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운영팀이 가장 욕을 집중적으로 먹을때가 바로 서버점검 시간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점검이 지연되면 게시판은 폭발의 수준을 넘어서는 위급한 상황까지 가는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이 소란을 잠시나마 종식 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없을까?
유저들이 온통 게시판에 난장을 피우는걸 조금이나마 눈을 돌리게 하는 방법을 생각 하다보니 문득 온라이프에 '미니게임'이 생각 났다. 일명'플래시' 게임으로써 간단하고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허나 플래시 게임만 둔 곳은 허다하게 많다. 게임사 홈페이지에 가면 플레시게임을 이용하라고 배치를 해두었으나 유저들이 오로지 게임서버 오픈에 대한 울부짖음에 몰려있지 절대 거기에 눈을 돌릴리가 없다.
그렇다면 무슨 방도가 있을까? 바로 경험치를 주는 것이다. 게임속에 실제로 존재하는 경험치를 1:1 비율로 점검 시간대에 플래시 게임으로 벌게 해주는 것이다.
단, 서버 점검 시간에만 플래시게임을 활성화 시켜서 점검이 끝난 이후에 게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게시판에서 욕설과 난동을 피우는 시간보다 차라리 미니게임을 플레이 해서 경험치를 얻는 것이 더 현명 하다는걸 모를리 없는 유저들의 원성이 잦아 들지 않을까 생각 한다.
물론 경험치랑 게임머니도 조금 지급해도 좋다고 본다. 아니면 미션 도중 경험치를 얻는 방법이 있고 경험치를 얻는 방법이 있게 분류 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이렇게 미니 게임으로 얻은 경험치와 게임머니는 점검이 끝나고 게임으로 환원이 되어 유저의 캐릭터에 적용이 되게 만든다. 이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굳이 서버점검 시간까지 꼭 경험치를 얻어야 하냐? 너무 폐인적인 행동 패턴이 아니냐 라고 하지만 실제로 게임점검시간은 모든 유저에게 동일하게 휴식을 주는건 아니다.
점검시간에 꼭 게임을 접속 하게되는 유저도 있고 시간 때울게 없어서 게임좀 접속 할려고 하는데 점검시간이라 캐릭터 업도 못하고 기타 등등 많은 일들이 점검시간에 일어난다.
점검이 끝날때까지 게시판에서 대기하는 유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원보다 몇배나 수십배는 많은 걸로 알고있다. 또한, 점검시간이 연장 되었을때 밀려드는 유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비록 미니게임이 아니더라도 점검시간이나 점검시간 연장이 있을때 유저들이 대기하면서 게임과 직접 관련 되어진 행동을 하게 한다면 유저의 소란은 지금보다 많은 비율로 줄어 들 것이라고 생각 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