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를 하다 보면 처음 접하게 되는 수호전을 체험해봤습니다.
*저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일정 레벨 구간을 묶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이 되어 있어서 레벨에 따른 불리함은 별로 없습니다.
*상대편의 석상들을 먼저 부수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 특정시간이 되면 수호전에 참여하라는 메시지가 오는데 승낙하면 전장 맵으로 자동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리스 진영과 트로이 진영이 서로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 아군의 수호물을 최대한 보호하고 적군의 수호물을 빨리 파괴하는 것이 목표!
긴장되네?
▲ 막 시작하니깐 사람들이 어디론가 막 달려가길래 나도 일단 따라 달렸다.
▲ 일단 무조건 뒤따라가자!
이런 내가 좀 우스웠다 ㅋㅋㅋ
▲사람들이 막 달리다가 딱 멈추더니 뭔가를 하기 시작했다.
▲ 알고봤더니 적군의 수호물을 공격하고 있던 것이었다.
혹시 주위에 적군이 있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나는 활쏘는 활쟁이 아닌가?
일단 나도 닥치고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 앞에선 칼쟁이들이 칼을 휘두르고 뒤에선 활쟁이들이 활을 쏴대는 중이다.
아, 마법사도 있었지....
▲ 얼마쯤 흘렀을까?
드디어 첫번째로 맞닥뜨렸던 적군의 수호물을 부쉈다.
그러자 사람들이 또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다.
다음 수호물로 이동하는 것인가?
▲ 나도 일단 무조건 따라 달렸다.
왠지 묻혀가며 플레이하는 느낌 ㅋㅋㅋ
▲ 두번째 수호물과 맞닥뜨렸을 땐 적군도 함께 있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인가?
더러운 트로이 놈들 내 활로 다 뚫어주겠으!
▲ 적군과 적군의 수호물.
적당히 전략을 짜서 공략을 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인 것 같았다.
그러나 이곳 전장에선 그런 전략은 개나 주는 듯 일단 모두들 본능에 충실한 것 같았다.
나는 일단 수호물대신 적군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활쟁이라서 거리에 여유가 있으니깐.
▲ 한 놈 얻어 걸렸다.
죽으라고 죽으라고 열심히 쏴댔다.
아군의 집중 공격에 한 놈씩 픽픽 쓰러져갔다.
전쟁의 묘미는 이 맛인가?
▲ 한창 열심히 적군을 공격하면서 전세는 우리가 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할 때즈음.
갑자기 적군이 몰려 오는 것이 아닌가?
일단 튀어! 튀어!
▲ 아, 튀다가 죽었다.
다시 시작지점에서 재생성되어 버렸다.
▲ 다시 전장으로!
▲ 이번엔 적군과 직접적인 대치대신 적군의 수호물을 기습 공략하기로 했다.
수호전의 목적은 어찌됐든 수호물이니깐 말이다.
▲ 열심히 치긴 하는데 병력이 분산되어 있어서 그런지 파괴가 지지부진하다.
▲ 악!
우리의 기습을 눈치챈 적군의 역기습으로 위기에 처했다.
▲ 결국 그렇게 또 사망하고 다시 부활해 전장으로!
▲ 이번엔 상황이 바뀌어 기습해 오는 적군을 방어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중.
근데 우리가 좀 불리하네?
▲ 아씨! 우리 쪽 병력지원은 미미...
다 전방으로만 쏠린 듯.
▲ 일단 다시 튀자!
▲ 적군 후방에서 우리편 지원군이 도움을 주러 온 듯!
나는 이틈을 노려 무모하게도 뒤치기를 노렸다.
▲ 한놈만 걸려라!
▲ 헉, 너무 들어간 것이 패착이었다.
곧바로 역공을 받는다.
또 죽는 것일까?
▲ 다행히도 용맹한 아군 전사가 도움을 주러 와서 목숨은 건졌다.
이래서 무모한 행동은 금물이다.
▲ 전세는 우리가 조금 유리한 듯?
적이 필사적으로 수호물을 방어하고 있다.
▲ 수호물을 다 파괴하진 못했지만 제한시간이 끝나서 결국 좀 더 우세했던 우리편이 승리하게 됐다.
결과창은 아쉽게도 캡쳐하진 못했고 나는 3킬을 기록했다.
경황이 없었지만 나름 기여한 듯.
승리팀에게는 보상아이템이 주어졌다.
한번 까볼까?
▲ 그냥저냥 사냥할 때 좀 도움은 되겠구나.
마치며...
수호물 말고도 수호물을 지키는 APC 같은 것도 있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런 저렙에서도 대규모 전장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렙이다 보니 스킬이나 공격패턴이 단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앞서 말한 APC나 좀 더 다양한 장치등이 포함되어 있으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끝>
어..... 어머나!!
워렌전기 정규전과 똑같네 ㅜㅜ