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전설X] 용의전설은 아직 전해진다. (15656) ㆁ 게임 『 리뷰 』

내 제목


100.jpg

상당히 오래된 온라인게임 시리즈중 '미르의전설' 시리즈가 있는데 국내보다는 중국에 수출했을때 중국의 유저들이 엄청난 호응을 했으며 현재도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게임이며 이미 미르의전설 시리즈중 미르의전설2는 2002년 중국 동시접속자 35만명, 2004년 70만명, 2005년에는 75만명을 돌파하며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전체의 65%까지 석권했고 세계 가입자 수도 2억명이 넘었다고 하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게임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 미르의전설 시리즈 역사

  • 미르의전설(패왕전) - 정확한 오픈날자는 모름 현재는 서비스종료
  • 미르의전설2 - 2001년 03월 정식 서비스 시작 (미르의 시리즈중 완성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음)
  • 미르의전설3 - 2002년 07월 정식 서비스 시작 (당시 미르2 유저들의 비난이 쏟아짐
  • 미르의전설x - 2009년 11월 오픈베타 시작 (역시 기존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시작)

그 미르의 시리즈중 '미르의전설X'에 대해서 용의전설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듯한 느낌을 받으며 평가를 한번 해보겠다.


☞. 그래픽 ★★★☆☆ 

2.jpg

그 많은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만들어 내면서도 그래픽은 미르의전설(패왕전) 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하다고 볼 수있다. 물론 미르의전설2와는 조금더 질적으로 좋아 졌지만 그래도 그래픽은 2d라고 해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본다.

하지만 별3개를 준 것은 캐릭터에 적용되는 이미지나 광채 그리고 마법등의 스킬 사용시 보여지는 스펙이 어느정도 봐줄만 하다고 생각해서 별3개 정도의 수준으로 보여진다. 역시 그래픽으로 따지고 들면서 게임을 할 유저들은 비추를 하는 바이다.


☞. 컨텐츠 ★★★☆☆ 

문파영패.jpg
문파영패,영물시스템

호칭.jpg
호칭 시스템


3.jpg

시련의방, 신기선, 문파전, 각종 보스잡이, 많은 던전 그리고 사막 토성에서 벌어지는 버프를 위한 전쟁등이 미르의전설 시리즈들의 큰 장점이다. 각각의 영지전투에서 승리하면 그에 따른 버프의 효과를 다음 전투까지 받으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열리는 신기선에 들어가면 값진 아이템들 획득하고 미르의전설 시리즈들은 희귀(유니크) 아이템이 많이 숨어 있어서 득템이라는 참맛을 느끼는 몇안돼는 게임중에 한개란 것을 전하고 싶다.

각 맵마다 네임드몹과 보스몹이 존재하는데 네임드몹이 뜰 시간이 되면 유저들이 찾으러 다니느라 분산하게 움직인다. 찾았을때는 '빙' 이라고 외치면 그 유저에게 네임드몹의 권한을 모든 유저들이 일임한다. '빙'은 빙고의 줄임말로 자신이 네임드 몹을 찾았으니 봐도 스틸을 하지 말라는 신호이다.

미르의전설은 네임드몹과 보스몹 잡는 재미는 아주 솔솔하고 잡았을때 사방으로 퍼지는 수많은 아이템들을 보면 희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중에 대박템이라도 뜨면 금상첨화가 되는것이다. 네임드몹이 죽으며 아이템이 바닥에 뿌려지는 것을 보고 '터졌다' 라고 약간은 과격하지만 많은 템들과 게임머니가 사방으로 퍼지는 그 장면에서 그 이상의 표현은 없다고 본다.

문파전이나 사북성 쟁탈전 사막토성 전투 모두가 멋진 전쟁의 참맛을 볼 수 있는데 아쉬운건 미르의전설x는 유저수가 조금이라 화끈한 전투를 기대하기 힘들다. 미르의전설2나 3 시리즈때 전쟁하면 온 맵을 다 채울 정도의 방대한 전투와 비교 했을때 야간은 쓸쓸하다.


☞. 사운드 ★★★☆☆ 

2d게임의 단점이 사운드에 치중 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미르의전설x가 별3개가 되는 이유는 술사들의 마법시전 사운드와 말달리는 소리등 나름대로 들어 줄만한 사운드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점수를 못주지만 중간정도의 점수는 충분히 받을 사항은 된다고 생각한다.

술사의 굉음을 내며 퍼지는 전기속성의 마법들은 사운드와 더불어져 멋진 장면을 연출 하기도 한다. 물론 전사가 몹에게 타격을 받거나 몹을 치는 소리도 실제 쇠철갑을 두두려 맞는듯한 소리도 반응이 좋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 캐릭터 ★★★☆☆ 

도사.jpg
살수.jpg
술사.jpg
전사.jpg


원래 술사, 전사, 도사의 3가지 캐릭터만 존재 했었는데 미르의전설3 때 살수직업의 등장으로 미르의전설x에도 살수가 등장해서 4캐릭 체제로 흘러가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다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미르의전설x에서는 도사가 약한 부분이 두두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다른 시리즈는 도사가 나름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x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수가 나름대로 인기 선상에서 달리고 있고 꾸준한 전사 그리고 무빙샷을 자유롭게 구사 할 수있는 술사가 있다.

본인은 미르의전설3 에서는 전사를 플레이 했지만 미르의전설x 에서는 술사로 플레이 중이다. 술사는 자신의 레벨템 중에서 중,상위 아이템을 착용하면 자신보다 높은 몬스터를 무빙샷으로 잡아 내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내구도가 있는 게임이라 직접 타격을 받는 근거리계열 보다는 원거리 계열인 술사가 본인의 마음에 더 들었지 않나 싶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몬스터를 '테이밍' 해서 일정 시간동안 데리고도 다닐수 있다.


☞. 독창성 ★☆☆☆☆

1.jpg

사실 미르의전설x는 독창성을 말할 수는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전작들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와서 약간의 시스템 변경및 추가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르의전설 시리즈 전작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불만이 많은 것 같다. 신작이 나오면 무언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오픈하길 바랬는데 미르의전설 시리즈는 늘 변화가 없는 시리즈로 선보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이 부분에서 심한 배신감 마저 들기도 한다는 여론이 많다.

미르의전설2 => 미르의전설3 으로 시리즈가 나오면서 역시 약간의 변화만 있을뿐 당시에도 유저들의 원성이 높았고 미르의전설3 => 미르의전설x 때도 같은 이치로 변화 했기 때문에 독창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별한개는 약간씩의 추가되는 시스템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빵점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jpg

2d치고는 색감도 좋고 깔끔하다. 쉽게 배울수 있고 아이템 착용법도 그냥 더블클릭하면 자신의 자리로 찾아 들어가니 클릭해서 옴겨 놓는 시스템보다는 편하다고 볼 수 있겠다. 초보자들도 접속하면 무난하게 자신이 원하는 매뉴를 찾아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배열 이라고 생각한다.


☞. 고객서비스 ★★☆☆☆

역시 시리즈들을 변화없이 만드니 유저들의 원성이 매우 높고 그나마 매니아층이 두터운 미르의전설2 유저들을 자꾸 3이나 x로 분산 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잘 이루어 지지 않아서 너무 무책임한 운영이 아니냐 라는 질책도 심심치 않게 받고 있다.

워낙 원작과 미르의전설2의 명성이 좋아서 미르의전설x를 찾는 유저들이 계속 발생은 되지만 유저들을 위한 운영은 조금 더 개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2,3,x 를 한 운영자가 관리 하는게 아니냐 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미리의 전설 하면 일단 고객서비스의 부재라는 연상이 될 정도로 유저들에게 인식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더 질좋은 고객서비스를 해주기를 한 유저로써 바라고 싶다.


☞. 총평 ★★★☆☆

패왕전.jpg
미르의전설 원작 (패왕전)

참 먼 길을 그래도 씩씩하게 달려오고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대박의 히트를 치지는 못했지만 중국쪽에서 대박을 침으로써 중국에게 더 인기가 있는 부분이 아쉬운 게임이지만 나름대로 전통이 있고 국내에서 손꼽는 게임중에서도 하나라고 본다.

시리즈를 더해 갈 수록 보태지는게 있긴 하지만 그 명성이 실추되는 부분도 있어 아쉬운 게임이다. 하지만 차근차근 키우기를 좋아하고 노력의 결실을 맛보고 싶어하는 유저의 성향이라면 해 볼 만한 게임이란걸 말하고 싶다.

3D로 된 미르의전설이 나올 것이다 라는 유언비어가 나올 정도로 미르의전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있는건 미르의전설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음을 반영하는 일이니 복사판 시리즈를 계속 내놓을게 아니라 시대에 맞는 변화에 중점을 둔 미르의전설이 나오길 바라는 바이다.

나름대로 국내의 손꼽히는 전설로 명백을 이어가는 부분에서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으며 미르의전설X를 2D 끝으로 마무리 짓고 멋진 3D의 미르의전설을 만나는 그날까지 기다려 보고 싶다. 미르의전설X 화이팅!! 

미르의전설X 홈페이지http://www.mirx.co.kr/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 

방문자수 페이지뷰
464 오늘 1,473
550 어제 2,097
4,977,326 전체 36,717,238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