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s Place

역시 본문에 적었듯 게임이 쉬워지고 그에따른 순기능에 대해 부정할생각은 없습니다.

당연히 두 손벌려 환영해야 마땅하지요, 다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게 되는 경우에 대해 말하고있는 거지요.
편리를 넘어선 방종에 가까운 이런 나태한 게임의 발전에 (혹은 퇴보) 대해 조금도 숙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의 플레이 자체가 쉽다는것은 게임 내 시스템을 좀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충분히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라는 목적에도 충분히 부합할 수 있지요.

남녀노소라는 타겟층이 꼭 원클릭으로 자동사냥, 자동이동, 자동퀘스트, 생각과 개인 의지가 결여된 게임이어야만 움직이지는 않지 않을까요?
과연 그런 게임으로 넓은 타겟층을 갖게된다고 그게 진정한 의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게임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