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17 금덴의 In & Out]
- 요번주는 게임 소식보단 게임외적인 소식이 풍년을 이루는 한 주 였습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
1. 디아블로 3
[온라이프 左靑龍님 스크린샷]
- 이번주도 메인은 디아블로가 차지하셨는데, 그 이유가 심히 올바르지 않았던 한 주 였습니다. 백섭으로 인한 템복사로 서버가 이틀간 닫혔고 OTP외엔 대안이 없는 해킹등 현재 디아블로 3가 1위를 유지하는데 있어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 블리자드 코리아가 얼마나 안일하게 게임을 만들어서 판매했는지를 엿볼수 있음. 최소한 세계 최대의 게임사 혹은 그에 버금가는 회사 치고 서비스는 쓰레기고 이제 블리자드 빠돌이새끼들은 절대 블리자드가 게임 잘만든다고 지랄하지 못할거임.
2. NC 주식거래 이후 파장
- 디아블로의 헛질 이외에도 국내 온라인 시장엔 엄청난 사건이 터졌었죠. 엔씨의 대주주가 될수 있는 지분 14.7%를 넥슨재팬에 경영권 프리미엄도 없이 8천억원 가량에 판매한 점인데, 시간이 흘러 그 돈의 행방은 여기로 간다 저기로 간다 말들이 많았지만 아직 김택진 사장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엔씨는 RPG 대작이나 그에 준하는 게임에서는 초강세이고 넥슨은 RPG대작은 아니지만 캐쥬얼게임류에서는 부동의 1위이기 때문에 둘이 공동전선을 편다면 시너지 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애널리스트들을 보면 델타항공의 MOU를 보라고 한번 말하고 싶음. 재밌는 점은 NC소프트의 NC 다이노스가 내년 프로야구리그로 진입하는데 경영권이 동일업계인 넥슨으로 넘어가서 넥슨 다이노스로 변경되는거 아니냐는 풍문이 있었지만 그런일은 없을 듯 함.
3. 블레이드 앤 소울
[온라이프 살클럽님 스크린샷]
- NC의 차기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의 공식오픈이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생성이 시작됬음.
4. 퀸스 블레이드 3일간 오픈형 클로즈베타 실시
[옷을 입되 보이지않는 건 기술력이라 하자]
- 공개이후 줄곧 게임성보다 케릭터의 적나라한 노출도가 더 관심을 끌었던 퀸스블레이드가 이번 주말경 3일간 오픈형 클로즈베타를 실시하였다. 필자 역시 해보았고 눈은 즐거웠다. 이리저리 돌려보는 즐거움을 간만에 느낀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해외 온라인 게임
- 요번주는 쉽니다.
기타
[핏빛 투혼의 커트 실링 : 현실은 빨간약]
5. 킹덤 오브 아말러 : 레코닝 제작사 38 스튜디오 파산
- 킹덤 오브 아말러의 제작사였던 38 스튜디오가 판매부진으로 인해 파산이 결정되면서 수백명의 직원 해고 이후 최대 주주였던 전직 MLB 투수였던 커트 실링이 파산했다고 함. 자기 재산 200억원가량과 주 정부 대출금 수천억을 빚으로 지게 된 커트 실링. 파산하게 되더라도 MLB 연금을 받아서 생활은 가능하겠지만..
퀸스 블레이드는 생각 보다 별루였음 ...
차라리 블소 여캐가 진리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