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샐러드+@ No.2 - 별처럼 (3967) 지음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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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 더원 & 태연(소녀시대)

작곡 - 조영수 / 작사 - 안영민

앨범 - 별처럼

발매일 -  2010년 10월 17일


세상 어느 곳에 그대 숨더라도
나는 그댈 찾아낼 수가 있어요
그대가 없다면
그대가 없다면
내 심장은 뛰지 않으니까
사랑이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나는 알 수가 있죠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아무것도 난 필요 없는데
You're my everything to me
You're my everything to me
하늘의 별처럼 환하게 비춰주리
그대는 나만의 사랑
영원한 나만의 사랑
우리 사랑해요
그대 하나면 난 충분해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그 무엇과 바꿀 수가 있나요
그대의 사랑을
그대의 마음을
그 누가 대신 할 수 있나요
You're my everything to me
You're my everything to me
하늘의 별처럼 환하게 비춰주리
그대는 나만의 사랑
영원한 나만의 사랑
우리 사랑해요
그대 하나면 나 충분해요
이별하는 일 없을거에요
그대에게 상처주는 일
눈물 흘리게 할일 나 없도록
You're my everything to me
You're my everything to me
우리 변치마요
세월이 흐른대도
그대는 나만의 사랑
영원한 나만의 사랑
우리 사랑해요
슬픔 없는 세상에서 우리 


오랜 침묵을 깨고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굉장히 쓸때마다 부담되는 글이네요. (그래도 전 좋습니다.)

별처럼은 일단 아시겠지만 제가 소녀시대 팬이기에 공개되자마자 듣기시작해서 아직도 굉장히 잘 듣고있는 곡입니다.
일단 가장 이 곡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사제간의 듀엣이라는거죠.

소녀시대의 태연은 SM사단의 보컬트레이너이자 국대 정상급 보컬리스트인 더원 에게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더원도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제자라고 했을정도로 둘의 관계는 돈독하지요.

사실 태연은 이 전에도 더원과 듀엣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바로 2004년에 발매된 더원의 2집 수록곡 'You bring me joy Part2' 에서 말이죠.
당시 태연은 데뷔 전이었고 (당시 나이 17세) 따라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지 않던 때입니다.

이 곡으로 인해 태연은 데뷔하기전인 2004년부터 팬클럽이 있었답니다.(물론 SM라인은 연습생시절부터 종종 이런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각설하고, 별처럼은 그래서인지 이 곡과 많이 비교되곤 합니다.

물론 You bring me joy 당시에도 나이에 맞지않는 성숙함과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별처럼은 지금까지 소녀시대의 태연이 보여준 보컬이 아닌 솔로로서의 태연 특유의 감성과 호소력짙은 목소리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대중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꼽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물론 더원의 보컬은 말해 무얼할까요.

특히 작곡을 하신 조영수 작곡가는 수년간 저작권료 수입 최고를 기록한 국내 최고의 작곡가이며, 작사를 맡은 안영민씨는 작곡/작사 및 프로듀서로서 너무나 잘 알려져있죠.
또한, 조영수/안영민 콤비는 이 곡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명곡들을 낳았습니다. (대표적으로 SG워너비의 곡들이 있지요, 예를들면 라라라, 내 사람 등)
이중 안영민씨의 경우 태연에대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아테나의 메인 OST '사랑해요' 를 작곡해주기도 했답니다.
이 외에도 연기자 유승호, 박은빈등이 출연한 뮤비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금 더 곡에대해 제 느낌을 보자면 이 곡은 뭐랄까... 개인적으로 엄청 노멀하다고 해야할까요?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임팩트가 딱히 강하게 있다는 느낌을 못들었습니다. (좋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
다르게 표현하면 엄청 편안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 곡은 질리지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굉장히 진부할 수 있는 표현들이지만 이 곡에서만큼은 그 진부함이 느껴지질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부각되지 않는다는 거죠.
가사가 노말한대신 가수인 더원, 태연의 개성이 뚜렷한 보컬도 한몫 하지않았다 싶기도 합니다.

10년을 넘게한 사제간의 하모니는 고요한 나의 겨울밤을 적셔주었다.


그럼 이 곡을 부른 더원과 태연에 대해 조금더 알아볼까요?

일단 더원.
본명 정순원으로 사실 보컬실력에 비해 대중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분입니다.

하지만, 보컬실력은 이미 가요계에서도 트레이너로서 유명할정도로 뛰어납니다.
또한, 더원은 얼굴이 안알려진 가수일 뿐이지 목소리는 이미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사랑아' 라는 곡이 있겠죠.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더원은 가장 부르기 싫었던 노래로 '사랑아'를 꼽기도 했습니다.

외에도 'I do', '외톨박이', '내 여자', '죽도록' 등은 들어보면 '아! 이 곡이구나!' 라고 할정도로 익숙한 곡들입니다. 
특유의 호소력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최근엔 신곡 '천국을 걷다' 와 KCM과 함께한 '두 남자 이야기' 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죠.
(특히나 더원은 영화, 드라마 OST를 정말 아주많이 불렀습니다.)


다음으로 태연.
사실 모르는사람이 있겠냐만은 태연은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리더로 활동중입니다.

태연은 동시에 팀의 리드보컬이기도 하지요.
태연의 가창력은 아이돌이라는 이름아래 많이 퇴색된 느낌이 강하게듭니다.

이는 비단 저 뿐만이 아닌 여러 현역 뮤지션들도 같은말을 하곤하죠.
대표적으로 몇가지 사례를 꼽아보자면 별처럼을 작사한 안영민님은 '태연의 가창력에 눈물을 쏟았다.'고 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보컬을 태연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더원의 경우도 '그동안 가르쳐온 제자중 최고다.' 라고 했으며, 국내 최고의 보컬로 꼽히는 이승철은 '가수는 타고나야한다. 우리나라에 그런 가수를 꼽자면 김범수,나얼,태연 이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유영석, 윤종신, 이영현, 김연우, 김태원, 이수영, 러브홀릭스, 박진영, 박효신, 박혜경, 박선주, 김범수 등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에게 타고난 보컬과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태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감정' 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첫번째인 감정.
태연은 감히 생각하기에 감정을 노래에 담는것만큼은 그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소녀시대라서가 아닙니다.)
이에 유영석씨는 '태연은 이혼을 7번은 한 여자처럼 노래를 잘한다.'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태연의 풍부한 감정은 그녀의 대표곡인 '만약에'와 '들리나요'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언급하지만 음악에 문외한인 제가 처음 들었을 때에도 느낄정도였으니까요.

참고로 태연의 데뷔 초기 전문가들은 태연의 가창력을 평할때 감정이입능력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라는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너무 어린나이부터의 트레이닝이으로 개성이 죽어버리고 감정전달이 부족하다는것이죠.
하지만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태연의 감정처리와 개성에 대한 그러한 평가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물론 아이돌 버프가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이건  분명 가수로서 태연의 기량이 눈에띄도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소녀시대의 태연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가수로서 지켜볼만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Keyword] - 별


ⓐ. 별자리의 기원

별자리의 기원?

우리는 별자리를 그리스신화의 인물들로 많이 알고있죠?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별자리의 기원이 그리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별자리는 기원전 3000년경 바빌로니아 지역에 살던 샘족 유목민족 칼데아인 들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시간을 정확히 알수있는 도구나 나침반, 달력등이 없었기때문에 이러한 별자리는 그런방면으로 굉장히 유용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황도12궁이 바로 이 때 만들어진것입니다.

그리고 기원전 2000년경 페니키아인들을 통해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이 그리스로 전파됩니다.
이에 따라 이 별자리들은 그리스신화의 영웅들과 만나게 된것입니다.

이후 수많은 별자리가 생기고 지역에따라 다르게 통용됨에 따라 1928년 하늘의 천체를 88개로 분류, 지금의 별자리의 체계를 갖추게 된것이죠.
이러한 별자리는 지금도 천문학자들 사이에서는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 별모양은 왜 ★ 일까?

별은 원래 둥글지요.
하지만 왜 우리가 아는 별모양은 저러한 모습일까요?

별은 고대로부터 신성시되어 왔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는 별을 다섯줄기의 빛으로 표현했고 그리스에서도 별의 꼭지점이 다섯개로 된 형태로 그렸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그리스에서 2는 여자의 안정적임을, 3에는 남자의 힘을 나타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둘을 합쳐 5는 여러 세력의 힘을 모아 강력하고 새로운 힘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외에도 팔다리를 벌린 인체의 모습이 바로 별과 같다고 생각했으며 인간이 우주를 상징하기때문에 별의 꼭지점을 다섯개로 하여 그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완벽한 ★를 공식적으로 별모양으로 하자고 제안한 인물은 바로 수학에서 배운 '피타고라스' 라고 하네요.

피타고라스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모양을 연구했습니다.
당시 유럽에서 오각형은 가장 완벽한 도형이었고, 피타고라스는 이 오각형을 선으로 이으면 가장 작은선부터 다음 선까지의 길이가 황금비율(1 : 1.168)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당시 피타고라스 학파의 제자들은 이 별모양의 휘장을 달고다니며 그의 제자임을 알렸다고 하네요.

별의 모양이 둥글다는것이 알려진 요즘에도 사람들이 다섯 꼭지점의 별을 그리는건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에 남겨진 별의 로망때문일까요?


ⓒ. 별과 블랙홀

별과 블랙홀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구요? 

블랙홀은 바로 별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죠.
별의 죽음을 알려면 일단 탄생부터 알아야겠죠?

별은 먼지와 가스들이 수억년동안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먼지와 가스들은 중력에 의해 점점 모이다가 이윽고 회전을 시작하게 되죠.
그러면서 밀도가 높아지고 밀도가 높아짐에따라 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수천만년이 지나 중심의 온도가 천만도씨가 넘어가게 되면 이윽고 별이 탄생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이 핵융합 반응이 바로 별을 기준하는 기준점입니다.
핵융합반응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낼 수 없기때문이죠.

별이 그렇게 수십,수백억년이 지나 더이상 태울 수소가 없어지면 헬륨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이 헬륨을 태우는 동안 별의 색깔은 붉게 변하고 크기는 급속히 커지며 적색거성이 됩니다.
우리의 태양이 만약 이런 과정이 진행된다면 지구를 넘어 화성까지 삼킬정도로 커진다고하네요.
하지만 걱정하진 마세요.
적어도 50억년은 지나야 그렇게 된다고합니다.

이러한 적색거성은 헬륨을 모두 다 쓰면 붕괴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크기가 줄어들어 백색왜성이 됩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이러한 죽음의 과정과 달리 매우 큰 별들의 경우는 별 내부에 백색왜성을 만들게되고 헬륨을 원료로 핵융합을 하게됩니다.
이때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러한 원료들까지 모두 다 써버리면 엄청난 빛과함께 '초신성 폭발'을 일으킵니다.
그 후 별은 '중성자별' 이라는 형태로 남게되는데, 이 중성자별은 지름이 수십km밖에 되지않지만 그 질량이 무척 커서 사람이 이 별에 가게된다면 그 사람의 몸무게는 수백톤이 넘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중성자별이 될수 없을정도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더 거대한 별들은 계산하지도 못할정도의 중력을 갖게되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빛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중력' 블랙홀이 되는것이지요.

적어도 우주에는 이러한 블랙홀이 수억개는 된다고하니, 우주의 거대함과 역사는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네요.


ⓓ. 견우와 직녀

모두 견우와 직녀 이야기 아시죠?

견우와 직녀는 서로 사랑했지만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일년에 딱 한번 7월 7일날에만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옥황상제의 노여움이 너무 컸기때문일까요?

사실 견우와 직녀는 절대로 만날수가 없다고합니다.
이유인 즉 견우성(Alistar)와 직녀성(Vega)는 서로 거리가 0.34광년이나 된다고하네요.
또한, 두개의 별들은 절대로 서로 만날수가 없으니까요.

생각보다 너무 뻔한 이유인가요? 하하하...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견우와 직녀를 7월 7일마다 만나는 날이라 생각하며 칠석이라 부르며 안타까워해주는 이유는 견우와 직녀같은 사랑이 우리에게는 더 이상 낯선 주제가 아니어서가 아닐까요?


마치며...

이번 이야기에는 게임을 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제가 이 노래와 관련된 게임의 추억이라던지 어울리는 게임을 찾지 못했기때문이고 둘째로는 지음샐러드는 아직도 실험중인 코너입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당분간은 포맷의 변화가 있을것 같네요. ^^

다음곡은 박정현의 꿈에 입니다.
댓글로 꿈과 관련된 지식이나 다음 이야기에 쓰일 노래를 달아주시면 적극적으로 글에 수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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