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어디까지 불행해질 텐가? (51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로 보는 워크래프트 - #4. 어디까지 불행해질 텐가?


#4-1. 수도를 잃은 노움

촉수괴물 아쿠마이를 뒤로한 채 30레벨을 향해 달리는 GRACE!

다음 만나게 된 던전은 바로 '놈리건'이다.
놈리건은 노움의 수도인데, 여차저차한 이유로 지금은 죽음의 도시가 되어있다는 설정이다.

방사능에 피폭된 노움들이나 슬라임같은녀석들.. (아나.. 촉수끝나니 점액질..)이 나오고 본래 노움의 수도였던 곳 답게 이전의 인던들과는 차원이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타 대도시처럼 잘못하면 길잃기 쉽상이라는 뜻.

놈리건, 잃어버린 노움의 수도

노움. 고도로 발달된 기계공학을 가진 난장이 종족이다.

노움의 기원 역시 티탄의 피조물로부터 출발했는데, 노움역시 원래 기계노움이라는 기계종족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고대신들의 육체의 저주를 받아 수명을 지닌 유기체로 변해서 나타난 종족이 바로 노움이다.

노움은 아제로스의 역사에서 그렇게 일찍부터 그 존재가 알려진 종족은 아니다.
다른 종족이 노움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타를 추종하는 수준의 기계공학 기술을 갖고있었다고 한다.

그런 노움들은 드워프들과 지하자원을 공유한다며 워크래프트2에서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3차 대전쟁 워크래프트3에서 노움은 왜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바로 트로그의 놈리건 침공때문이다.

공교롭게도 트로그는 드워프와 마찬가지로 티탄이 아제로스의 지형과 건축을 담당하게 하기위해 창조한 토석인의 후예라는 것이다.
다만, 다른 종족들처럼 육체의 저주를 받은것인지, 돌연변이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자료가 없다고 한다.

각설하고, 이 트로그들은 맹렬하게 놈리건을 공격했고 놈리건의 땜장이왕 갤빈 맥카토크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텔마플러그 박사에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물어본다.
텔마플러그는 그 방법으로 놈리건에 엄청난 방사능 공격을 하게되고 (...) 결국 트로그를 막는데에 성공하지만, 놈리건은 이미 죽음의 땅이 되어버렸다.

살아남은 노움들도 방사능에 피폭되어 오염된 노움이 되버리고 땜장이왕은 결국 아이언포지로 피신하게 된다.

텔마플러그는 이렇게 된 놈리건을 자신이 차지한다 선언하게되고, 이것이 바로 놈리건 던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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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계공학 기술을 자랑하는 노움들이라 그런지 나오는 네임드들도 죄다 기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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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노움 기계박사 텔마플러그.
가끔씩 폭탄을 소환해서 딜러랑 힐러를 괴롭히긴 했지만 딱히 깨는데에 문제가 있는정도는 아니었다.
스케일에 비해서는 네임드가 적어서 그런지 무미건조했던 던전.


#4-2 광신도가 되어버린 십자군, 붉은 십자군

다음에 등장하는 던전들은 두개가 모두 붉은 십자군과 관련된 던전이었다.

붉은 십자군 자체가 꽤나 역사가 디테일한 집단이라 그런지 붉은 십자군 설정의 던전들이 꽤 있었다.
그중 붉은 십자군 수도원과 붉은 십자군 전당이 바로 등장할 던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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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불행해질 텐가? 타락해버린 성스러운 군대, 붉은 십자군 

붉은 십자군은 본래 스컬지에 의해 멸망한 로데론의 시민들이 중심이된 군대였다.

그만큼 역사가 깊지 않지만 비교적 상세한 설정을 지닌 집단이다.
처음 붉은 십자단은 은빛 성기사단의 우서경이 리치왕 아서스에게 배반당하며 성기사단이 절단나는 것에시 시작된다.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미션)

은빛 성기사단의 고위 간부였던 이실리엔과 아벤디스는 각지의 언데드를 격파하며 각지에서 군대를 모으기 시작하고, 그 지휘부로 두 인물 외에도 대영웅 티리온 폴드링의 아들 탤런 폴드링과 파멸의 인도자의 주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그의 아들 르노, 다리온, 그리고 발나자르에 의해 죽은 사이덴 다스로한이 그들이었다. (발나자르는 리치왕을 감시하는 나스레짐이라는 종족임, 조직당시엔 본인이었음.)

붉은 십자단은 승승장구하며 한때는 얼음왕관 성채의 입구까지 진격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 때 발나자르는 사이덴 다스로한을 살해하고 그로 위장해 붉은 십자군의 최강자인 알렉산드로스를 해치우기 위해 그의 아들 르노를 이용한다.
발나자르의 흉계로 혼자서 불타는 스트라솔룸으로 쳐들어간 알렉산드로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컬지 군단의 습격을 받지만 사상 최강의 검 파멸의 인도자의 힘으로 그들을 모두 물리친다.

하지만 그의 아들 르노는 그를 파멸의 인도자로 찌르기에 이른다.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 알렉산드로스는 훗날 켈투자드에 의해 죽음의 기사로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의 죽음과 함께 붉은십자군은 더욱 폐쇄적인 집단이 되어버렸으며, 인간 이외의 종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발나자르의 껍데기인 사이덴 다스로한에 의해 광신도집단이 되어버린다.

(아주 많은 설정이 존재하지만, 너무 방대해서 십자군에 대한 개요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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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십자군 수도원 퀘스트를 준 녀석이 알고보니 성기사로 위장한 언데드였슴....

붉은 십자군 전당이 4번 걸릴동안 수도원이 안걸려서 수도원 가보지도 못하고 레벨이 지나버리나 조마조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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