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는가 사펙이 정말 아주 오랜만에 리뷰를 해볼 게임이 생겼다. 뭐.. 현직뷰를 얼마나 기다려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현직뷰는 사상 처음으로 1차 cbt. 즉 시세가 형성이 안되며 게임속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지 않는 청정구역인 게임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사실 딱 저 문구
액션의 정점을 필드에서 느껴라!
이 한마디에 난 과감히 게임을 깔았다. 그리고 게다가 이것들을 만든 회사가 바로
액션의 명가 KOG되시겠다. 사실상 내가 KOG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KOG에서 아주 수준높게 완성도 있게 만든 딱 하나의 게임때문이니
고게 바로 요녀석 파이터스 클럽 되시겠다. 사실상 파이터스클럽의 타격감은 진짜 최상중의 상이며 액션이면 액션 게임이면 게임 진짜 수작이라고 말해줄 정도로 잘만든 게임 이기 때문에 나는 아이마에 약간의 기대를 걸어본다. (사실이 이미 플레이를 한 시점이지만 여러분을 위해 다시한번 1렙부터 굴러본다.)
진짜 파이터스 클럽 반만 따라가도 아이마는 수작중에 수작이 될수 있을텐데..
일단 게임 외적으로 보이는 요소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원래는 닥치고 플레이가 정석이지만 일단 알려진것이 없는 1차 CBT게임이니 관례상 한번 둘러 보도록 하겠다.
일단 게임의 내세우는 슬로건이 저 3개다. 필드에서 싸워라! MMO에서 최적화된 횡스크롤을 구현한다! 전직변경을 자유롭게 하는 가디언을 도입한다! 사실상 우리가 주목 해야 할점은 3번 같은데 내가 게임을 오래 하진 못하니 3번을 경험하진 못할거 같다.
자 그럼 캐릭터를 간단히 소개 해 볼까?
먼저 수인족인 버겐. 사실상 탱커에 가까운 캐릭터며 여기에서 알수 있는게 가디언 시스템 사실 진짜 별거 없는거 같다. 저 가디언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변신 시스템을 이은 정도밖에 되질 않는거 같으니까..
그리고 휴먼! 가장 흔한 인간 남캐로 아마도 근접 딜러에 가까운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앍하앍 법미쨩이다. 엉덩이가 섹시하다. 홈페이지 안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는 이정도가 다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 보자.
위의 세사진이 인게임속 캐릭터 이다. 좀..볼품이 없다. 그래도 그래픽은 그나마 평타는 치는거 같다. 필자는 야수로 선택했다.
클베라서 그런지 몰라도 커스텀이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다. 사실 KOG가 다양한 커스텀을 만드는 곳도 아니고 액션만 재밌으면 되니까..
그에 반해서 피부 색상이라던지 헤어 색상은 굉장히 다양 해서 특이 했다.
어우 예.. 한번 가볼까?
최적화는 잘되있었다. 로딩또한 진짜 10초내로 됐다. 역시.. 안정화는 KOG가 갑이다.
퀘같은 경우는 지도에서 다 보여서 굉장히 편했다. 뭐 하지만 안타까운건 자동이동이 없는게 안타까웠지만 게임의 지형 자체가 그렇게 넓진 않으니 저정도로 충분히 만족 한다.
그러나!
이 빌어먹을 게임 Y축 공격이 안된다. 좌,우 양방향으로 밖에 공격이 안된다. 진짜 당황스러웠다. 왜? 아니 KOG에서 왜 이딴 방식을 채택한거지? 아니 그냥 파이터스 클럽이랑 똑같이 했어도 됐을거같은데 왜 Y축 공격을 삭제한거야? 어?
스킬같은 방식은 스킬트리를 통해 배울수 있었다. 이건 뭐 개나소나 하는 루즈한 경우니까..
그러나
순간 내 눈이 잘못된줄 알았다.
액션게임을 표방하는데 쿨이 50초??? 50초?? 그것도 필살기가 아니라 일반 스킬이 50초? 이건 밸런스를 어떻게 잡았는지 ;; 그렇다고 쎄지도 않은 스킬 50초라니 진짜 말이 안된다. 사실상 액션게임 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스킬의 쿨타임이 7~20초 사이다. 그래야지 어느정도 스킬을 배우면 연사가 가능한데 저정도의 쿨타임이라면 짤짤이나 열라 하나는 거밖에 말이 안된다. 진짜 내 오랜만에 게임하는데 처음으로 버프가 아닌 스킬이 쿨을 50초를 차지하는건 처음본다.
그래도 역시 KOG답게 액션은 참 괜찮더라. 기본적으로 모든 스킬이 캔슬이 되기도 하고. 하지만 문제는 쿨이 진짜 긴편이다. 엄청.
백어택시 추가 대미지가 있다. 이렇게 수치로 표현해주니 왠지 뒤에서 말도 없이 박아버리고 싶었다.
뭐 이로써 튜토리얼은 끝이났다. 진짜 별거 없었지만 튜토리얼 자체를 이렇게 길게 해놔서 사람들 틈에서 안 부대끼게 해놓은 점은 잘했다고 궁디 팡팡 해주고 싶다.
아이템의 가격을 보고 느낀건데 잡템 하나에 100원. 이 게임 오래 오픈하면 인플레이션이 던파랑 비슷해 질거 같다.
이게임 또하나 참 좋은게 퀘는 그냥 NPC근처에 가서 스페이스만 다다다다닥 눌러도 부리나케 완료가 된다 쓸데 없는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서 좋았다.
자동 이동이 없는 대신에 포탈이 있었다. 진짜 포탈 타기 쉽게 해둔것도 잘한거 같다.
CBT라서 그런지 몰라도 초기화도 자유로웠다. 역시 KOG. 마음에 든다 하지만 왜 Y축 공격이 안되냐고
참고로 자유로운 PK가 보장되는 전투서버가 있다. 그런데 이거 진짜 가서 싸우지 마라 잉여짓이다. 포션만 열라 들고 남는게 없다. (필자가 해본 경험이다. 너도 못죽이고 나도 포션 다쓸때까지 안죽는다!)
이게임 필드 액션을 표방했듯이 몰이가 참 쉽다. 이터널 블레이드랑 비슷한 느낌을 받알수 있었다.
이게임 그리고 친절한게 아이템이 자기 직업이 아니면 아예 드랍 자체가 안되는거 같다. 이건 진짜 신의 한수다. 보통 다른 게임은 다른직업 아이템만 열라게 쳐 주워먹어서 게임 하기도 전에 빡치는데 이건 진짜 잘한거 같다.
지금 보니 아바타에 능력치가 부여 되는거 같은데 이게 또 웃긴게 부위별로 뭐가 부여 되는게 아니라 그냥 마석을 껴서 만드는거 같다. 이건 아바타의 다양성을 존중해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 주고 싶다.
이 게임 경매장도 있다. 지금 템이 잘나와서 이용은 안해봤는데 아직까진 템이 얼마 안올라 와있는거 같다.
나도 모르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9레벨까지 키웠다. 사실 아이마가 좋은건 피로도가 없다는점. 진짜 이거 하나도 굿인거 같다. 게임 자체는 좀비온이랑 패턴이 은근히 비슷한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상 좀비온 같은 경우는 좀비들이 너무 강하기도 했고 일단 스킬 자체가 맞는 마릿수가 있어서 20마리를 몰아도 범위에 맞는 스킬을 써도 4마리만 때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는데
아이마 같은 경우는 그런건 없어서 좋은거 같았다. 사실 내가 이게 좀비온이랑 액션성도 비슷하고 뭣도 비슷하지만 일단 3D라는 점에서 공격이 안되는점이 굉장히 엿같았는데
그것도 하다 보니 적응이 되서 어느정도 할만 하더라. 하지만 파이터스 클럽 반만 따라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었다.
가디언! 드디어 가디언으로 변신을 했다. 꽤나 낮은렙에 변신이 가능 하던데 가디언 같은 경우는 전투시 상시 사용할수 있게끔 전투시에 가디언이 풀리지 않게 저 아래 엠피창에 보이는 가디언 포인트가 내려가질 않더라.
게임을 하다 보니까 알게 된건데 이게임 단축키를 바꿀수 없다. 아직까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나보다.
으음.. 사실상 이번 현직뷰는 꽤 간단하게 끝난거 같다. 일단 점수를 매겨보면
타격감 : 별 세개반(Y축 공격이 없기에.)
인플레이션 정도 : 아직은 제로다.
유저들의 의식수준 : 잘은 모르겠지만 비매너들이 간혹 보이긴 했다. 전투섭에서.
이정도로 마칠수 있겠다.
지금은 업데이트 꽤해서 쿨이나 마나소모량 이펙트 데미지부분 신경쓰던데
컨텐츠가 없음.
파티 찾기 힘듬
힐러가 사냥하기 너무 힘듬.
참고로 전 30 버겐
14힐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