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다크 브라더 후드의 첫 임무 (9570) 스카이림

#2. 다크브라더 후드의 첫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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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뿌옇다.
여기는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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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을 한 여자가 침대 옆 선반에 걸터 앉아있다.
본 적이 없는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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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지"

위험한 냄새가 풍기는 여자는 복면뒤로 미소를 띄우는 것 같았다.

"그게 중요한가? 넌 아직 차가워지지 않았고 몸도 깨끗해, 적어도 늙은 그렐로드보다는 훨씬 낳은 것 같은데?"

틀림없이 다크 브라더 후드다.
역시 너무 무리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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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다크 브라더 후드의 타깃을 가로채갔어. 우리에게 목숨 하나를 빚진 거란말이야."

검은 성사는 그럼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이들이 어떻게 검은 성사를 하는 자들을 찾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소문이라면 이들이 찾지 못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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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엔 세놈이 붙잡혀있어. 넌 저들에게 심문할 권리가 있고, 그들중 하나라도 죽여야 해"

무슨소린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녀석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목숨을 갖고있는 녀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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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중 유일하게 남자로 보이는 녀석에게 다가갔다.

"넌 이 곳에 왜 잡혀왔지?"

그러자 녀석은 빠르게 반응했다.

"난 펄트하임이라고 하오 돈을 받고 용병일을 하고있지. 난 평생을 스카이림에서 선량하게 살아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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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여자가 재빨리 끼어든다.

"이게 무슨짓이야! 여긴 어디냔 말이야!"

신경질적인 목소리다.

"넌 무슨 잘못을 했지?"

"무슨 소리하는거야? 이 자루만 없었다면 네놈의 얼굴에 침을 뱉어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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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노드가 아닌 것 같다.

"아아... 바샤 여기 대령이오. 난 목숨의 약탈자이자 모든 딸들의 겁탈자이지.. 하하하"

저렇게 대놓고 저질의 악행을 드러내다니 무슨 자신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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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없이 녀석을 목을 그었다.
그대로 즉사했을 것이다.

"음험한 카짓이라... 그래 저 자를 선택했을만 하지"

"이제 다 된것인가?"

"아니, 이걸로 너는 다크 브라더 후드의 시험을 받을 자격을 얻은거야. 내가 일러주는 장소로 정확히 와야할 거야. 아, 도망칠 생각은 하지도 마. 네가 이 곳에 어떻게 끌려왔는지 뜬눈으로 보기 싫다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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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간 녀석을 쫒아 다크 브라더 후드의 성역에 도착했다.
빨간 해골문양의 문이 기분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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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아까 복면을 했던 녀석으로 보이는 여자가 서있다.

"어서와 난 아스트리드라고 해. 넌 이제 다크 브라더 후드안에서 새 삶을 시작할거야. 이제부터 우리의 가족이란 말이지."

"난 동의한적 없어."

"하! 그럼 이곳엔 왜 온거지? 단지 협박때문에? 방랑자 Judy 가?"

"..."

"나지어라는 할배에게 가봐 너에게 시험을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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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필요 없네 허허허"

붉은 천으로 얼굴을 감싼 노인이 다가온다.

"내가 나지어라네, 네게 세명의 암살 타겟을 줄것이네, 자네는 녀석들을 그냥 죽이고 오면 되는거지 간단해. 만약 자네가 몇 주 뒤에도 살아있다면 그땐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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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나피, 전직농부 에노디우스 파피우스, 그리고 광부 베이틸드.
이 셋이 타겟명단에 적힌 이름이다.
무슨 잘못을 했길래 다크 브라더 후드의 타겟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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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라 거지 나피를 찾아갔다.

"다크 브라더 후드에서 네놈의 목숨을 가지러왔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른다.
겁주면 순순히 실토하고 목숨을 구걸할까?

"아, 안돼.. ㅅ,살려 주세요"

발음이 어눌하다.
바보인가?
어쨋든 난 이 자를 죽여야한다. 더 이상 보다간 연민에 죽이지 못할 것 같아 재빨리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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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베이틸드.
이 여자에게도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까같은 상황에 마주하긴 싫었다.
한발의 화살로 단명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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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농부라는 자는 밖에서 노숙중이다.
깊이 잠든 듯 싶은데, 역시 한번에 목을 그어버렸다.

피뭍은 단검을 보며 이게 내가 잘 하는 일일까를 돌아본다.
내가 살기 위해서 하는일이고, 분명 이들은 원한을 살만한 일을 했을 것이다.
악명높은 집단이지만 이유없이 살인을 하는 저속한 집단은 아니니까...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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