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블레이드가 순항하는 이유 (11703) ㆁ 게임 『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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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블레이드 오픈을 한지 1개월이 조금 안돼는 시점이지만, 초반의 유입자의 저조율이 오히려 점점 늘어남에 따라 서버에 활기가 돋고 있다.

성인게임이라 나이가 안돼는 유저들이 접근을 하지 못해서 대한민국 유저의 평균 연령대인 십대를 공략하지 못해서 게임의 유지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점점 입소문인지 아니면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았던 유저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해보고는 발을 아예 담그는 현상인지는 모르나, 확실이 초보존에 유저들이 오픈직후 보다 4배 이상 늘어나고 중고렙 전장이나 고렙 중립지역에 마찰이 일어나면 많은 유저들이 동반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른서버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모든 게임은 2서버가 가장 유저가 없는 부분이 있는데 퀸스 블레이드만 특이 한 상황인가 2서버인 '우라노스' 서버에는 신규유저 유입이 계속 되어서 프리나이츠와 로얄의 진영중 인구 대비를 위해 프리나이츠 진영의 캐릭터 생성불가 조치를 당한 상태이다.

자 그럼 왜? 퀸스 블레이드가 유저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가를 개인적인 느낌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게임머니의 희소성

퀸스 블레이드 게임머니 (골드)는 정말 소비성과 희소성이 맞물려서 매우 귀하다, 닥사 (닥치고 사냥)으로는 절대 골드를 모을 수가 없는 이유가 38렙 몹 한마리당 1실버를 조금 넘게 주는데 100마리 1골드 1000마리 10골드 10000마리를 잡아야 100골드가 되는 상황인 만큼 무조건 닥사로는 골드를 벌어 들이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퀸스 블레이드가 골드를 그나마 벌게 해주는 상황은 퀘스트를 진행하면 경험치, 실버, 아이템을 얻을 수가 있어서 일일퀘, 호송퀘, 메인퀘를 진행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가방에는 골드가 채워져 있다. 또한, 인던에서는 각 보스들이 레어템과 인증아이템 그리고 유니크를 드랍해서 인던을 열심히 파티플레이 한다면 골드를 만질 수가 있다.

이처럼 게임머니가 희소성을 보이면서 넘치는 것보다 부족한 것이 더 좋다,라는 마치 게임의 성공 철학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만마리 몹을 잡아서 100골드를 모아도 강화를 진행시 실패를 몇번 하면 개당 18골드를 하는 강화석과 강화 비용으로 들어가는 골드의 양이 높아서 게임내의 골드 회수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 되니 게임속 골드의 시세는 계속 평정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적절한 캐시템 운영

미래에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게임속에서 캐시템의 비중이 매우 높지 않다, 어느정도 게임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많은 캐시템이 쏟아져 나오 겠지만 현재까지는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캐시템만 운영하고 있어서 캐시템으로 도배해서 무적이 되다시피 하는 상황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자력으로 게임진행을 하고 아이템을 구하고 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레벨업을 진행할 수가 있어서 유저들이 그에 대한 부담감을 아직까지는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지 않는게 아닌가 싶다. 여타 몇개의 게임들은 부분유료화로 접어 들면서 무자비한 캐시샾을 유저들에게 내놓아서 빈축을 사기도 하고 그 빈축의 화살은 곧 유저들의 이탈로 이어지곤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본다면 퀸스는 지금까지는 아주 적잘한 캐시샾 운영으로 인해서 빈축을 사지는 않고 있다.

워낙 게임머니의 시세가 안정 되어 있다 보니, 유저들이 캐릭터를 30레벨까지만 키워도 캐시템중 가장 비싼 '바이크(탈것) 15900원'이지만 게임머니 100 ~ 120골드면 유저들에게 구입할 수가 있어서 대부분 골드를 낭비하지 않고 모은다면 캐시템을 게임머니로 아주 쉽게 구할 수가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장비를 고인첸트를 위해 지르는 분들이 강화비용이 모자랄때 캐시템을 팔아서 골드를 충족하는 현상이 많아 지면서 캐시템을 구입하고 싶다면 외치기로 쉽게 원하는 캐시템을 게임머니로 구할 수가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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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장 운영

전쟁을 다룬 게임은 대부분 전장을 가지고 있는데, 퀸스 블레이드처럼 흥미로운 전장을 체험한건 본인으로써는 처음이였다. 전장 참여로 상대 적진영을 킬하면 엄청나게 많은 경험치를 받으며, 보너스로 보물상자를 열면 유니크까지 얻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놔서 유저들이 전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전장은 자신이 킬을 당하면 부활하는 시간만 딜레이가 조금있지만 바로바로 우리편에 합류할 수 있는 짧은 합류거리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장의 흥분되어진 마음을 식지 않게 조절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 유저를 킬하면 필드의 몹 경험치 5 ~ 10배, 군번줄(훈장으로 제작가능), 전리품상자, 전장경험치(계급상승)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전장을 무시하기란 정말 힘든 유혹이 아닐까 싶다.

훈장과 전장 경험치로 구입이 가능한 '궁극기'는 전장에서 유저에게 원킬의 통쾌함을 선사하는데 이 것도 유저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하나의 모티브가 아닐까 싶다.


긴장해야 하는 중립지역 호송

귀한 강화석과 많은 경험치, 그리고 전장 경험치까지 지급받는 호송퀘는 유저들에게 지루함 따위를 잃어 버리게 한다. 장교나, 빅터틀(탱크)를 중립마을까지 안전하게 호송해야 하는 임무는 늘 전쟁을 일으키고 분쟁을 일으키는데 그 이유는 호송을 안전하게 하기도 해야 하지만 상대의 호송되는 장교나 탱크를 부시는 퀘스트도 있기 때문이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귀한 무기강화석을 획득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이 시간이 되면 사냥을 멈추고 집결하여 서로 큰 마찰이 일어난다. 장교 호송은 그나마 거리를 두고 있지만 탱크 호송은 일정 거리가 되면 중립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서로 마주쳐서 나란히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는 정말 아수라장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런것 하나하나가 유저들에게 게임에 대한 흥미와 진행할 이유를 선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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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확률 

이게 참 개인적인 것인데, 캐시템중 강화 확률을 올려주는 '나락의유물'을 넣었을 때는 다 실패하고, 그냥 했을때 성공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여하튼 7강까지는 그럭저럭 가는데 8강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그래도 가끔 성공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패를 해도 아이템이 파괴가 되지 않고 -1의 패널티만 주어지니 유저들이 게임을 접을 이유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놨다. 무리한 강화로 아이템을 잃어 버리면 게임에 대한 애정이 바로 식을 가능성이 높은게 강화실패인데 퀸스 블레이드 강화는 실패를 해도 아이템을 파괴시키지 않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강화 확률은 복불복 그야말로 난이도가 상당하게 높다. 200골드를 가지고 +7 만드는데도 운이 없다면 못만들고 +5로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5를 가지고 있으니 힘을 내서 다시 골드를 모아서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 유저의 끊임없는 도전 의식을 겨냥한 개발자들의 노력이 숨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점도 있다, 상대에게 수호석이 깨지면 아군진영측에 모든 유저에게 디버프가 걸려야 유저들이 긴장하고 막으려고 애쓰는데 디버프가 걸리지 않아서 깨건 말건 그냥 방치하고, 호송탱크나 장교도 상대에게 죽음을 당하면 중립지역에 모든 유저에게 디버프가 걸려야 전쟁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러하지 않다보니, 장교나 탱크 일일퀘를 완료한 유저들은 조금 등안시 하는 경우가 있어서 100명이상의 대접전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아직 자잘한 버그가 몇개 남아 있다, 전장에 스타트가 되기전에 장막을 벗어나서 미리 보물상자를 치고 있는가 하면, 분명 부활지점에 살아 났는데 지속적으로 죽는 버그도 있다, 이 버그는 자신의 또다른 하나의 분신이 상대 적진영에 남아 있어서 젓이 나를 계속 죽이는 버그인데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중립 필드에 있는 대보스를 잡는데 있어 은근히 약한 보스로 인해 두팟 정도나 세팟정도면 잡을 수 있다는게 아쉽다. 보스는 말그대로 보스인데 많은 인원이 몰려가서 보스를 잡아 넘어트리는 맛을 느낄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퀸스 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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