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문온라인과 함께 -백 투더 퓨처- (34502) ㆁ 게임 『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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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4일 오후 3시 딜문이 오픈베타의 문을 활짝 열었다.

팬택네트는 자사가 개발한 3D 온라인 게임인 '딜문'의 오픈을 2002년 3월4일 오후 3시로 잡고 오픈을 할려고 했으나 그때 나의 기억으로는 3시간 정도 후에 오픈이 가능 했던것으로 기억난다.

왠지 기대감이 가득찬 마음으로 오픈 연장의 쓴맛을 달콤하다고 느끼며 기다렸던 그 느낌이 지금도 생생한것 같다 기분이 묘해진다.

당시 딜문은 부드러운 3d그래픽과 자유로운 시점 변화를 앞세워 광고를 했으며 그를 본 유저들이 오픈날 대거 몰려와서 바닷가에 몹인 "게"등이 멸종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게를 잡으면 떨어지는 "게 앞다리" 는 무기로도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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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 오픈되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파에 마을은 발디딜 틈도 없었다. 물론 오픈 이전에 딜문 서버부화를 실험하기 위해 유저들에게 테스트 해줄것을 권고하여 필자도 그 테스트에 참여 했었는데 테스트 당시에도 엄청나게 많은 유저가 들어왔는데도 서버는 매우 안정적 이였으나 오픈날은 렉이 조금 걸렸던 상태로 기억된다.

어째튼 유료화하고 이렇게 저렇게 운영하다 패치가 잘못되고 그러는 중에 문을 닫게 되었지만 당시에 딜문을 즐기던 유저들은 아직도 그 추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큰일이 아닐수없다.

 

그럼 잠시 당시의 스샷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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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가 마을에 보스몹 "발록"을 소환한 스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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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유저가 애타게 얻고 싶은 "석" 의 존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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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나는 해투를 착용한 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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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는 현재도 서비스중인 딜문에 수소문으로 찾아 들어가 보았다. 매우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 같아서 하고싶어 미칠것 같았지만 불행이도 중국어는 완전 아웃이다.

아마도 한국 유저중 딜문의 부활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저들이 이 스샷을 본다면 향수에 젖어 미칠지도 몰라서 스샷 올리는게 두렵다. 그정도로 딜문은 묘한 매력이 있어서 유저를 끌어 당기는 힘이있다.

참고로 지금도 게임으로 다시 나온다면 결코 요즘 게임에 비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당시의 딜문 게임성은 시대를 앞서가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이였다고 필자도 자부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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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문의 주소를 검색해 보았더니 구입이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보니 가슴이 짠했다 자취를 모두 감추어 버린 것인가 하고 야후, 네이버,구글, 다음등 검색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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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희망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검색 끝에 들어갈수 있는 비상통로 같은곳이 있었다. 비록 다운로드나 게시판의 글들은 볼수 없지만 그래도 그때의 추억을 마시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했다.

가륜석, 패륜석, 그리고 대륜석( 아닌것 같기도 하고 ..) 하여간 심심치 않게 나오던 석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더했고 +가 더해질때마다 무기의 색깔이 변화해서 요즘에 비교 한다고 해도 진짜로 손색이 없는 게임이였다.

이제 딜문을 서비스 하던 게임사의 시대별 홈페이지는 살작 들여다보자 물론 메인뿐이다. 그것도 2001, 2002, 2003, 2004 년도 밖에 없다 그 이후껀 만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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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저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고 싶은분 많으실것 같습니다. 다만 눌러도 응답이 없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눌러본 필자였습니다. 당시의 컴퓨터 시스템을 알수있는 자료군요 윈98과 me 다이렉트8.0  2001년도 부터 지금까지 참 많은 변화가 있었죠

지금은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 딜문이지만 색다르게 만들어서 내놓는다면 솔직히 필자는 해보려고 합니다. 항간에는 딜문이 다시 부활한다는 소문이 딜문을 기다리는 유저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딜문까페등을 전전긍긍 하며 부활을 믿는 유저들이 아직도 있다는것에 왠지 쨘했습니다.

모든것에 추억이 있듯이 게임에도 추억이 있습니다 진한 향기와 같은 그 모를 그리움 하지만 딜문은 향기로 남지 않고 다시 서비스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딜문을 다시 찾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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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전 유저들과 모여서 석을 모으며 반짝거리는 아이템을 들고 "스샷!!" 이라는 채팅을 외치고 싶습니다. 봄이 오는 계절의 문턱에 서서 딜문의 추억을 여러분에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추억의시간 첫번째 "딜문"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샷출처 :

http://cafe.daum.net/xhdgkqelfan 통합딜문까페 ( 회원수는 34명 이지만 스샷은 많이 있네요 )

ww.17173.com 중국 딜문 관련 홈페이지 ( 근데 중국딜문도 서비스 종료한듯 보여집니다. 그런듯 보여지더군요 )

http://web.archive.org/web/20010702085210/www.dilmun.co.kr/main.htm ( 딜문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곳 )

         

 강물처~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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