 10%는 맞지만 90%는 틀렸다고 봅니다.
요즘 판마가 밀고있는 1000포인트 리미트룰이라는게 있습니다.(이제 이게 가장 보편적인 룰이죠.)
기존의 노말룰과 다른점은 각 카드마다 정해져있는 덱포인트가 50장(하나의 덱은 50장으로 구성됩니다.) 합해서 1000포인트를 넘을 수 없다는 룰이에요.
또, 한장에 160포인트가 넘는 카드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 덱포인트는 그 카드의 가치에 비례하는게 아니라 그 카드의 위력에 비례하기때문에, 돈이 많이들어간 덱과 아닌덱의 갭이 어마무시하게 크진 않아요.
물론 갭이 존재는 하죠. 없으면 누가 비싼 카드를 쓰겠어요.

다만, 덱 구성이 더 좋다해도 개인의 실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쓸모라는거.

Q5. 보통 오래된 게임들 업데이트 잘 안되고 운영 망하지 않았어요?

A5. 판마는 제가 정말 깜짝놀란게 이런 장수게임치고 굉장히 운영이 성실합니다.
매달마다 업데이트 스케쥴과 점검 스케쥴을 모두 공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실하게 카드들이 발매되고 있구요, 이벤트들도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또, 작년엔 BJ대정령을 통해서 BJ마케팅도 했었고, 지금은 개인방송하는 유저와 계약을 하고 정기적으로 방송을 하며 운영자가 함께 출연해 게임 플레이나 업데이트방향에 관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단언하는데 유저수만 늘어나면 운영진, 게임, 유저 이 셋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타고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마는 신규/복귀유저들에 대한 정책이 굉장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판마를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지요.

일단, 신규/복귀유저 혜택을 보기 쉽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신규유저

정리하면 20레벨까지 플레이 하고, 3,000GP를 충전할 경우 30,000GP + 1000만SP 이상 + 200MP + 점핑덱 + 테마덱 + 기본덱을 갖고 시작하게 되는겁니다.
즉 기본적으로 2개의 덱에 가진 GP로 테마덱 1개를 더 구입해 최소 3~4개 이상의 덱을 굴릴 수 있다는 것이죠.

복귀유저

복귀유저에 대해 설명하기전에 예전에 조금 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하고싶다 라고 하시는분은 '아바타 아이디' 라는 시스템을 통해 1레벨의 아이디를 만든 후 복귀유저 혜택을 받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20레벨까지 아바타 아이디를 만들어 플레이 할 경우 8000GP + 600~700만SP + 테마덱 + 점핑덱 + 기본덱 을 갖고 시작하게 됩니다.

기본덱은 점핑덱과 같은 구성으로 즉 점핑덱 2개를 갖고 시작하는 셈이죠.
복귀유저 역시 3개의 덱을 갖고 플레이하는셈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2015년 4월 15일을 기점으로 점핑덱들이 새롭게 튜닝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점핑덱을 원하신다면 그 이후에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자유게시판 같은곳이나 게임 내에서 스승을 구하시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 부분이 있죠?
바로 점핑덱의 선택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점핑덱 관련 부분은 주관적인 견해와 판마 공홈의 pjht123님의 글을 다량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또한, 4월15일 개편 이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덱의 전체적인 컨셉이 바뀌진 않을거라..)
설명 시작전 간단하게 몇 가지 용어 설명합니다.

1.암흑 테마덱

네크로덱 : 네크로덱은 점핑덱 상태 그대로 튜닝없이 사용해도 강력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검은의지로 고렙유닛을 저격하고 사령술, 빼의 재활용등을 통한 소환으로 네크로멘서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덱이죠.

조커덱 : 조커덱은 기본적으로 스탯이 매우 높지만 전부 -코인이라 코인의 운에 따라서 덱파워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덱입니다. 따라서, 코인에 관련된 마법들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굉장히 선굵고 정직한 느낌의 덱입니다.

숲대자폭덱 : 고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덱은 현제 메타에도 안맞고 구성도 매우 구리다고 합니다. 컨셉도 혐오덱이라서 상대방이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뱀파이어덱 : 튜닝에 따라서 슈팅덱이 될수도 있고 버프덱이 될수도 있는데요. 보통은 복합적으로 튜닝하는듯 합니다. 간지폭풍 일러스트에 뱀파이어라는 로망의 종족덱이라 인기가 많을법 하지만 기본 점핑덱에서 거의 모든 유닛을 튜닝해야 할정도로 유닛에 들어가는 튜닝비용이 상당 합니다. 유닛 하나하나가 수백만에서 수천만 SP를 호가합니다. (이 게임은 대부분 GP가 여유가 있고 SP가 부족한 유저들이 많습니다.) 다만, 개편 이후에 어느정도 덱튜닝이 이뤄질것으로 예상되기에 굳이 받고싶다면 15일 이후에 받는걸 추천 드립니다. 게임 스타일은 튜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족의 유지같은 원탑마법을 통해 방턴에 올카를 치고 성통같은 재생성 슈팅마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에게 고통을 줍니다.

스켈톤덱 : 가장 범용적인 암속성 카드들이 포진한 덱인데, 사실 스켈톤덱 역시 튜닝 방향에따라 마법들의 구성이 꽤나 다양해서 딱 이렇다! 라고 정의하긴 힘들듯 합니다. 가장 밸런스있는 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유닛구성이나 마법구성이 좋지 않아서 점핑덱으로 받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역시나 15일 이후에 많이 개편될 여지가 있는 덱이죠.

2.불 테마덱

비슐로덱 : 불 점핑덱중엔 현재 가장 메이저덱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속성 특유의 강력한 슈팅마법들을 기반으로 검은재의 날개 같은 강력한 비슐로 종속마법으로 필드를 정리합니다. 또한 활화산의 울림이라는 이 마법이 정말 강력한데... 슈팅+소환마법이라고 보면된다. 당하면 굉장히 딥빡이 느껴지는 마법이며, 둥지의 주인이라는 유닛은 천포인트 룰에서도 손에꼽히는 강력한 유닛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튜닝을 위해선 꽤 자금이 두둑해야 할듯 합니다. (물론 튜닝없이도 굴리는데는 문제가 없을듯.)

화염광분덱 : 이 덱은 종속덱이 아닌 특능덱인데 화염공격과 광분공격 자체로도 굉장히 강력한 특능이지만 퓨리 라이드 라는 마법을 통해 버프와 슈팅을 동시해 하는 덱입니다.
다만, 기본 유닛진의 스탯자체가 좋은건 아니라서 디스펠에 매우 취약합니다.

불암흡혈덱 : 기본덱중에 엘레멘탈, 매료덱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유일한 듀얼덱인데 흡혈능력을 기반으로 한 덱입니다. 역시나 특능덱이지만 이 덱은 붉은 샘이라는 아주 강력하고 특별한 슈팅마법과 포식의 진화라는 슈팅+버프 마법을 통한 운영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듀얼덱이다보니 튜닝이 어느정도 익숙하지 않다면 튜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역시나 특능덱이라 디스펠이 취약합니다.

뮤턴트덱, 로그덱 : 이 두개의 덱은 원래 따로 구성되었지만 그동안 업데이트를 동해 단일로 사용되기보다 뮤턴트로그덱으로 이용되는 일이 잦아졌는데요. 따라서 기본덱으로 당장 저 둘중에 하나를 받는다면 하자가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둘다 저렙유닛들로 괴랄한 스탯을 뽐내는 유형의 덱이며,  튜닝비가 크게 부담되진 않지만 많은 너프로 덱포인트가 높은 카드들로 구성되어서 튜닝이 꽤나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네요.

3.물 테마덱

터틀덱 : 사실 터틀덱은 인기에 비해 꽤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덱입니다. 필자는 만나지도 ,플레이하지 못해본 덱이지만 소환마와 방턴마법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다만 일러스트가 죄다 괴수들이라 인기가 없다는 듯... 필드장악을 잘 해야하며 디스펠과 디스인챈트에 주의해야하고, 덱파워 자체가 매리트가 있는 덱은 아니지만 꽤 희소성있는 덱이긴 할듯합니다.
또한 방어력은 발군이지만 공격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빙결덱 : 이 덱은 로망덱..에 가까운 덱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로망덱이라기엔 꽤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덱파워가 매우강력한것도 아닌데 튜닝비가 괴랄합니다. (몇몇 유닛들은 억대를 호가하기도..)
또, 지금 당장받기에 부담되는게 빙결덱은 빙결이라는 상태이상을 거는 덱이지만 주로 미스트캐슬 소속의 유닛과 마법을 연계해서 사용하는 빙결미캐덱이 가장 널리 쓰이는 빙결덱입니다. 하지만 지금당장은 그런 구성이 아니라서 개편 후를 기대하는 편이 좋아요.
빙결을 걸고 방어이용으로 적을 박살내거나 빙결상태를 대상으로 한 마법들로 조이기운영을 하는 덱입니다.

물불엘레멘탈덱 : 사실 이 덱도 잘 모르는덱인데... 역시나 듀얼덱이에요. 다만 딱히 유닛진 구성이 탄력적인 것 같지도 않고 대개 평범한 슈팅, 버프, 디버프마법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다만 평가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듯 합니다.

펭귄덱 : 역시나 튜닝방향에 따라 약간 방향성이 바뀌는 덱입니다. 주로 강력한 슈팅덱으로 사용하는데 유닛들이 튼튼하고 항마력이 높은편이며 일러스트가 귀여워서 매니아층이 있었지만 성능자체가 뛰어나진 않아서 쉽게 볼 수 있는덱은 아니에요.

일루전덱 : 일루전덱 역시 빙결과 마찬가지로 미스트캐슬 소속유닛들을 많이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유닛이 곱하기 코인 유닛이라 코인이 안뜨면 암걸리는 ... 조커덱과는 다른 의미로 코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덱이며, 역시나 마법구성에 따라 주력기가 조금 다른데요.
유닛에게 버프를 먹여서 곱코로 올카치는 짜릿함도 있지만 운영이 매우 어려워요.

4.숲 테마덱

레인저덱 : 뭐랄까... 레인저 덱 자체는 튜닝만 잘하면 판마2에서도 강력하다고 하는데... 튜닝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또, 지금 개편전의 덱은 유닛진도 취약하고 아이템, 마법 모두 구성이 안좋아서 안받는걸 추천.
덱 자체가 지형에 영향을 많이받아서 랜파덱에 취약하다고 함. 엘프덱과 합쳐서 엘프레인저덱도 있는데 요즘은 그닥 좋지않다고 합니다.

플랜트덱 : 유명한 랜파덱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랜파보다는 이름과 관련된 마법을 이용하는 덱으로 거듭난듯 하네요. (이름숫자) 유닛자체의 파워는 약한편이지만 마법콤보가 매섭습니다.
다만 요즘 워낙 괴랄한 마법들이 많아서 완벽한 콤보가 아니라면 1장만도 못한 2장을 보게될지도... 역시나 필드장악이 중요한 덱입니다.

악숫거대화덱 : 악마의숫자와 거대화를 이용한 덱으로 종속덱은 아닙니다. 악마의숫자라는 재밌는 마법을 이용한 덱이라서 재미도 있고 스피디한감도 있지만 점핑덱으로 받기는 그다지 추천하는편은 아니에요.
무조건 6글자짜리 유닛만 넣으면 돼서 유닛진에서 튜닝의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 합니다.

엘프덱 : 역시나 로망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덱파워 자체가 강력하진 않고, 엘프레인저덱, 유솔엘프덱, 납치엘프덱 등 여러 컨셉이 존재하지만 요즘은 유솔엘프덱이 그래도 가장 힘을 많이쓰는 덱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점핑덱의 구성으론 튜닝이 상당히 필요해보입니다. 납치와 슈팅을 모두 할 수 있는덱이면서 일러스트가 좋기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로망으로 품고있는 덱이기도 하죠. 하지만, 역시나 개편 이후에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페어리덱 : 숲속성 점핑덱중엔 가장 그래도 구성이 알찬 덱이 아닐까 싶네요. 페어리 역시 일러스트가 좋은편이며 일단 운영이 쉽습니다. 종속덱중에 운영이 극단적으로 쉬운 덱이 몇 있는데 페어리덱도 그 중 하나죠. 
엘프가 일러에 승률을 팔았다면 페어리는 엘프보다 덜팔았다고 보면 됩니다. 승률이 좀 더 낫다는말.

5.금속 테마덱

머시너리덱 : 금속덱중에 가장 베이직한 덱이 아닐까 싶습니다. 밸런스가 괜찮지만 단점으로는 필드를 못잡으면 마법을 제대로 발동하기가 어렵다는점과 튜닝비가 비싸다는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다양한 방향성을 추구할 수 있는 덱인 것 같습니다. 최근 기다림, 엿듣기 등등 강력한 마법들을 통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라토브덱 :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금속 기본덱중에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던 덱인데요, 지금은 그냥 중상위권덱 정도로 평가받습니다. 주로 게임의 턴과 관련된 공격과 마법들이 주된 공격루트인데요, 잘만 굴린다면 적에게 멘붕을 줄 수 있는 덱입니다. 시계를 모티브로 한 점도 특이하네요.
기본 덱에 마력의원천이라는 마법만 추가한다면 그대로 써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린자크덱 : 현재 판마 내에서 엄청나게 핫한 덱입니다. 얼마전 리콜먹은 아티팩트덱이 몰락하자 고스트덱과 함께 쌍두마차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강력한 덱인데요. 린과 자크의 연계와 마법이 주를 이루는 덱입니다. 검은궁수소문 같은 경우에는 2렙마법 주제에 슈팅+버프+소환능력부여+아이템장착 이라는 괴랄한 능력을 가진 A급 마법이고, 추억의나무라는 사기급 인챈트가 있기때문에 디스펠과 디스인챈트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할 수 있는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다만, 주력 유닛인 1레벨린을 구할때 돈이 꽤 든다는점.

크리쳐덱 : 크리쳐덱의 주력마법인 마력의원천 자체는 아직도 좋은 마법이지만 유닛진 자체가 워낙 노후된 유닛들이라 요즘 발매되는 신유닛들보다 무게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리빙 크리쳐덱이라고 해서 새로운 리빙유닛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는 덱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개편  이후에 받는걸 생각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길단덱 : 길단이라는 소속의 유닛, 마법으로 이뤄진 덱입니다. 특별세길단, 염동력길단, 주노길단, 인벽길단 등등 아주 여러가지의 튜닝이 가능한 덱입니다. 적이 이 덱을 보고 길단덱임을 안다고 해도 주력마법을 보기 전 까지는 어떤 종류의 덱인지 가늠하기 어려울정도죠.
그렇다보니 기본 길단덱은 어정쩡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그대로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또, 특별세길단같은 덱은 튜닝비용도 꽤 들기때문에 그러한점을 감수 하셔야합니다.

6.대지 테마덱

비스트덱 : 괴랄한 덱입니다. 사실 기본덱 구성 자체대로 쓰기엔 요즘 비스트덱 추세가 유닛에 루요나 펜릴만 넣어놓고 마법덱으로 짜는 추세인듯 싶지만 기본적인 비스트덱이 리그에서 나온걸로 봐서는 그대로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일명 루요덱이라고 할정도로 루요라는 괴수를 통한 원탑플레이가 주력인 덱입니다.
마법을 통해 고렙 유닛을 소환하고 슈팅하는 덱으로 위니중심인 저격마법이 없다면 굉장히 게임을 풀어가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덱 : 이름답게 굉장히 무거운 덱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지비가 높은 유닛들이 많고 마법들도 상당히 레벨이 높아서 운용하는데에 어려울 수 있으나 한방이 매우 강력한 덱입니다.
다만, 현재의 구성에선 마법쪽 구성이 꽤 안좋다고 합니다. 받으실 생각이 있다면 개편 후를 추천드립니다.

골렘가드덱 : 사실 빛속성에 가드덱이 존재하는데 대지속성에서 골렘을 테마로한 덱을 만들다보니 나온 덱이라고 합니다. 이 덱은 크게 설명할 것 없이 퀴르아 라는 에픽유닛이 없으면 굴리지 않는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에픽유닛은 기본적으로 3천만sp가 넘기때문에 초보들이 하기엔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는 덱입니다.

놀덱 : 놀종족이 기본으로 되는 덱인데요. 글쎄요... 요즘에 거의 굴리는 사람도 없고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다르지만 놀덱으로서의 비전이 없다는 사람이 대부분인듯 싶습니다. 개편때 없애라는 의견이 나올정도로 테마덱으로서의 매리트가 없다는 듯 하네요.

헬시리온덱 : 대지덱중에 가장 베이직한 느낌을 갖는 덱이 아닐까 싶네요. 헬시리온 소속 유닛은 꾸준히 발매가 되고있고 마법들도 강력한 기본 대지마법들도 많이 활용합니다. 다만, 헬시덱은 여자카드가 거의 없다는게 단점...? 남자의 덱이죠.

7.빛 테마덱

엔젤덱 : 숲에 엘프가 있다면 빛엔 엔젤이 있습니다. 역시나 튜닝비가 비싸지만 일러스트가 좋구요. 다만 유닛진이 특히 위니진이 매우 약해서 초중반에 걷잡을 수 없이 말릴 수도 있는 덱입니다.

트윙클덱 : 대표적인 디스펠덱중에 하나죠. 트윙클덱을 만나면 적은 마법을 쓰기가 매우 까다로워집니다. 마법반사와 트윙클샷등을 통해 마법을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적에게 카운터를 날리는 덱이기때문이죠. 적들의 마법이 어떤 효과인지 잘 모르는 초보들에게 아주 좋은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구성도 요즘 쓰는 구성과 큰 차이가 없어서 튜닝하기에도 아주 쉬울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료덱 : 이 덱 역시 승률덱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데요. 사실 이 덱도 빛물 듀얼덱입니다. 매료공격이라는 특능을 통해 필드 유닛진의 생환률을 높이고 매료의 춤을 통해 상대방의 강력한 유닛들을 납치하는 덱이죠. 하지만 역시나 공격코인이 거의 곱코라서 코인에서 발암률이 높은 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으로 만나면 매우 까다로운 덱이죠. 자신의 강력한 유닛들이 납치당하는걸 보면 눈물납니다. 하지만, 기본덱으로 받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드덱 : 현재 빛속성 기본덱들은 대부분 강력한데 그 선봉에는 가드덱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열식이라는 마법을 따로 구해야 하기는 하지만, 아주 튼튼한 유닛들로 필드가 든든하고 마법들도 공주의 침실이라는 A급 마법을 통해 다이아골렘(별명 : 다이겨골렘)을 소환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덱의 가드덱은 가드덱이라기보단 유니콘덱에 가까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트덱 : 기본덱중에 항상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1순위에는 나이트덱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쉽고 강력하기 때문인데요. 기본덱 자체만으로도 매우 강력합니다. 유닛진이 살짝 노후된감이 없잖아 있지만요. 극단적으로 쉬운 운영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지만 그만큼 강력한 슈팅덱이기도 합니다. 공턴에 홀리윈드를, 방턴에 비상을 쓰면 왠만한 공방은 순조롭게 굴러갑니다.

이상 기본 덱들을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이렇게 많은 덱들을 보면 여러 덱들을 짜고싶은 욕구가 생기죠? 판마에 이 35종의 덱을 제외하고도 수백가지의 덱이 존재하거든요. 삼국지와 콜라보를 해서 위나라덱, 촉나라덱, 오나라덱, 군웅덱등부터 시작을 해서 자사 게임인 소드걸스와 콜라보를 한 크룩스덱, 연합국덱, 다크로어덱 등 개성넘치는 덱들이 즐비합니다.

그럴 때 조금 더 정확하게 폭넓은 덱들을 직접 플레이하며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아레나 시스템인데요.
매울 18~19시, 22~24시에만 플레이 할 수 있는 아레나는요. 랜덕덱 매치를 통해 총 84종의 덱을 랜덤이긴 하지만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 덱들에는 고가의 카드들도 종종 섞여있어서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지요.

이처럼 판마는 신규/복귀유저들에게 최대한 진입장벽이 낮추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자체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없이 일단 플레이를 해본다면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제가 판마가 희망적인 게임이라는 인상을 받은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했듯 운영진이 유저BJ와 함께 정기 방송을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함은 물론이고, 개인이나 길드단위로 리그를 주최해서 진행하는데, 이게 공식적으로 제오닉스쪽에서도 지원을 해주기때문에 공식리그 취급을 받습니다.
또, 조만간 제오닉스 측에서도 리그를 주최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기때문에 유저수만 늘어난다면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공식 홈페이지 튜토리얼도 개인BJ의 영상들을 이용하기도 하죠.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요즘 하스스톤 많이 하시는데요. 단언하는데, 전략성과 눈요기(응..?)에서는 판마를 따라올 수 있는 온라인 TCG게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심지어 블리자드 빠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이 포스팅을 기점으로 다양한 덱소개와 판마 관련된 정보 소개를 해드리고, 아프리카 방송등을 통해서 초보의 눈으로 배우는 판마라는 컨셉으로 초보분들도 어렵지 않게 판마에 입문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전설의 TCG 판마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모두 판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