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뷰 10탄! 미스틱 파이터! (7815) 사펙의 현직뷰.

네! 오랜만에 돌아온 현직뷰입니다! 믿고 까는 사펙의 오랜 전통으로 이번 제물이 될 게임은 바로 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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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포스트 던파 미스틱 파이터 인데요. 이게임의 영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꽤 주목을 받았습니다. 2D 횡스크롤 온라인 MORPG하면 생각나는 녀석은 딱 하나 뿐이거든요. 던파요.

물론 표절이란 소리도 많을거 같고 표절했네 마네라는 말도 참 많은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식으로 따지면 메이플은 원더보이를 표절한거고 지금 나오는 RPG는 모두 와우를 표절한거니 그냥 그렇고 그런 먹고 먹히는 타짜의 세계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물론 던파는 사운드를 스타에서 가져다 썼다든지 아니면 도트를 다른 게임에 완전 트레이싱 수준으로 베껴버렸다던지 그런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일단 간략하게 영상으로 나마 먼저 이런게임이다 라고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네. 대충 저런 게임이고 일단은 플레이 해볼수 있을 만큼만 플레이를 해보고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볼 생각입니다. 그전에


저는 게임을 하기전에 늘 먼저 보는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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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인 홈페이지를 보니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는거 같긴 합니다. 꼴에 팬사이트도 있는거 같구요. 일단 게임을 들어가기전에 캐릭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상 시놉시스던 스토리던 뭐건 김치맨은 그런걸 볼리가 없고(물론 저또한 그런 김치맨이므로 저를 깎아내리는 단어죠.) 스킵 빠르게 한다음에 빠르게 업하고 부케로 천천히 보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일단은 스토리는 제껴 두도록 하겠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또 어디서 악의 존재가 튀어나와서 이리저리 난잡하게 있던 애들이 복수하러 가는 내용이겠죠. 


배경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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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캐릭으론 뱀프라고 하는 캐릭입니다. 스킬의존도가 굉장히 높고 광범위 적인 공격을 하는 케릭이라고 하는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게이같이 생긴 남캐라서 끌리지가 않네요. 식성 맞으신 분들은 재밌게 하시겠지만 최소한 이녀석을 놓고 보는거니까 전 하긴 싫습니다.


간단히 영상 링크 2개 올려 드립니다.




뱀프의 전직 직업인 그레이브 던필이라고 합니다. 왠지 던파의 어벤져가 생각나는건 저 뿐일까요. 여튼 화려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건 게임을 까보기 전의 상황이고. 한참을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또 다른 전직인 쉐도우 댄서입니다. 전직이 2개 밖에 없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러분은 잘 아셔야 될게 무작정 직업만 추가하면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일이 발생하고 밸런스로 장사를 하는일도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두가지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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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검사입니다. 일단 던파로 따져보면 여 귀검이라는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안나오는 평작의 캐릭인데. 일단 남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그냥 그래요. 저래야지 수영복을 팔아먹지! 


이것도 직업 영상 첨부해 드립니다.




제가 믿고 볼만한 영상은 한군데에서 밖에 구할 수가 없네요. 솔직히 말해서 뱀프가 훨씬 더 쎄보입니다. 그냥 압살하는 느낌이에요. 댐지가 쎌지언정 범위 자체는 정말 보잘것이 없는 케릭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게임은 쿨이 너무 길어선 안됩니다. 최소한 차상위딜이 평균 20초는 되어야 하고 꾸준히 쓸수 있는 스킬이 5~7초 정도의 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빠르다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요. 저 쿨타임 계산 아주 지랄맞게 한 게임들 몇게임 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아이마고 필자는 아이마의 스킬쿨타임을 보고 오지게 까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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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남자의 AF입니다. 왜 AF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alright Frame이 될지 All time Fucking이 될지는 지켜 봐야 할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캐릭일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런류의 게임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캐릭을 나의 분신으로 생각하는사람 캐릭을 피규어로 생각하는 사람. 전자의 쪽에선 확실히 공감을 못얻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바로 이녀석을 플레이 해야 겠어요! 스킬 딜싸이클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화끈합니다! 좋아요! 




다음은 도멘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옛날 배매 즉 파티에서 도움이 안될 스킬로만 가득한거 같은데 범위도 그렇고 착탄 범위도 좀 애매합니다. 거리를 벌려서 싸우는게 핵심일거 같은데 공홈에선 파티를 주력으로 한다고 하지만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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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귀욤한 여캐를 노린 마법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누님연방인지라 로리를 싫어해서 이런류의 캐릭터는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마법사란 캐릭이 워낙에 단순하고 워낙에 정형화 되었는 지라 대충 어떤 스킬을 쓸지 다 예상이 갑니다. 메테오를 떨구거나 라이트닝 볼트를 쓰거나 체인 라이트닝을 쓰거나. 제발 그런식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몰개성한 캐릭터는 몰락의 시작이니까요.



불법이라고 하는데 범위 하나는 짱짱하네요. 근데 착탄 범위는 좀 애매해 보이고.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 맞는 캐릭터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이스퀸 빙결사. 이 두마디로 종결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차이점을 두실려고 꽤나 고생 하신거 같네요. 캐릭터들을 전부다 지켜본 결과 중요한게 빠진게 있는거 같은데


애초에 이런류의 게임은 방어력을 구현해놓거나 탱킹을 구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판금 입은 캐릭이 천캐릭만큼 딜을 해야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고 처음 기획 의도에 2d게임에 탱커를 넣었다간 밸런스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애초에 이런 류의 게임에서 방어구는 공격 능력치 그 이상을 올려주는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기에. 


캐릭터 소개를 보셨다면 이젠 게임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게시판의 상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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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오픈한 게임이 맞나 싶을정도로 자게가 굳어있습니다. 저정도면 진짜 완전 동결상태라고 봐야 되고 개인적으로 게임조선이 설마 본진인가 하고 본진에 가보았지만 본진 또한 진짜 별볼일이 없었습니다. 아 맞다 그리고 이벤트 하던데 신규유저 대상으로 문상뿌린다고 하더라구요 1800장? 나 그중에서 cj직원이 한 1700장 먹고 나머지 100장을 사람에게 뿌릴거 같습니다. 어차피 접속도 안할 유저에게 줄것만 같으니 말이죠. 물론 제가 받는다면 그 말을 취소해야 겠지만.


저런류의 이벤트는 가장 끔찍한 이벤트중 하나입니다. 주작이 날아오를 가능성이 워낙에 높아지고


그놈의 추첨시는 그냥 기획한 새끼의 엉덩이를 까서 동해바다로 날려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벤트에요. 마치 똥싸도 뒤 안닦은 느낌의 이벤트. 확실히 기획자들이 알아야 할건 이딴 이벤트론 절대 신규를 늘릴수 없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게이머들 똑똑합니다. 특히나 온라인 RPG해온 사람들은 더 영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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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접속을 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한번 달려 볼까요? 캐릭부터 만들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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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커스터마이징은 형편 없습니다. 좀비온은 그래도 장비별로 바뀌는 효과가 있기라도 했는데 이녀석은 과금제 마저 던파의 그대로를 가져와서 이딴식으로 만들어 놨어요. 이건 욕을 들어야 합니다. 까야해요. 


아니 배짱운영도 누적회원 10만명 정도 되는 게임이나 하는거지 넷마블 믿고 막나가는거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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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때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동속도는 정말 느린거 같습니다. 진짜 최악이에요. 아직 튜토리얼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올린 영상들도 전부다 이랬거든요. 그나마 이녀석은 모션이라도 잘 뽑혀서 거지 같지는 않은데 검사는 진짜 최악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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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끄땅끄 부릉부릉! 이건 좀 인상깊었습니다. 효과 하나는 제대로 넣었네요 2D온라인게임에서 보여줄수 있을 만큼의 최대한을 보여줬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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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체험해 볼수있는 보스전도 나름 잘 만들어 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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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본 기술도 어느정도 재밌게 했었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을에 갔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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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들 혹시나가 역시나지 넷마블 게임에서 인벤을 안팔면 뭐가 남겠어 이건 극딜해야 합니다. 솔직히 던파도 초창기엔 인벤팔이는 안했어요. 창고팔이는 했을지언정. 진짜 개인적으로 이 인벤파는건 극혐입니다. 이런게 바로 팔다리를 자르는 시작인거에요. 일단 캐쉬샵에 가봅시다. 말이 나올만한 템이 있나 없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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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셨네 핵또라이들. 오픈한지 얼마나 됐다고 장비 보호권을 팔아? DNF같은 경우도 장비보호권이 나온건 넥슨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인거 같은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장비강화권을 팔아요! 그렇다고 저 2472코인이 싼것도 아니야! 


7900코인에 5만원인데 이거 믿약이랑 다를게 뭐야? 던파가 왜 몰락했는지 아직 모르는거야? 저기 기획자는 맛이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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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빠리 니네가 망하는 길이 ScrnShot_140521_084453.jpg


솔직히 캐쉬샵은 어느정도 팔아야 될게 있고 말아야 할게 있는데 이미 그 수준을 넘어버린 게임인 이상 더이상 언급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넷마블게임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 너도나도 하는 과금제를 다 따라하는게 문제인거 같은데


넷마블에서 말아먹은 작품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근데 모두다 공통점이 다른 유사한 과금제를 들고와서 유저들을 빅엿먹이다가 게임을 종료한 테크를 타니. 


레드 블러드? 그 막장 쓰레기 게임도 그렇고. 잘만들면 뭐합니까. 과금제가 HELL인데. 나 아바타 파는건 뭐라 안합니다. 그정도는 팔수 있어요 누구말대로 큐브로 조합하는 레어아바타보단 수십배 나으니까. 사행성 아이템 파는것보단 수십배 나으니까. 근데 저건 사행성과 무리한 과금제의 사이에 있는 요상한 시스템이에요. 


뭐 일단 각설해두고 미니맵을 살펴봤습니다. 미니맵은 보잘것 없네요. 뭐. 근데 확실히 무언가 많이 해놓은 티는 납니다.


간단하고 직관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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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도 충분히 예쁘구요. 저정도면 귀여운 편이죠. 아마도 2차 창작을 할 정도로 일러는 잘 만든거 같습니다. 동인지로 뽑아도 능욕할 맛이 있을정도긴 하네요. 그렇지만 애초에 그게 될려면 게임자체가 최소한 이류가 되어야합니다. 어정쩡한 위치에선 아무것도 되지 않는데 이게 딱 그꼴인거 같습니다.


관심이 없으니 2차 창작이 없는거지요. 홍보가 잘못되었다가 아닌 제생각에는 넷마블식의 우리도 넥슨처럼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놈의 새끼들은 말아먹는덴 도가 텄어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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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그만 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되기에 첫번째 던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솔직히 그 연출하나는 훌륭하게 했네요. 1레벨을 기준으로 보통 루즈하고 재미없고 끔찍해서 게임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는 게임을 완전히 안해본사람이나 이게임만 계속 하는 사람을 낳게 되는데 PD가 누군지는 몰라도 연출에는 꽤나 공을 쓰신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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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건물의 파편위에서 싸우는 컨셉! 게임안에선 보기 힘든 컨셉이죠. 그럭저럭 사냥도 재밌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속 자체가 겁나 좀 끌려다닌다는 느낌이고 키보드로 이녀석을 플레이 할시에 점프를 누르면 확실히 알수 있는데


이 느낌은 딱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트램벌린에서 1시간 정도 뛰어놀다가 바닥에 내려가서 점프를 했을때의 느낌입니다. 그냥 땅에 좀 붙어서 질질 끌리는 느낌이에요. 그 미묘한 느낌이 딱 저느낌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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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술중에 특수기라는게 존재합니다 하단 MP옆의 노란게이지로 쓸수 있는데 슈아를 주고 이 노란게이지는 위기 탈출을 할수 있는 스킬을 사용할때 드는 포인트인데 뱀프 1/2나 던전앤 드래곤? 이건 아닐지도 모르겠고. 어쩐지 저녁이나 그런 게임을 보면 4키를 동시에 누르거나 2키를 동시에 누르면 자신의 체력을 깎아먹고 잠시동안 무적기를 쓸수있는데 아마도 그걸 노리고 쓴거 같습니다.


캐딜락의 초록색 머리가 공중 발차기를 하는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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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런 느낌의 향연이고 다른건 모르겠지만 연출은 참 잘했습니다. 이게 용두사미가 될진 몰라도 확실히 칭찬해야할건 해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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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보상창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던전을 끝내면 보드게임의 주사위를 던져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건 좀 신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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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해서 스킬을 배울수도 있었는데 이건 진짜 OMG 왜 굳이 상급자를 찾아가서 배우게 했는지 왜 던파가 이걸 패치했는지 이유를 모르는 자식들이더라구요. 애초에 던파같은 경우는 마을 이속을 짱짱하게 보장받을수 있기도 하고 최소한 이 게임보단 좀더 빠른 이동속도를 보장하는데 이건 그러지도 않으면서 왜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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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김에 경매장도 살펴 보았는데 경매장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최상위 아이템이 80골드라는건 상당히 싼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게임의 단위가 실버 코퍼 골드로 가긴 하지만 그결 변환해 봐도 800000만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는 말이니까요. 


애초에 이런 게임이 시세를 조작당하고 게임을 하기 불편해지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사람이 없는 게임의 장점이죠. 


물론 저는 이렇게 시세가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있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이거야 말로 인플레이션을 없애고 맨땅에 헤딩을 가능할수 있게 하는 요소거든요. 


그런고로 이 게임의 맨땅에 헤딩은 굉장히 쉽다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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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바타도 존나 싸네여 맘에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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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조각 시스템도 있었는데 이 큐브를 모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접근성을 높이는데 일조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게임 부류는 어느정도 일정레벨을 넘어가면 유니크 아니면 안된다라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되는데 자기직업에 맞는 유니크를 먹기란 하늘에 별따기거든요. 드랍율로 장난쳐놓는게 우리나라 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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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두번째로 던전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뭐 퀘스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게 되는거지만 이때 이게임의 장점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이 게임의 차상위 딜은 제가 생각하는 딱 그정도의 쿨타임이고 그 때문에 스킬 난사가 가능합니다. 극초반의 3~7초대의 스킬들은 평타가 아닌 새로운 공격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해주네요. 그리고 어떤 게임과는 다르게 단축키창도 굉장히 넓은 편이구요


비슷한 게임으로 파이터스 클럽이 있는데 파이터스 클럽은 진짜 다 찍을수 있고 잘 쓸수 있는 스킬인데도 불구하고 단축키창이 고작 10개밖에 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기술을 삼켜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예전 기준으론 커맨드도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스킬을 버리기도 해야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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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연출은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는 해상전이네요. 물론 프로그래밍적으로 보면 그냥 섬같은 지형일 뿐이겠지만 시각효과로 제대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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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등장하는 연출도 괜찮구요. 구하러 가던 여자가 저 괴물이 된다니. 허헛. 스토리에 신경쓰지 않는 저지만 이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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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타! 솔직히 말해서 초반에는 굉장히 신경썼다고 말 할수있는게 보통 던파같은 경우는 초반 5까진 스킬이 귀참하고 어퍼 슬래시 뿐입니다. 진짜 1렙만 놓고봤을때 그 게임처럼 끔찍한 게임이 없어요. 진짜 최악이에요. 근데 초반부분의 재미는 미스틱 파이터가 진짜 압살합니다.


물론 컨텐츠나 즐길거리 부분에선 던파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초반이 재밌어야 즉 성장과정이 재밌어야 꿀잼인 게임이라 인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에. (참을성 많은 RPG유저. 만렙 60인 게임에서 59까지 쓰레기였다가 60에 최고가 된다고 해도 그들의 대부분은 그걸 참고 합니다. 왜냐구요? 제일 쎄니까!)


초반부분은 확실히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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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는 와중에 알아낸 것인데 이게임이 무과금 유저 기준으로 던파보단 룩덕질이 좀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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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게임의 가장 큰 치명적인 실수가 있습니다. 에픽퀘스트 같은 경우는 분명히 끝낸 바로 그 자리에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다음 에픽퀘를 잇기 위해선 지정된 NPC에게 걸어가서 퀘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한개정도는 즉석에서 받아질지 몰라도 나머지는 그렇지 않아요. 


아 수정합니다. 퀘스트 창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스킬을 배우러 가야해서 마을에 걸어가야 하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ㅡㅡ


아니 애초에 그럴거면 왜 그딴식으로 만들었어. 굳이 움직여야 될거 그런식으로 만들 수고할 필요 없었잖아 


그리고 이걸 하다가 알아낸 충격적인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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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게임이 단축키 슬롯창을 팔아;; 돈에 환장하셨나;; 나 저런 게임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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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에 290코인 가격이 싼것도 아니야;; 슬롯 다 뚫을려면 최소한 2만원은 충전해야 된다 이말인데 이 진짜 미친게임이네 이거 진짜 욕나온다 이건 과금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신혁명임? 나 웃겨가지고 어이가 없다 진짜 ㅋㅋㅋㅋ 


아깐 슬롯이 넓어서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래 넓어서 좋긴하지 근데 이 게임사가 단축키창을 팔아먹는 멋진 짓거리를 하는 덕분에 슬롯도 얼마 없는 게임이 단축키창을 팔거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까는거지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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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마지막으로 던전을 도는 스샷을 올려놓고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잘만든 게임이고 좋은 게임이긴 하나 돈독 하나때문에 이지경이 된 게임이라고 볼 수있겠다. 애초에 이 게임이 돈독이 안올랐다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했다. 애초에 2D 횡스크롤 RPG던파를 보며 수많은 게임이 배아파 했고 수많은 게임이 포스트 던파를 바랬으나 그 어떤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별점은 이렇다.


1. 타격감 + 피격감 : 이건 2D MORPG중에서도 충분히 상위권이라 볼수 있지만 그걸 다 날려먹는 빌어먹을 정도의 이동속도에 -27점이 되었다. 이속이 타격감에 받쳐줘야 된다. 필자의 생각으론 여태까지 포스트 던파를 바래왔던 수많은 찌질이 게임들. 트리니티나 발리언트 다크블러드등 그 게임이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이동자체가 굉장히 어색해서 이질감을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점에서 이 게임은 73점.

2. 게임내 돈의 가치.(인플레테이션의 정도.) : 이건 굉장히 안정적. 90점.

3. 파티의 중요성 : 이런류의 게임은 필히 파티를 해야하나 유저가 얼마 없어서 충분히 솔플이 가능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파티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게임은 아니다. 혼자서 다 씹어먹는거 가능. 고로 파티의 중요서은 낮다. 

4. 자급자족의 실현 가능성. : 충분히 가능하다. 시세 자체가 안정적이기에 꾸준히 모으기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거같다. 80점. 

5. 유저들의 의식수준. : 유저가 적긴 하지만 애초에 넷마블이기에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 더군다나 나이제한이 있는 게임도 아니고. 그러나 어떤 게임처럼 하트폰에 대놓고 사기꾼이 있는건 아니다. 클린한편. 별 4개 80점

총평 : 포스트 던파를 꿈꾸며 개발자들이 심혈을 기울였다는건 알겠다. 몰입도도 좋고 다 마음에 든다. 진짜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화려하고 액션성 또한 좋다. 미묘한 이동속도만 빼면 말이다. 내가 이걸 강조하는건 저거 빠르게 수정을 해야된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이게임이 2년뒤에도 이것과 같은 방식의 이동속도라면 이게임은 반드시 망할거라고 생각한다. 게임 자체가 무지 답답해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건 진짜 최소 25%를 더 빠르게 하던 30%를 더 빠르게 하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 생각든다.

하지만 그.. 다담게임즈가 실패를 한 이유는.. 니들 퍼블리셔가 CJ라는 점이야..

게임성 다 망쳐놓는 끔찍한 과금제 때문에 결국 그 과금을 시원하게 지를 사람이야 말로 충분히 재밌게 할수 있다고 본다. 같은돈이면 다른게임을 한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게끔은 해놨다. 그러나 유저가 많은걸 좋아하고 북적이는걸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분명히 이게임에 투자하기 머뭇거려 질것이다.

과금제는 절대 수정이 불가능할거다. 그리고 너희는 이동속도에 관해서 패치도 안할거같아.


그럼 관짝에서 보자 친구들아.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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