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수백만원짜리 아이템 만들기 (5220) ㆁ 게임 『 분석 』

내 제목


11_0.jpg

모든 게임에서 현금으로 수백, 수천만원의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게임마다 특성이 있으며 고가의 아이템이 탄생하기 위한 게임의 본질이 숨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유저들이 접속을 많이 하는 게임이라도, 고가의 아이템이 탄생하기란 실질적으로 몇가지의 룰이 형성이 안돼면 현금의 값어치가 높은 아이템은 절대 만들어 질 수가 없다.


아이템 강화의 어려움과 파괴력의 효율성

강화의 난이도가 고가의 아이템을 탄생시키는데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지만, 강화의 단계별로 파괴력의 격차가 많이 생겨야한다. 또한, 강화의 단계가 낮아야 한다.

강화의 난이도+강화의 단계+강화의 파괴력이 게임의 설정에 벨런스가 맞아 떨어지면, 아이템의 현금가는 천정부지로 치솓아 버린다. 가령 +9가 마지막 단계의 강화 수치라면 +2까지는 그럭저럭 강화가 되지만 +3부터는 많은 행운이 따라야 하고, 최고 난이도 +9까지는 정말 엄청난 운이 따라줘야 강화가 되야한다.

그리고 중요한 파괴력수치는 +8검을 든 3명의 유저가 +9검을 든 유저에게 덤볐을때, +9유저가 +8검 3명을 모두 물리치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1의 차이를 분명하게 선을 그어 놓으면 +1의 차이로 인해 아이템의 가격은 +1이 오를때마다 몇배의 가격으로 책정이 되기 마련이다. 몇천명이 도전을 해도 +9검이 한개 나올까 말까한 강화의 성공 확률은 유저들의 끝임없는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1을 성공할 때 그 희열을 중독처럼 맛보고 싶어한다.  

강화의 단계를 +30 ~ +100 이상까지도 해놓고 +10단계의 차이가 나도 별로 파괴력에 차이도 안나는 아이템은 고가의 아이템에 합류하지를 못한다.



1r2 9대검 6030000원.jpg 
[ 현금 700만원에 실제 거래되는 R2온라인 +9대검 ]


정통성이 있는 게임성

현재 고가의 현금을 사용하는 유저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자신의 재산이 어느정도 비축되어진 유저들인데, 대부분 리니지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는 곧, 리니지가 현금거래의 모티브가 된 것처럼 게임의 발전도 리니지의 성장을 통한 발맞춤식 게임개발로 이어졌던 것이다.

결국 게임성은 리니지와 흡사해야 고액의 현금을 쓰는 유저들이 몰려들고, 엉성한 게임성과 난잡하고 복잡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 오픈은 대부분 연령대가 적고 간단한 취미로만 즐기는 유저들이 몰려드니 고가의 아이템이 형성되기가 힘들어진다.

PK가 존재하고 아이템에 귀속이 없어야 하며, 킬 당했을때 아이템드랍이 있어야 한다.



파워유저들의 주둔성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강화가 어려운 게임에 초반에 현금을 재력있는 유저가 돈을 써주냐가 관건이다. 이 파워유저들이 강화를 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소모하는 현금은 수천만원에서 수억까지 소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 강화의 고인첸을 위해 주유소3개중 2개를 처분했다는 소식과 외제차를 처분해서 강화비로 썼다는 소식등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대부분 진실로 밝혀졌다. 결국 고강의 아이템은 그만큼 투자를 해야 얻을 수가 있는 것이므로 일반 유저는 말그대로 천운이 아닌 이상 고강의 장비를 만질 수가 없다.

이 파워 유저들이 게임에 사용하는 돈은 어마어마 하며, 이 파워 유저들로 인해 게임의 이름이 알려지고 그 게임을 플레이하는 일반 유저도 어디를 가더라도 ' 난 이게임하는데? ' 라며 왠지 뿌듯해 하는 인상을 주곤한다.



11.jpg 
[ 2012년 12월 현금거래 고액거래 내역 - 아이템베이 ]


리니지의 아성은 게임의 장르가 다양성을 지닌 지금도 무너지지 않을만큼 게임머니 조차도 고액으로 거래가 되는 현상을 보였고, 다른게임의 풀셋을 살 수있는 금액으로 단 한개의 장비만으로도 현금 천만원을 호가하는 기염을 토하는 아이템들도 많이 보였다.

이처럼 하나의 고액의 장비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고강을 만드는 것도, 무조건 게임에 돈을 쓰는 것도 아닌, 고강의 장비를 고액을 주고 살 수있는 타당한 게임성과 그에 걸맞는 파워 유저의 움직임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하나의 고액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파워유저는 그렇게 무엇을 팔았나보다.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 

방문자수 페이지뷰
428 오늘 1,312
550 어제 2,097
4,977,290 전체 36,717,077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