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손님 유형 - 화장품 판매원이 꼽은 최악 고객 최악 고객 (2434)

진상 손님 유형 - 화장품 판매원이 꼽은 최악 고객  최악 고객


[네이트판] 판매직원이 말하는 제일싫은 고객 BEST.10

전 인천 살구 화장품 판매직에서 3년동안

쭈~~욱 일했습니다..

사실전 학벌도 고졸이고
집안형편상 대학교는 꿈도 못꿧구요.. '판매직' 이라는 직업을
사람들이 그렇게 좋게는 생각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나름대로 화장품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직업정신을 가지고 최대한
손님들오시면 친절하게 응대하고

비싼걸 팔아서 매출을 올리기보다는..그 고객님이 원하시는거, 맞는거 를 권해드려서 진정 '카운셀링'을 해드리자는 생각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한테.. 손님들한테 너무 지칩니다

항상 좋은 손님만 있으라는 법은 없지만,

손님이 왕인건 사실이죠..손님들이 오셔서 물건을 사가셔야 
저도 월급받고,, 이 매장도 유지가 되는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이런 손님들은 정말 ..친절하기가 싫더라구요

자 들어갑니다 

베쓰뜌 ~ 텐!

--------------------------------


10위. 들어오자마자 쓰레기 버려달라고 하고 사지도 않고 나가는 손님

아니 .. 안사고 나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쓰레기를 제 손에 쥐어주면서 '이것좀 버려주세요' 이러고

바로 나가는건 뭥미???정말...?? 

내가 쓰레기 버려주는 사람임???
청소부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청소부임???응?? ㅡㅡ..



9위. 다짜고짜 반말하는 손님

대체..날 언제부터 봣다고 들어오자마자

'언니!! 나 이거줘, 이건 뭐야?? 이거 얼마야??응??'
아주머님들이 ..저러시는건 차라리 이해가 가요...엄마같으니까..
근데 새파랗게 젊은여자가 나한테 저러는건 뭐임?? ㅡㅡ
나랑 친해??ㅋㅋ날 알아??응?? ㅡㅡ...




8위. 트집잡는 손님

모공쪽을 설명해주면..'언니는 근데 왜이렇게 모공이 넓어??'
여드름 치료되는 제품을 설명해주면 ...'언니는 왜 근데 여드름이있어??이거 안써???' ...이러시는 손님들...

..화장품 판매한다고 다 피부가 백옥처럼 좋은건 
아니거등요......저도 피부관리 한다고 다 하는데...비싼돈 들여서
피부과 다니는것만은 못한답니다..ㅡㅡ   사람이라 모공,여드름 있네요...ㅋㅋ





7위. 립스틱을 남자친구에게 테스트하는 여자친구분들.......ㅡㅡ

아니?? 자기 남친한테 다른여자들이 ..그것도 누군지도 모르고
연령대도 엄청 나게 다양한 여자들이 그것도 수십몇이 같은 립스틱을 
닦지도 않고 입술에 발라보는데 하루에.......

그걸 자기 남자친구 한테 발라봐???ㅡㅡ;;...

완전 간접키스 임..
매니큐어 남친손톱에 바르는건 이해해도..립스틱은..

정말 이해안감 ㅡㅡ...........





6위. 제조일자 일주일안 꺼는 없냐고 제조일자 일일이 확인해달라는 손님들..

그래..내가 차라리 작년꺼 오래됫다고 뭐라고 하는것 까지는
이해가가요...나같아도 작년 화장품은 사기싫어요...ㅋ뭐 개봉안하면
2~3년은 상관없지만..사실..

근데 한달 지낫다고 바꾸러 오는 사람, 일주일안에 들어온건 없냐고 하는손님...?  화장품이 우유나 유제품은 아니잖아요?? 상하는건 아니잖아요 한달만에??

그렇게 못미더우면 

만.들.어.씁.시.다

.....





5위. 테스터 제품 다 깨뜨리고 아무말없이 나가는 손님...

가끔가다 큰 등가방 같은거 매고 오면.. 옆으로 휙 돌다가
벽장에 있는 화장품같은게 막 떨어져서 다 깨지는데..

그렇게 깨지는건 직원이 치우는게 당연한거긴 한데..

유리라 디게 위험하거등요
?? 최소한 남의 가게와서 물건 깨뜨렷으면 사과정돈 해야되는데..
아무말없이 나가는건...?????
대체 무슨 개념???????????????...





4위.

 4명이서 와서 한명만 그것도 엄청 쪼금샀는데
4명 샘플 다 챙겨달라고 하는 아주머님들....

그것도 좋은말로..'언니~ 우리 샘플 한개씩만 주면 안될까?^^ 써보고 다음에 한번 사서 써보게'  이러면 되지

'아니 여럿이 왓는데 한개만줘?? 줄꺼면 다 줘야지 ..이언니 되게 빡빡하게 구네~~~...다음부턴 안와야겟네!!'   이러는 아주머님들...

저렇게 얘기하면 진짜 줬던 샘플도 다시 뺏고 싶거든요??ㅡㅡ
어디까지나 샘플은 서비스지 당연히 줘야되는건 아니랍니다......



3위. 화장 다 해달라고 하고 화장만 받고 나가는 손님들.....

'언니..내가 화장할줄을 잘 몰라서 그런데..한번만 해주면 안되??' 이러면서
아이라이너,립스틱,볼터치 다 발라달라고 해놓고 한개도 안사고
'다음에 올게 언니~고마워^^' 이러고 나가는 손님....

여기는 화장품을 파는곳이지...화장 해주는곳이 아니랍니다....
저도 화장공짜로 해주는..그런사람 아니에요..제 시간도 소중하다구여......
ㅡㅡ...;;





2위. 발톱에 메니큐어 발라달라고 하는 손님들

저는 정말 발톱에다 매니큐어 발라달라고...
하는 손님이..잇을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근데 날씨가 더워지고, 여름이 되자 

정말 발톱에 매니큐어 칠해달라고 하는 손님이
간혹 있.어.요....^^....................



그래요..

요즘은 워낙 네일샵이 많고..하니까
발톱에 매니큐어쯤은 네일샵에서 많이 발라줄꺼에요...

그런데
거기는 원래 그런 네일아트를 해주는 곳이지

여기는 화장품 파는곳인데..그것도 의자도 없는데
서있는 사람한테 발톱에 매니큐어 발라달라고 하면...

나 완전 상상해보니깐 자세 되게 굴욕적이던데????
 ㅜㅜ


근데 자존심이 워낙 쎄서 한번도발톱엔 칠해준적없음...
물론 ,

손톱엔 많이 발라드림..ㅡㅡ...손가락은 열개도 발라줄수있음.....




1위. 말도안되는 서비스를 요구하는 손님..

금액대별 사은품 ..(예를 들어 만원-시트마스크  3만원-파우치 ..등등)
3만원 사놓구 파우치 2개 달라고..딸이 둘이라 하나만 주면 싸운다고..
계속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해도 두개달라고 우기는 손님....
3만원 샀는데  파우치 됫고, 시트마스크 한 다섯개 주면 안되냐고
우기는 손님....

사은품은..금액대별 한개입니다..손님.

이러면 '언니 다음에 또올게~!!뭘 그런거 하나가지고 그래!!' 이래놓구

안주면 투덜 대면서 다음에 절때 안온다고 하는 손님...


아무리 샘플같은거 주고 그래도 소용없음
한번 안주면 삐지는거임...




나도..나도 사람인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친절하게 하면서 미소짓는것도 사실은 되게 힘든데..
저런 비위까지 맞춰야 되니까.. 요즘 진짜 힘들더라구여..

그치만 항상 저런 손님들만 있는건 아니니깐...
좋은 손님도 많아여..

친절 하게 잘해준다고..사탕한봉지 같은거 주고가는 손님도..
사장님한테 '저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자주와요 ..^^' 이렇게 얘기해서
제 기살려 주시는 손님분들도...

정말 좋은 손님도 많으신데..

저런 진상 손님들때문에 가끔은 
사람만 봐도..손님만 들어와도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판매직 여러분.. 우리 사람한테 치이고 
하루종일 서있느라 다리도 아픈데....그래도 힘내여 ^^

우리는 고객님들께 항상 좋은 정보를 드리고, 
궁금한것도 대답해주고, 조언도 해드리는

전문 카.운.셀.러 니까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힘냅시다...^^

화이팅..짱










※출처 :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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