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스타일 K3-2 웹게임 리뷰 (10496) ㆁ 게임 『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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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8일(목) 오후 15시 1개의 서버를 오픈 하면서 본격적으로 오픈베타(거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K3-2 웹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다. 사실 K3-2에 관심을 가졌던건 삼국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중국산 웹게임들이 많이 국내에 들어와 있어서, 혹시 좀 색다르지 않을까, 또한 전작 K3와 어떻한 연관이 있는가에 궁금증이 더해져서 접속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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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토리얼을 초반에 따라하다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금방 게임플레이 방법을 익힐 수 있었는데, 역시나 삼국지 웹게임이 그러하듯 여느 삼국지 배경의 웹게임과 차별화를 두지는 않은듯 하다. 본성(관청)을 중심으로 본성의 레벨을 올릴때마다 부속 건물들이 생겨나고 무장(영웅)들의 혜택이 좌우되는 여느 삼국지 웹게임과 비슷했다

그래서 그런가 어렵지 않게 K3-2 웹게임을 익힐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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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영웅)은 성급과 아이디의 색깔에 따라 강한 무장으로 분류가 되는데, 그중에서도 비록 무장의 이름의 색깔이 낮더라도 삼국지에서 비중이 높은 무장은 성급이 9 ~ 10정도 되는 것이면 매우 쓸만한 무장으로 자리매김 한다. 게임을 처음 접속해서 대충 몇시간을 하다보니, 본무장을 28레벨 올렸는데 (현재는 37레벨) 여타 다른 삼국지 게임과 달리 K3-2 웹게임은 처음 선택한 무장이 자신의 주무장이 되어 키워 나가야 한다.

'학념몽' 이라는 저 캐릭이 본인이 만든 캐릭인데 아이디가 왜저러냐면 K3-2의 단점이 현재 1섭의 80% 유저들이 자신의 본 무장에 아이디를 지어주는 방식을 모르고 그냥 지나쳐서 생긴 불상사이다.

대부분 캐릭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면 아이디를 지어주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K3-2는 캐릭을 선택한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지어진 아이디를 지우고 자신의 아이디를 적어야 하는 방식이라 너무나 생소한 아이디 짓기에 한방 먹은 유저들이 컴퓨터가 아무렇게나 지어주는 아이디를 가지고 게임에 임하게 되어서 듣도 보도 못한 아이디들이 1서버에 즐비하게 생겨 있다.

아마도 오늘 11시 2서버가 오픈이 되기 때문에 아이디 작성에 불만이 있던 유저들이 대거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 불만 이동설'을 살포시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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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삼국지 스타일 웹게임은 '진형'은 대부분 빼놓을 수가 없는 소스인 듯 싶다. 각 진영마다 부가속성이 있어서 유저가 입맛에 들어 맞게 골라서 상대의 전술에 따른 변화를 주면서 머리좀 쓰게 하는 컨텐츠인건 확실하다.

총 5무장을 데리고 다닐 수가 있는데, 처음에는 기본 3무장 그리고 관청을 40, 장군보 40, 책략에서 '인재'를 2레벨로 올리면 4무장 등용이 가능하다. 5무장 등용은 아직 안해봐서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는 없었다. 팁이라면 주막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좋은 무장을 얻었다면 출전 시키지 못한다고 놀리지 말고 훈련소에 넣어 둬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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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머니를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제사를 지내면 2배 ~ 10배의 금전을 보상 받기도 하는데 무료제사는 몇번 안주고 대부분 '원보'를 이용해서 제사를 지내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 원보가 바로 캐시템이다. 천원에 25원보, 오천원에 125원보이니 상당히 캐시로썬 비산축에 든다고 할 수 있다.

역시나, 게임의 은화가 엄청나게 소비가 되는 덕에 제사에 원보를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에서는 너무 사행성을 조장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서 아쉬움을 내비친다. 곧 문닫는 Z9웹게임은 시간 쿨타임만 적용 했을 뿐 이렇게 직접적인 캐시템을 원하지는 않았는데 좀 대조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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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2에 재미있는 컨텐츠가 하나 있는데 일명 '탑방' 이다. 1시간 마다 1번씩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성공시 몇가지의 아이템을 얻는다 그중에는 출정에 필요한 군령도 들어있다. 이 탑방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설명하기는 그러하니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동영상에서 보듯 탑방 전용맵이 있는데 1맵 2맵 3맵 식으로 일정의 목재를 주고 뚫어야 갈 수가 있는데, 그맵에는 저렇게 자신이 원하는 건물을 세워서 적군이 지나가지 못하게 막으면 되는 것이다. 본인은 화살탑을 많이 세웠는데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는 생각외로 많다.

'가속'을 누르면 빠른 화면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좋은 발상이였다. 보상이 두둑하고 9~10 사이 11~12사이 이런식으로 정예병 출몰 이벤트라는 컨텐츠도 있어서 고유의 시간마다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해서 나름대로 흥미로운 컨텐츠는 틀림이 없었다. 삼국지 웹게임들을 보면 모두 똑같지는 않고 나름대로 자기만의 고유 컨텐츠는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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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빠지지 않는 VIP특권, 다만 K3-2 웹게임은 VIP이용권이 출정을 해서 싸우고 나면 전리품으로 자주 등장한다(1일권) 다만, 잘 안걸리는게 문제이지만, 국내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던전을 클리어하면 여러장의 카드가 나와서 고르는 방식이듯 역시나 K3-2 도 그러하다.

퀘스트를 깨거나 특정 임무를 마치면 3일권도 주는 것 같다 . 본인은 3일권 2개 1일권 2개를 받아서 플레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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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나, 캐시템으로 밀어 붙히는 웹게임들의 성향은 버리지 못한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오픈베타라 일부분만 판매 하는듯 보여 졌는데 가볍게 사용하는 캐시템 조차 100원보 (천원에 25원보)씩 하니, 중위권이나 상위권에 들려고 마음먹으면 하루 십만원은 게눈 감추 듯 먹어 치울 기세의 가격책정을 하고 있었다.

사실 웹게임이야 무자본으로 대충 즐기다 마는 것이지만 다수의 승부욕이 강한 한국인의 특성을 노리는 부추김질을 보는 것 같아서 역시나 씁쓸함을 잊을 수가 없었다. 착한 가격으로 승부하면 유저가 없어서 서비스종료가 앞당겨지고 비싼가격으로 승부하면 서비스는 장기간 되지만 현질 많이한 유저가 천하통일을 이루고, 이란 부분이 MORPG에도 나타나지만 웹게임에서는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유저의 수가 많으면 착한가격으로 다시 책정해서 서비스 하는 부분도 게임회사는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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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업그레이드 부분은 만족?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패는 없고 대장간의 레벨만큼 강화를 할 수 있는데 역시나 은화를 잡아먹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래서 은화를 벌려면 역시 원보를 충전해야하는 악순환의 고리 역할에 충실한 부분이 보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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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을 전직 시킬 수도 있는 부분이 흥미로워 보였다. 머 레벨이 30단위로 올라 가지만 그래도 전직이라는 매리트는 게이머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테니 말이다.

게임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부분도 보여서 즐길만은 한데, 건물 짓는 딜레이를 너무 크게 잡아 놓고 무장을 키우는데 있어서 승급, 전직, 성급을 다방면으로 올려야 하는 복잡함과 어지러움 그리고 이 세가지는 올리기 위해 들여야하는 캐시는 무장의 업이 될때마다 상당한 금액으로 유저들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K3-2 는 현재 서비스 하고 있는 K3온라인 엡게임과 연관성이 없다는 유저들의 판결이 채팅창으로 실시간 올라오고 있고, K3보다 못한 부분이 많다고 유저들은 실망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그냥 K3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호응을 얻고자 함이 아니였던가 하는 본인도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있으면서도 K3-2는 흥미를 끄는 몇가지 요소들이 잠재 되어 있어서 본인도 간간히 시간을 내서 즐기고 있는데, 진행한지 2틀이 되어 지금은 관청렙 43을 넘어서고 있다, 하자마자 버리는 그런 게임은 아닌것 같고 유저를 끌어들이는 마력은 가지고 있지만 너무 과한 사행성 조장 때문에 다수의 유저들이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투장면을 올리면서 글을 마칠려고 한다. K3-2를 초기 진행 함으로써 팁이라면,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를 캐릭터에 접목 시키고 싶은 분은 캐릭터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아이디를 작성해야 하며 그부분이 지나버리면 수정을 할 수가 없다.

또한 모집해서 얻은 무장보다 자신이 초반에 고른 무장을 중점적으로 레벨업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사냥이나 퀘스트등으로 얻은 경험치 상승 아이템들은 모두 본무장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삼국지 이야기에서 비중이 높은 이름의 무장이 나오면 성급이 9이상은 꼭 모집을 해놓는 방식을 택하자 ( 좀 비싸서 문제가 되지만..)

하여간 삼국지 시리즈를 즐겨서 플레이 하는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레벨이 높아 질수록 좋은 컨텐츠 재미있는 컨텐츠도 나타나는 듯 하니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충고로는 웹게임은 라이트하게 즐길려면 한달에 2만원이하 하드하게 즐길려면 한달에 20만원 이상 들여가며 즐기는게 정신건장에 좋다. 어중간하게 지르는 것도 아니고 안지르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웹게임을 하면 상위권의 먹이가 되어 경험치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니 웹게임 만큼은 분명하게 자신의 행보를 정해서 가는게 정신건장이나 물질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가 있음이다.

K3-2는 동일한 주민번호로 두개의 계정을 만들 수가 있다. 정식홈페이지로 접속,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

K3-2 정식 홈페이지 http://k32.koramgame.co.kr/
 K3-2 네이버 홈페이지    http://play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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