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 대항해시대 - 티에라 아메리카나 (9756) 대항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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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항해시대 - 15세기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로 인해 시작된 서구 열강들의 모험 혹은 피비린내 나는 정복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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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약 대항해시대2를 해본 사람이라면 죠앙 페레로, 베네치안 갤리스 정도는 기억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기억하지 못한다. 대항해시대2를 해본기억이 없고 외전조차 까마득한 어린시절 잠깐 해보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대항해시대3가 나왔고 당시 월간 게임잡지들에선 소개와 각종공략으로 어린 날 홍콩으로 보내줬으나 결국 대항해시대 3도 해보지 못했다.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을 보내고 중학교 1학년이 될때 복사판 대항해시대 4를 구하게 되었고 나는 식음을 전폐하며 라파엘로 전세계를 누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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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식의 게임이 판치던 시절 유일하게 내 마음의 풍금을 일깨워주던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나의 불꽃은 사그라 들었고,

그리고 대망의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난 1개월만에 찍 쌌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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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항해시대를 새로 시작하였다. 이유는? 무슨 동영상을 보고 끌린 것도 아니였고, 누군가 먼저 하여 발을 디딘 것도 아니였다.

마치 아침에 일어나면 텐트치듯 그렇게 나는 대항해시대를 시작하였고 지금은 열렬한 베네치아 국덕이 되어 조국과 민족의 부흥을 위하여 한걸음씩 내 딛고 있다.


이 게임의 장점은 결국엔 쉽지않음 그자체이다. 지금도 일본에선 꽤나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 중이고 코에이 본사도 진삼국무쌍인지 삼국지인지 대항해시대 5인지 개발중이라도! 다음 챕터 업데이트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한국에선 북미패치(티에라 아메리카나)를 이후로 반등의 기세를 몰아 1달만에 소규모 패치 알렉산드리아와 산토도밍고를 업뎃했다. 물론 그 과정 역시 편탄치 않았고 평가는 북미패치만 못했지만 끈질기게 살아님기 위한 몸부림의 연속이였다.허나 변함없이 앞으로도 CJ대항팀의 운영은 계속 될 것이고 트레져박스라는 도박 또한 지속될 것이다. 


허나 과욕없으면 손해도 없는게 대항해시대요. 열과 성을 다하면 돌아오는게 아이템이니, 오라 대항해시대로! 


베네치아의 역풍은!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지금 대항해시대를 한다.

그리고 나는 주위에 대항해시대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돌아온 말은 "이런말 하기 뭐한데, 좆망한 게임 아녀?ㅋㅋ"

나는 쓴웃음과 함께 대답했다 "맞아요."

그리고 답변하지 않은 한마디 '인공호흡기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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