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이드이펙트의 현직뷰(현실적이고 직관적인 리뷰)시작합니다.
오늘 리뷰해볼 게임은 바로 무신천하 입니다. 아 무신천하가 뭐냐면요.
네 바로 최민수씨가 광고 한참 때리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미 플레이를 마치고 온 후기론 이딴게임으론 천하는 개뿔 우물안 개구리도 개뿔 그냥 지갑에서 돈털러온 게임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리뷰의 기준은 철저히 초반에서 얼만큼 재미를 느낄수 있냐에 중점을 맞출것이며 오래 키워보지도 않아놓고서 겜을 평가하네 마네 왈가왈부 하는 사람이 있다면 드럽게 재미없는 게임도 현금 30만원 퍼부으면 재밌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캐릭터 생성 창입니다. 직업은 6개가 있는데 그냥 기사 검사 힐러 법사 자객 궁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밸런스가 심하게 안맞아 검사가 10렙낮은 법사랑 마짱뜰시에 탈탈 털린다는 말이 있었기에 전 법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조악한 중국산 게임답게 커스터마이징은 매미출타하셨습니다. 얼마전에 서비스 종료한 세피로스. 그리고 뮤온라인도 이만큼의 커스터 마이징은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류 게임은 커스터마이징이 꿀려서 캐릭터 옷들을 고렙에나 입을수 있는걸 입혀놓는데 솔직히 꼴보기 싫습니다. 들어가면 뭘 얼마나 헐벗고 있을지가 궁금하군요.
네 역시 가잖은 중국산 답게 시간이 지나면 선물을 주는것과 자동이동을 제공합니다. 솔직히 자동이동은 좋은거라서 뭐라 욕할게 못되지만 게임을 갓 시작할때 심히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물론 이동은 어느정도 부드럽다지만 그래도 그냥 바닥을 미끄러지는 느낌이지 바닥을 달린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초반부터 왔다 갔다만 합니다. 이게임의 심각하게 불편한점이 수령을 누르고 나서야 자동이동을 해야지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이 된다는건데 아예 퀘스트를 클릭하면 수령버튼 없이 저절로 받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을 볼때는 임무없이는 게임 진행이 아예 안되는 게임이라고 못을 박았던데 아직까진 사냥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네. 요새 게임답게 인벤토리에 기본으로 지급되는 장비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인벤토리가 드럽게 좁습니다. 진짜 아오;; 욕나올정도로 말이죠. 이 게임이 진짜 양심이 없는건 아래서 볼수 있는데.
네. 무신천하에서 무신이라고 함은 전투에 많은 도움이 되는 펫으로써 고수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끌고다녀야할. 그리고 저렙이어도 나중에 반드시 끌고 다녀야 하는 펫인데 (그렇지 안다면 능력치 자체가 25%는 낮아지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펫들 기술을 모조리 캐쉬로 팔아먹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볼수있듯이 가장 병신 크리티컬인것은 인벤토리가 24개인데 한줄에 3100원씩 팔아. 가와잉. 필자가 제일 싫어하는게 인벤토리 캐쉬로 팔아제끼는 짓인데 인벤 토리 자체도 심각하게 좁은것들이 인벤토리를 팝니다. 물론 어디 인던 들어가면 확률적으로 인벤토리 주긴 준다는데. 그럼 뭐 시발 인던돌때까진 저따위 인벤토리만 가지고 사냥하면 80%의 템을 다 버려가면서 게임을 해야 되는겁니까?
일단 이것부터 병신 크리티컬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참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사진포맷을 조금 줄였습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긴 하겠지만 대충 이래도 어느정도 알아 먹을순 있을거에요. 딱히 그래픽이 좋은 게임도 아니거니와 시각적으론 볼게 거의 없다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아. 이제서야 UI에 대해서 말하게 되는데 채팅창이 심각할정도로 폰트가 큽니다. 그리고 저 폰트는 옵션에서 조절하지도 못합니다. 무슨 여섯줄 쓰면 채팅창이 꽉차. 그것도 문제이거니와 UI자체가 무슨 시각장애인 전용인것 같습니다.
이건 게임을 끌때까지 거슬렸습니다. 보통 3류 중국산 게임들이 많이 채용하는 방식인데. 이것 말고도 무림외전이라는 병신같은 완미시공 게임이 이런 방식을 채택합니다. 그래도 다른 게임에 비해선 깔끔한 편이지만 폰트가 다 깎아 먹었습니다. 인터페이스 점수는 별점 5개에 1점 드리겠습니다.
뽈래뽈래 걸어가는데 옆에 누군가가 참 멋진 말을 타고 가더군요. 아 저것도 캐쉬겠구나 싶어서 봤는데 19000원이었습니다. 네. 그렇다구요. 근데 뭐 .. 개념 팔아먹은 넥슨같은 과금제는 일단 패스해 두기로 합시다.
무슨 미친 게임이 5렙이 되도록 뛰어다니기만 합니다. 참고로 몬스터 사냥은 지금까진 한마리도 못해봤으면 계속 이 NPC 저 NPC뛰어 다니기만 했습니다. 퀘스트 자체도 식상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고 괜히 삼류 게임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퀸블처럼 보는 맛이라도 있던가 이건 좀 다 그렇습니다.
네 할짓이 없어 스킬을 써보고 달렸습니다. 솔직히 이때 게임을 당장 집어 치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썼어야 했기때문에 꾸역꾸역 게임을 했었습니다.
인벤토리에 보니까 3일 기간제 탈것이 있더라구요. 물론 3일 기간제라서 좀 쓸모없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달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것도 무제한으로 살려면 19000
호랑이의 탑승감은 좋았습니다.
퀘스트 도중에 저런식으로 학을 태워주기도 하는데 그냥 어디 가서 이야기 하라는게 끝입니다. 저걸 왜 타라고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레벨이 오르고 슬슬 임무가 많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자동이동 임무는 6렙이 되도록 그치질 않고 저건 하지도 못하게 계속 얘기해라 뭐해라 하는 퀘스트가 나오는 통에 동선이 맞지 않으면 퀘스트를 하지도 못합니다.
장비창의 상태는 이렇습니다. 대충 다른 게임과 비슷하지만 저기서 정력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활력은 아이템 제조에 들어 가는거 같던데. 정력은 뭘까? 대충 들어본걸론 피로도 같은거 였는데.
퀘스트를 받으러 갔을때
메인퀘를 지겹게 완료하다가 옆에 퀘스트 마크가 보이길래 무의식적으로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40레벨이 넘어서 오라네요 . 저럴거면 왜 띄워 놓은거야 진짜 괜히 헷갈리게
네. 아마도 스킬관련 NPC들이 모인곳 같은데 그냥 뭐 이것도 대충 퀘스트 입니다. 말하기죠. 슬슬 빡치기 시작합니다. 사냥없이 NPC사이로 벌써 30명은 왔다갔다 뛰어다녔습니다.
NPC가 무슨 기능을 줄줄 알았더니 정작 스킬이라 써졌는데도 아무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냥 도움말용 허수아비일뿐.
퀘스트를 깨다가 할짓이 없어서 제조란걸 봐봤는데 성공률이 엄청 낮았습니다. 물론 재료들 자체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3개 1개 정도루요. 하지만 기본적인 템도 성공률이 30%인데 누가 제조할맛이 날까요.
자 드디어 첫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특이한점이 있었는데 백어택으로 공격할시엔 추가대미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웃긴게 몬스터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냥 제자리에서 자세도 안바꾸고 서있기만 합니다.
솔직히 2000년도 초기 루나럭스도 몹들이 움직였습니다. 이건 뭐.. 어휴..
아 타격감 역시 답이 안나옵니다. 그냥 누르면 조그마한거 쏜다? 곧 리뷰할 게임 아란전기와 비교해봐도 이건 뭐.. 초 저질 수준입니다. 퀸블이 타격감이 안좋다 안좋다 하지만 무신천하에 비하면 퀸블은 데빌메이크라이였던 거시였습니다.
지겹게 들개를 잡아봅니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건 이 쓰레기 같은 액션으로 몇십대 때리는 일은 없었다는 겁니다. 그냥 한두대 치면 끝.
들개사냥컷 추가.
사냥을 마치고 또 어딘가로 뛰어갑니다. 이렇게 열마리 사냥하고 어디 가라. 열마리 사냥하고 어디 가라가 다 입니다. 참고로 사냥을 통한 경험치는 졸라 똥 쓰레기입니다. 4662의 경험치를 채워야 하지만 사냥을 해서는 30~40밖에 오르지 않습니다. 그에반헤 퀘스트는 말만 마쳐도 800~900을 줍니다.
또 이리갔다 저리갔다. 솔직히 더럽게 지겹습니다. 이때 두번 게임을 접고 싶었습니다. 타격감도 없는것이 속도감도 없거니와 스토리가 잘짜여 진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볼거리가 빵빵한것도 아니니.
아. 참고로 무장같은 경우는 저같은 저렙은 구경도 못합니다. 어디 인던가서 졸라게 파고 있거나 인간형 몹을 잡으면 준다는데 뭐 로또맞을 수준인거 같습니다. 무장을 얻기는 말이죠. 참고로 자동사냥이 게임안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벤토리가 24칸인데 자동사냥 3분하면 꽉 찹니다. 무장을 얻기는 개뿔 무장이 나와도 질질 흘리고 다닐거 같습니다.
또 어딘가로 보냅니다.
이젠 너구리를 잡으라고 합니다. 인벤토리는 좁아 터져 죽겠는데 잡템은 더럽게 많이 나옵니다. 계속 버리면서 사냥해야 합니다.
아 이게임의 가장 웃긴점이 몹을 타게팅 한후에 마우스로 이동을 하면서 스킬을 누르면 걸어가면서 스킬을 씁니다. 원치않는 무빙샷이 가능합니다.
저렇게 말도 안되는 방향에서 기술이 나갑니다.
스킬창을 보았습니다. 역시 스킬 또한 다양하지 못하군요. 그냥 똑같은 캐릭터로 똑같은 루트로 육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킬 렙제가 얼마나 높던지 만렙 찍어야지 저깄는거 다 배울수 있습니다. 1차 전직 2차전직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저게 끝입니다 끝.
슬슬 회의감이 밀려 옵니다. 이번엔 멧돼지 열마리 입니다. 솔직히 드럽게 재미없습니다. 토할거 같습니다.
빵야빵야.
이번엔 원숭이를 잡아 오라고 합니다.
새로운 스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펙트는 아직도 약하고 타격감은 종범입니다.
자. 이게 위대한 인벤토리의 현실입니다. 참고로 저중 2줄 넘게가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선물템들입니다. 노골적으로 인벤토리를 사라고 합니다.
템을 다 버리고 또 걸읍니다.
잡템 인벤토리가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뭐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몰라서 다 쌓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잡템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오질나게 차오릅니다.
또 사냥을 하러 갑니다.
또 말걸고 사냥
또 말걸기.
사냥경험치 4배. 저걸 보고 그냥 게임을 때려 치우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펫과 무신들의 경험치도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탈것과 무장관련한것도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고 있고 강화석은 물론이거니와 사행성 짙은 아이템들도 엄청나게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총 평은 이렇습니다.
타격감 : 없습니다.
캐쉬의존도 : 엄청 높습니다. 조금만 해도 돈입니다. 한탕하려고 하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유저들의 수 : 그냥 돈 부은게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즐길만한 컨텐츠 : 최소한 초보렙때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10마리 사냥 대화 대화 끝.
총점 : 쓰레기들아.
이걸로 현직뷰 네번째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혹여나 이글을 보고 무신천하가 끌려 하고싶다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짤방 하나더.
이런기사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