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 앞서 상당히 고용량의 약을했다는 스멜과 약간은 부적절한 언어행사가 있을수 있으니 충분히 유념하여 주시고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볼 녀석은 바로 이녀석 좀비 온라인 입니다.
이런 처자가 광고를 아리땁게 때려주었던 게임입니다. 근데 제가 아직까지 좀비온라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은 정말 오래전 오픈베타일때의 느낌인데. 맵이 드럽게 넓었습니다. 하지만 이리갔다 저리왔다 요딴게 엄청 많았고 맵은 드럽게 넓어서 이동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고 또 간곳 또가는 이런 아주 엿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첫인상은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러스티하츠가 그랬듯이 처음에 말아먹으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말아 먹는 법이거든요. 하지만 전 리뷰어의 입장으로서 리버스란 이름으로 다시 다가온 좀비온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참고로 위가 무자본에 대한 좀비온의 평가입니다. 아직까진 현질따윈 크게 필요 없는거 같으며 사람이 없으니 시장가격에 인플레이션이 끼지 않는단걸 잘 볼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저부분에 대해선 별이 네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자 이제부터 대충 직업 소개 들어갑니다.
머셜리스트라는 직업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주먹으로 싸우는 격투가에요. 스킬또한 화려하고 멋있구요 범위 자체도 끝내줍니다. 그냥 저 동영상 가서 보면 진짜 뻑이가요. 물론 저런 동영상이 전부가 아니란걸 잘알기에 일단 주먹쟁이라고만 말하겠습니다.
밸런스는 게임 안에서 들어가서 보시죠/
네 인젝터라고 부르고 뽕을 맞는 약쟁이 입니다. 물론 제가 붙인 별명이긴 하지만 진짜 역할이 그래요 도핑시키고 파티원들에게 버프 주는 역할. 힐러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버퍼라고 해야지 옳을겁니다. 던파에서 보면 크루같은 느낌이죠. 그래도 사냥은 잘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끌리지 않아요.
네. 트루퍼라는 총쟁이 입니다. 하지만 범위 자체가 좀 애비가 없는거 같습니다. 최소한 영상은 그래요. 한바퀴 구르고 쏜다던지 총의 범위가 애매하다던지 마치 던파에서 보면 런쳐의 스팅어들로만 묶어놓은 시스템이라서 원거리라는 초 강력한 잇점이 있지만 스킬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영상상은 그래요. 한번 키워볼사람은 키워보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단 원거리라는게 이 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역할인지는 아래 가면 나옵니다.
네 구르카 라고 하는 칼쟁이 입니다. 필자가 플레이 했을때는 요놈을 할까 아님 마샬을 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솔직히 무기가 멋이 없더라구요. 칼쟁이 치곤요. 그래서 전 과감하게 마샬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의 도적과 비슷합니다. 은신이 있고 은신시 추가 대미지 있고. 뭐 던파로 따지면 도적이고 아이온으로 따지면 살성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시스템이 몇가지 있는데.
네 바로 좀비변신이란겁니다. 하지만 지금 좀비변신에 너프를 무진장 하는 바람에 쓸모가 없어졌다 하네요. 이런거 알려주는 리뷰어는 저밖에 없을겁니다. 왜냐.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리뷰니까 저런 조사까지 해서 알려주는거에요
그러니까 외쳐 사펙!
그리고 액션성 또한 훌륭 합니다. 플레이 해본 결과 이동이 부드럽습니다. 이건 진짜 높은 점수 줄만 합니다. 트리니티나 발리언트, 다크블러드 같은 어정쩡한 이동이 아닌 정말 부드러운 쾌속이동은 높은점을 줄만합니다. 부드러운 이동의 혁신인 던파와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이동모션 자체가 어색하지 않는게 횡스크롤 게임의 가장큰 장점중 하나거든요. 참고로 저 모션 어색한 게임. 다크블러드 이외에는 모조리 쪽박에 쪽을 찼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 보면 저런 사행성 아이템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체 유저 자체가 없어서 게임 밸런스를 심하게 붕괴시키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버는거에 비해서 싸게 경매장에 거래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저기 백팩이란게 보이지만 좀비온은 정말 양심있는 게임이라서 백팩이 없이도 충분히 즐길수 있게 인벤토리를 넓게 해뒀습니다.
업뎃또한 자주 합니다. 참고로 레오블이라던지 요새 서비스 닫는 한탕 위주의 게임과는 다르게 개념찬 운영을 보여줍니다. 한탕위주 게임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대로 망하는게 맞거든요. 참고로 레오블 같은경우는 사행성 아이템만 졸라 뽕뽑아 먹다가 이번에 서비스 종료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초반에 작업장이 시세 망쳐두고 사냥터 통제하고 아주 쓰레기같은 짓들만 골라 보여주더니 게임 닫는다고 하더군요. 푸하하핱 차라리 레오블같은 게임은 프리섭으로 다른사람이 운영하는게 더 잘될거같습니다.
자 이제 게임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게 바로 인트로입니다. 게임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거 뭐 블라블라블라 세기말 바이오하자드짭짭짭 이런말들이니까 쿨하게 넘깁시다. 그거 누가 읽는다고 그래 인트로 같은거. 누군가 그런말을 했지 온라인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스토리와 같다고. 그냥 이유없이 박아대는거보다 배관수리공을 유혹하는 금발이 더 재밌는건 사실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캐릭 생성창입니다 2D게임중에선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성시 창은 말이죠. 참고로 던파같은경우는 다 거지 발싸개 같지만 그래도 요놈은 양심있게 어느정도 커스터마이징이 되게 합니다, 2D게임중에서 이만한 커스터마이징이 드무니 일단 별 4개 드립니다. 참고로 기호식품이라는 부스텟 비슷한게 있는데 저게 참 좋은거에요. 같은 캐릭터라도 다섯개의길로 나뉜다니까.
네 튜토리얼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튜토리얼은 정말 간단하고 하기 쉽게 해놨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게임과는 다르게 튜토리얼이 좀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블소처럼요. 물론 큰 스토리 라인은 관계가 없지만요.
튜토리얼을 끝내면 이런 이벤트창이 뜹니다. 매일하는 상시 이벤트 같아 보이는데 암것도 안해도 뭔가를 준다. 이런건 참 맘에 드는거 같습니다.
퀘스트를 받아봤습니다. 받는데 스킵이 저절로 되서 정말 3초만에 퀘를 받을수 있는건 참 편한점이었습니다. 참고로 좀비온은 보통의 횡스크롤 MORPG 게임처럼 피로도가 존재하는데 저기 위에 보이는 초록색 건전지 모양입니다. 근데 이놈이 많이 써도 닳아지질 않습니다. 참고로 충전하는것도 상점에서 팔아서 일정량 충전이 가능하구요. 전 다섯시간 게임을 했는데 20%도 채 쓰지 못했습니다. 일단 피로도가 약간은 유명무실한거같지만 그래도 오래할수 있으니 일단은 좋은 시스템 인거 같습니다.
인벤. 인벤토리는 꽤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참고로 좀비 한마리당 잡템 하나씩이라서 크게 드랍이 많이 되는것도 아니고 저정도면 충분한 넓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4줄까진 퀘로 쉽게 얻을수 있습니다. 더 늘리려면 캐쉬백팩을 사야하지만 굳이 늘릴 필요는 못느끼겠습니다. 버리는방식이 아닌 정리가 굉장히 편했거든요. 일단 마을이동도 쉬운 편이구요 ^^
네 첫 사냥을 시작해봤습니다. 참고로 몹들이 되게 많이 몰려있는 편인데. 호쾌한 액션을 자랑합니다. 짱구온라인처럼 미친듯이 넉백당하거나 그렇지 않고 공격을 할때나 맞을때 슈퍼아머 판정이 있어서 나름 긴장빨리는 싸움을 하게합니다.
스킬은 대충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오래전에 포스팅했던 스킬의 다양성을 약간이나마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건 지금 파이터스 클럽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맘에 들었던건 스킬 쿨타임을 줄여 4초마다 한번씩 쓸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그건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나이트에이지나 다른 병신같은 게임들처럼 스킬쿨을 미친듯이 늘려놓지 않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네. 카드시스템입니다. 좀비를 잡으면 좀비만의 전리품을 얻는데 그걸로 DNA표본을 완성시키면 저렇게 카드를 줍니다. 뭐 변신할때 쓰는거 같고 모든 등급카드를 다 모으면 스텟을 추가해주는거같은데 스텟추가는 개인적으로 초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1정도 밖에 안줘서 대 실망했습니다. 참고로 제일 저급카드는 좀비재료를 1개를 요구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10개 20개로 늘어나서 솔직히 카드 다모으는건 절라 빡십니다. 최 저급카드의 제일 높은 등급인 레전드 카드를 얻을려고 세시간 노가다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성취감을 주는 시스템이라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네 이렇게 조합을 해서 상위 등급 카드를 얻지요.
대충 진행은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가장 골때리는건 전화기라는 시스템이 게임안에 존재하는데 마을에 가지 않아도 전화로 퀘를 받고 깨는게 됩니다! 이건 혁명입니다 혁명!! 처음 보고 진짜 지렸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었구요.
네 카드를 얻기위해서 노가다를 합니다. 참고로 퀘를 깨다보면 루팅을 해주는 개를 주는데 요놈도 굉장히 편한축입니다. 넥슨같은경우는 더럽게 루팅도 안되는 펫 9900원에 90일짜리로 팔아먹는데 이건 공짜로 주니 그야말로 감사합니다.
전화기가 울리네요. 퀘가 깨지죠. 흐헤헤헹
참고로 저 드럼통이라는 시스템도 있는데 저거 깨면 좋은템줍니다. 초반에 쓸만한 템을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거 젠 엄청 느린편인데 사람이 없는 편이라서 채널 옮기면 드럼통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저걸로 좋은 무기나 방어구를 많이 얻었습니다.
아. 판정도 굉장히 좋은편이에요. 백어택을 하면 추댐이 들어가고 공중 콤보 넣으면 추가 경험치 주고. 여튼 게임자체는 찰지고 맘에 듭니다.
노가다의 결실로 카드를 거의다 모았습니다. 레전드 카드만 얻으면 스텟이 추가라니! 정말 레전드를 얻고싶어서 퀘도 안깨고 노가다만 했습니다.
아 여기서 말해줄건 인터페이스에 관한건데 인터페이스.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복잡하지도 않구요. 한 2분이면 익습니다.
루팅하는 모습입니다.
스텟이 추가 됩니다. 하지만 세시간의 결과가 저따위라니.. 눈물나왔습니다.
네 요 게임도 인던이란게 존재합니다. 뭐 시간제한도 있고 바로 못들어 가지만 굉장히 재밌는편이고 경험치도 나름 짭짤합니다. 참고로 돈무지 많이줍니다. 돈필요하면 인던가세요 두번가세요
네 백팩으로 전부다 늘린겁니다. 쾌적해졌습니다.
새로운 던전에서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몹은 슈아가 있는데 공격에 경직 판정이있습니다. 몹 스무마리 열마리 붙으면 어떻게 하냐구요? 컨트롤이라는 완벽한 회피기가 있습니다. 회피기만 잘써도 굉장히 유용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레전드 아이템!! 그냥 득해서 찍어 봤습니다.
참고로 저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 누가 골든벨을 울리는지 금괴상자가 우편으로 들어와요. 그래서 물약값 걱정은 없었습니다.
네 첫 보스몹과의 싸움입니다. 근데 저 브록이란놈이 졸라 사악한게 한대 잘못맞음 5초 스턴. 근데 연스턴이 가능해서;; 한번 잘못 쳐맞으면 그대로 시망입니다. 그래서 저놈을 잡을려고 5업이나 한뒤에 썰어버렸습니다.
네 이건 경매장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ㅠㅠㅠㅠ.. 경매장에 물품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가격은 정말 다들 쌌습니다. 인플레이션아웃!
카드를 모아서 스텟을 또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1이라니.. 그러나 저건 영구적으로 주는 스텟이기 때문에 없는거보단 훨 난거같습니다.
네. 스킬을 배우고 투자를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30레벨 이전까진 꽤 싼가격으로 초기화가 가능하니 그냥 꼴리는대로 찍으세요. 전 무조건 쿨감을 찍었습니다. 댐지 10%늘리는거보다 쿨감이 훨씬 이득이니까요 .
네 마지막으로 인던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좀비온의 현직뷰를 마치겠습니다 .
종합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타격감 : 지린다. 별4개.
맨땅에헤딩도 :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자본으로 충분히 키울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 없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인지는 몰라도.
사행성 : 약간은 있긴 하지만 넥슨보단 훨씬 낫습니다.
편의성 : 편의성은 편하다는 중국게임보다 훨씬 낫습니다. 중국 게임은 자동이동을 지원해주지만 이건 전화로 안가도 다 해결되고 다 받을수 있어!
돈벌기 : 뭔가 퍼주는게 좀 많은 편이라서 돈벌기 쉽습니다. 약값정도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해볼려면 해봐도 좋습니다. 사펙의 현직뷰의 가장 큰 목표는 죽어가는 게임 다시 보자는 취지와 여러분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하니까요. 좀비온은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만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누군가가 리뷰해달라해서 예전의 기억을 가지고 얼마나 거지 발싸개 같은게임인지 해보기나 하자 해서 해봤는데
중독성 상당합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느낌 좋습니다. 인플레이션 없습니다.
이건 빨아줄만합니다. 친구분한테 그만두라 하지 마시고 직접 해보세요. 답나올겁니다.
그럼 이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쳐 사펙!!!!!!!!
부담없이 즐기기엔 딱 좋은 겜이죠 ㅋㅋ 소재도 독특하고.
근데 지금 상황이 별로 안 좋네요.
점검한 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업데이트도 그렇고 한창 이벤트 해야 할 때인데 이벤트도 없고...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