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2013, 한 단계 레벨업해서 등장했다! (12772) 리뷰우어

BGM정보: http://heartbrea.kr/29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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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S2013 오프닝화면 모델은 호날두 ]

25일? 26일? 하여튼 PES2013 데모가 나왔습니다. 정발 되기 전에 미리 맛보고 축구를 좋아하시는 게이머 유저분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물론 대게 게임이 그렇듯이 정발과 차이는 있겠지만 중요한 핵심을 콕콕 집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전작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바뀌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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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S2013 데모버전때 플레이할 수 있는 국가중 포르투칼의 스탯 ]

일단 데모버전에서는 8개의 팀을 맛보기로 고를 수 있습니다. 4개의 유럽 국가와 4개의 브라질리그 클럽팀을 할 수 가 있습니다. 전작과 비슷하게 팀별 스탯치를 제공하고 있어 대충 눈대중으로 팀의 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플레이 하면서 느껴야 하지만요. 갓 나온 게임답게 유로2012때 포메이션, 유니폼, 선수 로스터를 그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승국가인 스페인이 없어 아쉽네요...
( off 공격 def 수비 tac 전략 spd 스피드 tec 테크닉 phy 피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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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술인터페이스창 ]

전술인터페이스창은 전작의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글동글한 자석같은 선수포메이션이나 4가지의 빠른전술변화 포지션이미지등 바뀐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귀여운 인터페이스창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위에 포제션이라고 오타가 났군요 포메이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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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석한 환경설정창 ]

안타깝게도 데모버전에서는 환경설정창을 난이도 빼곤 다 닫아버려서 연장도 승부차기도 경기시간도 못늘립니다. 이전부터 쭉 그래왔고 이번 작도 여전히 그대로네요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은데 5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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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S2013의 그래픽 ]

그래픽엔진이 전작과 동일해서 (2009년부터 쭉 쓰고 있는 걸로 앎.. 끝물임) 딱히 비쥬얼적인면에서는 기대할만한 발전이라곤 보지못합니다. 하지만 내년에 새 엔진을 넣어서 그래픽에 큰 격변을 준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합니다. 사실 2013부터 새로운 그래픽엔진을 도입 할 생각이었지만 돈나미 돈의 문제인지 개발의 문제인지 이번작을 같은 엔진으로 내놓아 놓고  내년작으로 미뤘다고 하니 약간 아쉬울다름입니다. 약간의 브러쉬효과가 2011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2011과 2013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뒤에 가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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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의 모션 ]

그래픽은 그저 그렇게 지나갔다면 이제 모션을 볼 차례입니다. 사실 위닝은 패스스타일 - 드리블스타일 - 패스스타일 - 드리블스타일 인 암묵적인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1과 2013이 연관된 것도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2011은 드리블속도감을 줄여 비중이 확 없애버렸고 패스스타일을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2012는 전체적으로 게임속도를 좀 올리고 드리블속도를 좀 올림으로써 개인기와 드리블의 향연으로 빠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패스스타일의 차례가 돌아온겁니다. L2키를 이용한 패스의 방향도 정할 수 있으니 이 점또한 패스스타일을 노렸다고 보면 되죠. 그리고 전작의 모션이 너무 형편없을 정도로 비참했습니다. (소녀슛,슛모션,드리블모션,패스모션 전부 다 fail... ) 오죽하면 한참 전에 나온 pes6 보다 못하단 소리를 들었으니까요 ( 물론 pes6이 위닝 사상 가장 명작이라고 꼽힐만한 작품이지만 그래서 위닝이 가면 갈수록 퇴보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이번작은 모션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픽은 얼추 비숫해도 게임의 무게감이나 모션 하나하나가 전작보다 훨씬 나아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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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메즈를 막는 키엘리니의 태클 ]

게임의 난이도는 대폭 떨어졌습니다. 전작은 수비지옥이라고 할 만큼 수비하는데에 있어 난이도가 상당했던 작품이였지만 이번작에는 그런 점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태클의 정확도 등이 확연하게 차이나고 ( 물론 선수들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 대인마크 등 여러모로 수비하는데 있어 더 쉬워졌습니다. 이는 패스의 중요성을 더 높여주는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1:1상황 개인기드리블등이 확실히 어려워졌으니 패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게임 전체 스타일을 패스에 중점을 맞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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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키시오의 로빙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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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특유의 달리기 폼 ]

이번 작은 플레이어ID 라고해서 유명 탑플레이어를 포함해서 여러 선수들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특유의 V자달리기 폼, 메시의 팬텀드리블 폼 이는 드리블 정확도 속도가 같아도 호날두는 길쭉길쭉하게 치고 달리고 메시는 촘촘하게 세밀한 드리블을 하게 되는 겁니다. 카카, 즐라탄, 등등 캐릭터마다 특유의 폼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는 달리기 드리블 뿐만 아니라 퍼스트터치, 개인기, 턴, 프리킥, 발리슛 등등 여러종류니 게임하면서 캐릭터 특유의 폼을 찾는 재미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찾기는 힘들지만요 데모버전에서는 일단
뻥글란드 - 루니, 챔벌레인
이탈리아 - 피를로,부폰,발로텔리?(정확하지않음)
포르투칼 - 호날두,나니
독일 - 찾지못했음 ㅠㅠ
산투스 - 네이마르
플라멩고 - 호나우딩요
이 친구들이 플레이어ID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못찾은 걸 수도 있습니다 제라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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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콧파커의 장애인드리블 (플레이어ID가 아닙니다 절묘하게 찍힌 것 하필 스콧파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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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의 길쭉한 치달 ]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피파에선 훨씬 전에 만들어진 360도 드리블이 아직도 구현안됬다는 점 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아케이드적요소가 강하게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8각? 16각인걸로 아는데 하여튼 모션이 향상되어도 드리블의 방향이 딱딱한 점은 360도 드리블이 나오기전까지는 여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돈나미의 라이센스취득문제 라고 봅니다. 위닝은 게임은 코나미가 만들고 완성은 유저들이 한다고 하죠 그만큼 패치의 의존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이게 다 라이센스때문이죠 이번 작도 프리메라리가, 산 머시기의 브라질리그, 그외에 각각 리그에서 몇몇팀들만 라이센스를 따낼 것 같네요 유저들도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나오자마자 패치를 시작하지만요..

전작이 워낙 망작이라 이번 작이 평범한데도 더 돋보여보이는 걸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하여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작보단 낫습니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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