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뷰 8탄 애플파이 온라인 추억을 찾으러 오세요. (10053) 사펙의 현직뷰.

<embed allowscriptaccess="never" src="http://pds21.egloos.com/pds/201205/21/17/The_Promise_of_the_World_The_Merry-go-round_of_Life.swf">

아 지금 뭔가 할꺼다. 글 제목만 보고. 아니 저게임이 아직도 서비스를 하나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거며

애플파이 온라인 하면 잊지못할 추억을 가진 사람들 또한 많을거다. 나도 어떻게 하다가 이걸 알게 됐으니. 알게된건 정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닌가 싶다.

일단 현직뷰를 시작하기 전에 난 이게임 쉴드쳐주고 싶다.

일단 너무 추억돋기도 하거니와 내 어린시절의 일부분이기도 하고..


Untitled-3333331.gif


공식 홈페이지는 이렇게 아직도 잘 살아 있으며 이 홈페이지의 주소는


http://ap.cinesoft.me/index.aspx


이렇게 된다. 당장에라도 추억이 돋아서 플레이 해보고 싶은 사람은 플레이를 해보길 바란다.


자게상황.gif


전반적인 자유 게시판은 나름 활발하다. 글 리젠율이 낮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간간히 글이 써지긴 한다. 12월달에 써진 글들도 벌써 6개나 있으니까.


좀비온보다사람많음.gif


이건 삽니다 팝니다 게시판. 즉 거래 게시판인데 거래게시판만 봤을때는 이게임 좀비온보다 사람이 많다. 골때린다 진짜. 


설치창부터-왈칵.gif


설치창을 보다가 눈물이 날뻔했다. 최소 요구 사양좀 봐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titled-2.gif


일단은 캐릭터를 하나파서 시작해 보았다. 그래 옛날게임이니까 당연히 커스터마이징같은게 있을리가 없지. 그래도 도입부는 추억추억해서 싱기방기했고 나름 귀여웠다. 


활발한-상황.gif


이건 홈페이지 안의 스샷게시판인데 이게임 웃긴게 이벤트를 활발히 한다 최소한 손을 놔버린 좀비온라인보다는 더 개념찬 운영을 하고있단거다.


Untitled-84.gif


간혹이지만 점검도 하고있고


Untitled-34.gif


공지사항또한 가끔이지만 업뎃이 되기도 하며


Untitled-333332.gif


이벤트 또한 달달이 연다. 이벤트의 내용은 달의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같은데 12월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란다. 내가 아까 보여준 스크린샷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합심해서 하는 유저들의 모습이고. 자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들어가보자.


01 시작마을의 사람들.jpg


시작분위기는 꽤 괜찮았다. 마을에 아무도 없을줄 알았더니 사람이 꽤 많이 있더라. 좀비온라인보다도 훨씬 좀비온을 까는게 아닌데 동접자수는 확실히 애플파이 온라인이 더 많다. 사실 이렇게 간단하고 직관적인 2D게임이 요새 다 사라져버린게 문제중 하나겠지만. 여튼 꽤나 멋진 상황이었다.


02 인벤토리.jpg


사펙이 게임을 하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게 인벤토리. 근데 이 인벤토리 상당히 좁다. 그래도 봐줄만 한게 인벤토리는 레벨만 조금 올리면 오픈 시켜 준다. 사실 캐쉬로 팔기도 한다. 


Untitled-3.gifUntitled-45.gif


이게 그 캐쉬샵의 모습이고 사실 저 캐시로 사는 아이템들 전부다 게임내에서 구할수 있는 밸런스붕괴가 전혀 걱정없는 아이템들이고 그리고 여기서 눈물이 나는게 저 가방 진짜 싼가격에 영구적으로 팔더라. 참고로 천원짜리 가방은 20레벨만 올려도 공짜로 얻을수 있는거고..


차라리 사행성 아이템을 팔지. 강화 확률 조정되는걸 팔지.. 


진짜 눈물이 날정도로 이 게임이 크게 돈을 버는걸 바라는게 아닌 추억팔이를 한다는걸 보여주고 있었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며 이윤을 바란다. 이런 소리 이게임 앞에서 어느누구도 할수 없을거 같다. 

사실상 컨텐츠가 새롭게 개발되지도 않으며 이렇다할 업데이트 없이 고전게임 그대로 옮겨왔지만

그래도 많은 유저들은 애플파이에 아낌없이 돈을 써준다.


참고로 삽니다 게시판은 정말 ㅎㄷㄷ한 클래스로 거래가 되는걸 볼수 있는데 현 30장에 무슨케릭 삽니다. 뭐 6장에 뭐삽니다. 이런게 있더라. 

저기서 볼수 있는건 2D세대를 거친 아저씨들의 지름력 즉 구매력은 엄청나다는거고 저걸 충분히 이용해 볼만도 한데.

아직까지 이용하지 않는걸로 봐선 애플파이. 솔직히 장래가 좀 무서운게임이다.


그래도 일단 추억이 있고 따듯함이 몇없는 게임중 하나가 아닐지 싶다.


03 겜블시스템.jpg


이 게임 겜블시스템도 있다. 사실상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것처럼 보인다 잡템 하나에 500~800원까지 나간다. 물론 그것도 최저렙대에서 얻는게 말이다. 그런데 9920원이라니. 싸도 너무 싼가격이다. 사실 디아블로처럼 함정일수도 있겠지만 길을가다가 우연히 겜블러가 보여 클릭해 봤을 뿐인데. 나름 미소짓게 했다.


04 초보수련장입구.jpg


캐릭을 아예 새로팠다. 초보자 수련장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초보자 수련장이 있더라. 나역시 초보였기에 초보자 수련장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이 게임 이거해라 저거해라 저런게 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프리하다. 진짜 내가 지금 2012년에 2000년도 초기의 향수를 느낄줄이야.

하면서 진짜 눈시울이 촉촉히 젖어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구시대의 향수의 바람이 내 마우스를 가득채웠으니까.


05 캐릭터체인지.jpg


자 들어간당!


34 첫사냥의시작.jpg


처음 사냥을 해본건 심술이였다. 레벨1짜리 몹인데 역시나 잡기가 쉽더라. 사실 이녀석 나중에 보일 토끼녀석보다도 약하다. 어떻게 보면 아동학대라고 볼수도 있지만

게임에 그런게 어딨어 일단 까라면 까야지


35 경험치가 때릴때 마다.jpg


경험치가 때릴때 마다 오르는 방식이다. 그리고 좀 이상하게 책정이 되어있는데 그건 아래 가서 말해주겠다. 


사실 지금 애플파이가 정말 마음에 드는건 퀘스트의 강제성이 없이 순수 사냥만으로 레벨업이 가능하단점이었다.

솔직히 디녹스같은 지금 나온 맵은 절라넓고 퀘만 주구장창 엮어놓으며 퀘없이 사냥이 안되는 게임보단 열배는 나았다. 진짜.


36 레벨업 장면.jpg


레벨업이당!


37 계속되는 사냥.jpg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 사냥을 계속했다. 이제 슬슬 저 심술이가 경험치를 적게준다는 느낌이 올때쯤이었다. 참고로 저렙인지 몰라도 레벨업 되게 빠른편이다. 


38 사냥2.jpg


사냥을 계속한당


41 도움말이 아주 잘되어있다.jpg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도움말을 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도움말 되게 웃긴게 진짜 어떤 게임에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을정도로 상세하게 잘 나와있다. 홈페이지에서나 나올법한 것들을 도움말 로 다 묶어놨다. 레벨별 몹들이나 레벨별 아이템, 그리고 퀘스트 정보라던지 간단한 조작법부터 나름 심화되는 내용까지 굳이 홈페이지를 가지 않아도 잘 알수있게끔 말이다.

그리고 이게 구시대적 온라인게임인지라 스텟개념이 아직도 존재했는데 그건 그냥 자유게시판에 스텟하니까 110레벨까지 어떻게 올리는지 글이 나와있더라.


44 경험치 측정방식이 어떤지 모르지만.jpg


이거 경험치 측정방식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골때린다.


45 좀 이상하다.jpg


분명히 아깐 1씩 줬고 총체력이 10일때 공격력이 5라서 두대 맞으면 죽었는데

지금은 대미지가 8로 늘어나서 두대 때리는데 경험치는 4,3씩준다. 

46 경치1.jpg


근데 이게 웃긴게 아이템을 바꿔 꼈는데 아이템을 바꿔끼니까 또 경험치가 떨어지더라. 너무 쎄도 너무 약해도 안되는 이상한 시스템. 하지만 봐줄만했어.


49무기를 바꾸고 레벨이 오르니 몹바뀜 .jpg


이제 무기를 바꾸고 대미지가 좀 쎄지자 저기 갈색 토끼(잘 안보이겠지만)들이 제일 경험치를 효율적으로 줬다. 그래서 갈색 토끼들을 학살했지


50 지금은 토끼가 제일좋아.jpg


토끼들을 잡다보니 간간히 템들이 떨어진다. 퀘스트템이라고 이름이 써져있는데 초반에 500~1000원씩 주니까 일단 리니지 아류작같은 게임에 비교해봐도 초반에 돈벌기는 훨씬 쉬운 게임이다. 초보자 수련장의 상점에 파는 아이템의 가격이 전부다 3천원을 안넘어 가니까.(초보자수련장의 적정레벨은 15레벨까지이다.)


54 지금은 사과가 짱이야 .jpg


이제 또 쎄지니까 사과가 제맛이더라. 그래서 사과를 학살했다. 사실 학살만 하는게임이라 이게 뭐야 할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퀘깨서 왔다갔다 하는데만 게임플레이시간의 절반을 소비하는 별 쓰레기같은 게임보단 제자리에서 닥사하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


56 사과학살의 현장.jpg


학살의 현장 아 여기서 타격감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데 사실 그다지 훌륭한 타격감은 아니다. 근데 그건 어쩔수 없는게 저 설치창을 봐도 그때 당시엔 그럴수 밖에 없었다.

하드웨어적인 한계였고 그때당시의 한계에 비해선 꽤 수준급으로 높은 타격감이었을테니까.

지금 2012년이니까 시간이 내 눈을 높게한거지. 그런데 사실 썩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훌륭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아.

최소한 무신천하보단 낫다. 속빈강정을 치는 느낌이나 곤약을 때리는 느낌은 아니였으니까.


57 사과학살2.jpg


쿨가이니까 학살을 할거양.


62 개인적으로 이동은 느린편.jpg


개인적으로 맵 크기는 되게 넓은편이고 이동속도 또한 느리다. 하지만 이리와라 저리가라 이게 없으니까 할만해! 이동속도가 아무리 느려도 한자리에서 고정적으로 사냥을 하니까 그건 문제될게 없어!


64.jpg


10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받으러 갔다. 10레벨이 된다면 반드시 퀘스트를 깨라고 하더라.


65 10레벨을 찍고서 퀘를 받으러간다.jpg


헤헹!


66 10레벨 필수 퀘스트 그냥 대화가 끝.jpg


10레벨 필수퀘스트라서 뭐 잡아오라고하는가 생각했는데 아니 그냥 대화만 하면 끝이야. 대화만 하면 벨트를 준다. 와!


67 그후 사냥 계속되었다..jpg


그후 한동안은 사냥을 계속했다. 뭔가 알수없는 마력때문인지 몰라도..


마무리.jpg


대충 글은 이렇게 마무리 짓겠다. 일단 형편없는 리뷰라고 말해도 좋다. 사실상 난 이게임에 당장 두시간 플레이 하면서 더 쓸내용이 없기때문이다. 최대한 두시간에서 보여줄수 있는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일단 구시대적 게임이기 때문에 더 보여줄게 없기도 하고. 


애플파이의 느낌은 이렇다. 


5점만점에


타격감 : 그래도 중박은 치니 3점. 

맨땅에 헤딩도 : 이거 상당히 쉬운편이다. 물론 초 저렙을 기준으로 잡는거지만 한동안 게임을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정도로 템같은게 잘나온다. 리니지 아류작처럼 미친듯이 노가다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값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없다. 4점. 

인플레이션 : 사실상 이건 개인상점이 마을에 없더라. 그런데 거래되는걸로 봐서 인플레이션은 좀 있어보이는데 사실상 이건 게이머들 자체가 소수이기 때문에 그런거 같고 작업장이나 장사꾼들이 등장해서 그런거 같지는 않다. 그냥 게임 자체가 돈을 벌기 쉬우니까 저렇게 된거같다. 그런 부분때문에 점수를 빼겠다. 4점

유저들의 수준 : 상당히 높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 많고 연배가 높으신분들이 많다. 애플파이 자체가 워낙에 올드한 게임이기도 하고 홍보가 되는 게임도 아니기에 그냥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시는 분들이거나 아니면 애플파이를 기억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초딩이 많지는 않고 비매너가 많지도 않은거 같다. 5점.

노가다력 : 이건 게임내 노동의 강도인데 사실상 예전 온라인 게임이라 상당히 높은편에 속한다고 말해줄수 있겠다. 몹을 잡는건 쉽지만 전체적인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4점 리니지가 5점이라면 이건 4점. 계정을 사고 판다는게 많다는걸로 봐선 레벨을 올리기 어려운편이라 생각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때 난 4점을 주고싶다. 왜냐하면 추억이 있기도 하거니와 그렇다고 기업의 도리를 버리는 캐쉬템을 파는것도 아니며 업데이트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해주고 있지만 고객서비스는 잘해주니까.


이 게임을 보고서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애플파이온라인에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접속해 봐.

추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을테니까.



댓글을 남겨주세요.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온라이프존 팬사이트, 최고의 약물성 포스팅이 가득한 멋진블로그. 네이버에 사이드이펙트를 쳐보라구! 

방문자수 페이지뷰
160 오늘 384
236 어제 935
1,034,726 전체 5,263,693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